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의 발견
반갑습니다.
최근에 출간한 『천부경의 발견』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전작 『노자의 발견』과 『붓다의 발견』에 이어 저자의 세 번째 발견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천부경은 우주의 원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며 수행 원리가 제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부경을 삶에 적용한다면 자기를 완성하여 홍익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나아가 천지와 하나 되어 협업하게 됩니다.
이땅에서 전해온 천부경의 비밀을 푼 <천부경의 발견>은 전작 중국에 전해온 죽간노자를 재구성해서 해석한 <노자의 발견>, 인도에 전해온 붓다의 원음인 니까야를 재구성한 <붓다의 발견>의 핵심 내용을 모두 아우르며 서양에 전해온 <그림자 통합>이라는 수행 과정을 통해 홍익하는 사람이 된다는 새로운 비전 뿐만 아니라 실천 방안도 제시합니다.
이 <노자·붓다·천부경의 발견> 시리즈 3부작은 내용 뿐만 아니라 외형에서도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면에서 천부경은 죽간노자와 붓다의 연기를 모르면 풀기 어렵습니다. 천부경은 죽간노자와 붓다의 연기 사상의 근간이 되는 텍스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의 외형면에서 표지의 배경이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과 밤을 아우르는 한편의 시간적 순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 책이 하루라는 순환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작품과도 같습니다.
탄생 과정 자체가 우연일 수 없는 이토록 멋진 『천부경의 발견』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책 전체의 4/5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다른 분들과 공유해서 기회를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8246204
책소개
천부경의 수수께끼가 풀리니 인생이 풀린다!
천부경의 수수께끼를 풀고 나서 보면 천부경이 삶의 실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수행 원리가 제시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인생의 의미가 풀린다.
그래서 자신에게 제시된 외부현상이 주는 메시지를 깨달아 자신이 변화하여 성장할 기회로 활용한다면 본질적 변화(化)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인생의 숙원(宿願)을 풀어내서 삶의 핵심에 도달하게 된다.
천부경은 죽간노자와 붓다의 연기를 모르면 풀기 어렵다!
특히 죽간노자를 풀이해보면 제대로 된 글들은 대부분 일정한 구조로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맥락과 대구를 통해서 구조를 파악해내지 못하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한 천부경이 계단을 올라가듯이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積) 것은, 내적 존재상태에 따라 펼쳐지는 외부현상이 각각의 단계마다 들어있는 붓다의 12 연기(緣起)에서 마지막 노사(老死)부터 역관(逆觀)으로 단계를 밟아서 생(生), 유(有)를 거쳐 위(爲), 무명(無明)까지 극복해서 환멸해가는 과정과 유사하다.
천부경은 우주의 원리가 아니라 수행 원리가 들어있다!
천부경에는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대우주의 원리라는 특정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그림자 통합(shadow integration)’을 통해 홍익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행 원리가 제시되어 있다.
천부경은 수리가 아니다!
주의할 점은 다수가 천부경 전체 81자 중에 31개나 차지하는 숫자에 비밀이 숨겨져 있으리라 여기지만 두 구절을 빼고는 수리(數理)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천부경을 푸는 데 있어서 수리로 접근하면 절대 도움되지 않는다.
글쓴이의 말
지금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퇴보할지 그 갈림길에 있습니다. 제대로 실력을 갖추지도 않으면서 편법이나 의존으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기대한다면 욕심에 불과합니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이 지구의 둘레를 돈다는 천동설에서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했듯이, 칸트도 주체를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는 객체를 파악한다는 기존의 방식에서 객체를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는 주체를 파악한다는 완전히 혁명적인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칸트가 이런 ‘코페르니쿠스 전회’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비판철학을 정립해서 서양철학의 대전환을 이뤄냄으로써 인류에 이바지할 수 있었듯이, 여러분도 천부경을 통해서 패러다임을 전환해서 인류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천부경은 수입한 사상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몸소 실천했던 진리를 81자의 암호문으로 남겨준 비밀 유산입니다.
천부경은 전체적으로 철저하게 대구와 유기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본문의 4개 문단은 각각 수행하기 전과 후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전제의 1문단부터 구체적 결론의 4문단까지 단계적인 맥락으로 짜여 있습니다.
