-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
국토개발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세계 정세에 따라,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국가의 이익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대미.대일 수출 위주냐, 대중 수출 위주냐에 따라 많은 국토개발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1960~1980년대는 대미.대일 수출 위주라 지리적으로 남해안권 특히 경상권 도시 즉 부산, 창원.마산, 울산, 대구, 구미, 포항권 경제가 번성하였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서해안 라인이 서서히 부상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대중 교역 등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는데 기인합니다.
1988년 88 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경기를 치른 서울 강남권이 급부상하였고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여 인천 그리고 서해안 라인이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인천은 특히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서울 배후 항구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해서 종전 전국 3대 도시인 대구를 제치고 전국 3위의 도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던 서울 강남권과 인천 그리고 서해안 라인이 2000년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건설로 국토개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에 서울, 과천, 인천권 부동산은 대상투를 친 반면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서는 세종시 일대 부동산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게 올랐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종합청사가 빠져나가는 즉 인구가 빠져나가는 과천은 몰락하였고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서는 즉 인구가 유입하는 세종시는 번성하였습니다.
국토 개발은 어떤 때가되어 개발이 마무리되면 또 어떤 새로운 개발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제 서울 강남권, 인천, 서해안 라인 개발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니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로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국토 비교적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시로 서서히 이동하게 됩니다.
부동산 투자 격언에 정부 정책을 거스르지마라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습니다 세종시 건설은 국토개발과 부동산시장 흐름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세종시 건설 영향이 세종시 인근 천안.아산.공주.청주.청원.충주.조치원.대전 등지에 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대전의 경우에도 지리적으로 세종시로의 이동이 용이한 유성구 즉 도안신도시 등이 대전의 강남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시 인근 청주.청원도 행정통합대상지역으로 급부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국토개발의 중심축이 세종시가 된지라 전국 모든 지역은 세종시로 통하여야만 발전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도시, 지역은 지리적으로 위치를 잘 타고나야 발전할 수 있는데 사실 지리적 위치는 이동성이 없는지라 지리적 위치로의 발전성은 그야말로 복불복입니다.
세종시 덕으로 지리적으로 세종시와 같은 선상인 보령.공주.청주.청원.안동.울진 등이 복을 받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미 보령.공주~세종시~청주.청원~안동~울진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동해안으로 통하는 길이 원주~강릉이라면 세종시에서 동해안으로 통하는 길은 안동~울진입니다.
안동은 2014년도에 경북도청이 이전하고 안동은 또 중앙고속도로를 통하여 안동 윗쪽 지역인 원주와의 접근성도 좋아 즉 교통망이 좋아 향후 급속한 발전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동안 오지로 여겨왔던 경북 북부지역 안동 등과 그리고 동해안 울진 등도 새로운 세상을 맞게 되는군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원주~평창~강릉 라인이 향후 수십년동안 빛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주, 강릉은 서울~원주~강릉 라인으로 서울 사람들의 출입이 빈번한 지역이고 안동, 울진은 세종시~안동~울진 라인으로 향후 세종시권 사람들의 출입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는 인위적으로 개발되는게 아니라 실리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비교적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시 건설로 세종시 인근 안동, 울진 지역 등이 후광을 입게 됩니다. 세종시~안동~울진 라인 개발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실리적인 개발 현상으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개발이 아닌가 합니다.
강원권의 주축인 원주~강릉 라인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급부상하여 강원도의 발전을 가져온다면 그동안 경북의 오지인 안동~울진 라인은 인근 세종시 건설로 수십년만에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원주~강릉 그리고 안동~울진은 그동안 국토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었으나 시대의 흐름 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세종시 건설로 향후 이들 지역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됩니다.
한마디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는 강원도, 경북북부지역, 동해안 라인 세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동해안 라인에는 아직 저평가된 수많은 땅들이 있습니다.
IT.BT.NT 이후엔 창조과학.관광.레저.문화.스포츠 산업이 펼쳐진다고 하는데 관광.레저.스포츠산업과 연관이 있는 강원도, 경북북부지역의 미래가 밝습니다.
이렇듯 국토개발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산업의 변화에 따라, 세계 정세에 따라,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국가 이익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국토개발은 국가 이익적인 측면에서 실리적으로 개발되고 있는데 시대의 흐름이 강원도와 경북북부지역을 실리적으로 개발할려고 합니다.
앞으로 국민 소득이 올라가면 요트장 등 레저시설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번에 비록 한강르네상스 한강변 개발사업이 무산되기는 했지만 요트장이 들어설 수 있는 한강변 그리고 부산 해운대 바닷가는 국민소득이 올라가면 언젠가는 빛을 볼 지역입니다.
부동산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면 한강변 그리고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는 아직도 저평가된 부동산이 무수히 깔려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들 지역이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때가 되면 반드시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다만 그때가 언제이냐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세종시 건설로 원주~강릉과 안동~울진 라인 그리고 동해안 라인은 수십년만에 때를 만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향후 수십년동안 영화를 누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인천은 서해안 라인이고 부산은 큰 범주에서 보면 동해중부선(삼척~포항)과 동해남부선(포항~부산)이 연결되어 있는 동해안 라인입니다.
동해안 시대가 도래하면 부산도 급부상할 것입니다.
재테크맨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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