이 천부경에는 우리 각자가 ‘그림자 통합(shadow integration)’을 통해 홍익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행 원리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원리가 바로 단군신화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과거 환웅 시절 이런 단군신화의 내용대로 수행을 통해 인간에게 들어있는 짐승의 속성을 극복해서 사람이 됨으로써 전 세계의 문화를 주도했듯이, 지금도 이 땅의 구성원들이 전진할 이 천혜의 기회에 천부경을 삶에 잘 적용해서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게 되면 이 땅의 문화가 융성해지고, 그러면 김구 선생님께서 그토록 바랐던 문화 강국이 실현되어 인류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
책속으로
모두가 진리는 가까이 있다고 하는데, 천부경을 통해서 이것을 진짜 실감할 수 있게 됩니다. 천부경을 제대로 알게 되면 고상한 외국의 철학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천부경에 단군신화의 숨겨진 진실, 붓다의 연기(緣起), 동학의 시천주(侍天主), 노자의 무위(無爲), 하도(河圖) 낙서(洛書), 칸트의 비판철학,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 이런 사상의 정수가 압축해서 상징적으로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본(本)이 대체할 것이므로 용한 스승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 10쪽
천부경은 대우주(大宇宙)가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므로 ‘진리는 (바로 내 주위에) 가까이 있다’는 점도 실감하실 겁니다. - 10쪽
천부경은 군더더기 없이 핵심이 짧게 정리되어 상징적인 숫자로 잘 함축되어 있으므로 암기하기가 편리합니다. 그래서 연상하기 쉬우므로 누구나 현실에 닥쳤을 때 곧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록 길이는 짧으나 활용 폭은 넓으므로, 천부경을 삶에 적용한다면 다른 어떤 것들보다 더 효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 11쪽
一析三極 無盡本은 ‘一’, 즉 나의 존재 상태가 三極인 天1極 地2極 人3極으로 시차를 두면서 펼쳐지고, 각자에게 제공된 현상과 메시지라는 本(담마)이 그 펼쳐진 현실의 배후에서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각자가 창조한 외부 현실에서 교훈을 알아보고 극복해내지 못하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는 겁니다. 특정 상황이 영원히 반복한다는 이런 측면을 니체는 앞서 얘기했듯이 영겁회귀(永劫回歸)라고 했습니다. - 193쪽
一積十鉅 無匱化三極은 자신이 현실을 펼쳐낸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나서 수행하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메커니즘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듯이 완전한 十의 상태를 향해 한 단계씩 상승하는 것을 진화·성장이라고 합니다. - 195쪽
이 땅에 우리만의 ‘신 르네상스’ ‘신 동학’을 이끌어내려면, 반만년 이전에 이 땅에서 실천됨으로써 세상의 문화를 선도(先導)했던 우리 고유의 천부경을 통해서 문화적인 실력을 갖추는 집단적인 결단이 요구됩니다. - 225쪽
목차
들어가면서 8
천부경의 구조 13
도입부·본문·종결부의 구조 16
본문의 세간과 출세간 구조 19
⊙ 天一一地一二人一三 天二三地二三人二三 20
⊙ ‘극(極)’에 관하여 23
⊙ 세간과 출세간의 구조 26
도입부와 종결부 33
일(一) 34
일시무시(一始無始) 40
일종무종(一終無終) 46
일(一) 48
본문 51
2문단
⊙ 大三極 合六 生七八九 → ‘一析三極’ 62
⊙ 運三極 四成 環五十 → ‘一積十鉅’ 83
3문단
⊙ 一妙衍 萬往萬來 → ‘無盡’ 119
⊙ 用變 不動本 → ‘無匱’ 128
4문단
⊙ 本心 本太陽 → ‘本’ 136
⊙ 昻明 人中天地一 → ‘化三極’ 151
1문단
⊙ 一析三極 無盡 本 169
⊙ 一積十鉅 無匱 化三極 195
나가면서 218
부록: 해원상생 자료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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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각자의 자기 정체성이 시작하나 그 시작이 없습니다.
각자의 존재됨됨이가 천지에 알려지고 이에 따라 자신을 자각하도록 돕는 인간사가 펼쳐지는데, 이를 깨닫지 않으면 끊임없이 이 외부현상이 주는 메시지가 지속합니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각자의 존재상태가 수행을 통해서 한 걸음씩 단련되어 완전한 존재로 성장해간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명을 완수해냄으로써 결국 천지와 완벽하게 동조하는 존재로 승화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을 자각하도록 도우려고 펼쳐진 외부현상을 오히려 탐진치로 대한다면 악화하여 완고해지고 결국 돌이키기 어려운 심각한 사건이 벌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그런 외부현상을 자신의 거울로 삼고서 자기를 완성해가면 결국 양면성을 다루고, 남을 잘되게 하는 홍익하는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각자의 존재됨됨이가 매우 오묘하게 펼쳐지므로 자신이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오만가지 외부현상이 오갑니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외부의 모습을 자신이 변화할 기회로 활용한다면 외부현상에서 자신의 소명을 알아내고야 맙니다.
그런데 하늘이 주는 소명을 감추므로 그 소명이 감춰진 강력한 사건이 발생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투명성이 높아진다면 남을 일깨우는 데 천지와 협업하게 됩니다.
각자의 자기 정체성이 끝나나 그 끝이 없으며, 또 다른 정체성이 시작됩니다.
# 또 다른 번역
일(一), 즉 각자의 존재됨됨이가 시차를 두고 천1극·지2극·인3극(天1極·地2極·人3極)으로 투사되어(析) 천일·지일·인일(天一·地一·人一)이라는 ‘반야(般若) 모드’가 되기 때문에, 끊임없이(無盡) 담마(本)가 제공된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일(一), 즉 각자의 존재됨됨이가 완전한 10(十)이라는 단련된 경지로(鉅) 한 단계씩 닦여가는(積) 덕택에, 빈틈없이 완수해냄으로써(無匱) 동시에 작동되는 완벽한 천3극·지3극·인3극(天3極·地3極·人3極)으로 승화되어(化) 천이·지이·인이(天二·地二·人二)라는 ‘협업(協業) 모드’가 된다.
다시 말해 전3극(前三極, 天1極·地2極·人3極)이 탐진치의 대상으로 중대시(大) 된다면 더해져서(合) 완고한 6(六)이 되고 결국 환원이 어려운 현실인 후3극(後三極, 天7極·地8極·人9極)인 7·8·9(七八九)가 발생하고(生) 만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3극(三極, 天1極·地2極·人3極)을 운용하여(運) 4(四)라는 사람을 완성해간(成) 덕택에 균형 잡힌 중심인 5(五)와 홍익하는 존재인 10(十)이라는 고리(環)가 형성된다.
그런데 일(一), 즉 각자의 존재됨됨이가 묘하게(妙) 펼쳐지기(衍) 때문에 오만가지 현상이 가고 온다(萬往萬來). 하지만 이를 깨달아 자신의 변화(變)로 활용한(用) 덕택에 제시된 현상과 메시지(本)에서 움직여가지(動) 않게(不) 된다.
그런데 담마의 마음(本心)이 감춰지기 때문에, 담마(本)가 내포된 강력한 외부현상(太陽)으로 드러나고 만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투명성이(明) 높아진(昻) 덕택에, 사람(人)이 중심(中) 되어 천지(天地)와 하나(一)가 된다.
# 재구성한 번역
삼극(天1極·地2極·人3極)의 현실이 일(一), 즉 존재됨됨이가 반영된(析) 거울(本太陽)임을 깨닫지 못해서 본마음(本心)을 감추고 삼극(三極)을 탐진치의 수단으로 중시한다면(大), 더해져서(合) 완고한 존재(六, 天一地一人一)가 되기 때문에 일련(天一地二人三)의 다양한(萬往萬來) 사건(七八九)이 묘하게(妙) 발생해서(生) 펼쳐짐으로써(衍) 끊임없이(無盡) 담마(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를 깨달아 삼극(天1極·地2極·人3極)의 현실을 반야의 기회로 운용한다면(運), 그 삼극에 숨겨진 진실(四)을 완성하려고(成) 투명해지기로(明) 결단한(昻) 덕택에, 자신을 탈바꿈해서(用變) 직면한 담마(本)를 떠나지 않고(不動) 하나하나(一積) 마스터해감으로써(十鉅) 균형 잡힌 중심(五)과 홍익하는 존재(十)라는 두 고리(環)로 빈틈없이 완수해냄으로써(無匱) 완벽한(天三地三人三) 삼극(三極)으로 승화해서(化, 天二地二人二) 사람(人)이 중심(中) 되어 천지(天地)와 하나가(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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