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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부경의 발견’, 그 수수께끼의 봉인이 풀리다!

arang 2519 2017. 3. 13. 01:50

반갑습니다. 


그동안 저는 2,500년 전 중국에 전해진 죽간 노자를 재구성해서 풀어낸 ‘노자의 발견’ 그리고 2,500년 전 인도에 전해진 붓다의 원음인 니까야를 풀어서 재구성한 ‘붓다의 발견’을 저술했습니다. 이제 저는 최소 5,000년 전 이 땅에 전해져온 천부경을 재구성할 기회를 맞이했고 그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천부경은 죽간노자와 니까야를 체득하지 않고는 풀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에 책임을 중하게 여기며, 작년 말에서 올해 초에 걸쳐 풀어낸 비밀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봉인이 풀린 고대의 천부경이 모쪼록 우리 민족과 인류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천부경에는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대우주의 원리라는 특정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그림자 통합(shadow integration)’을 통해 홍익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행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단군신화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천부경은 전체적으로 잘 짜인 맥락이 있고, 철저한 대구와 반복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전체 81자 중에 31개나 차지하는 숫자에 비밀이 숨겨져 있으리라 여기지만 본문 두 번째 문단을 빼고는 수리(數理)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천부경 강의를 처음 하다 보니 도처에 비문(非文)이 있는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번역 

일(一), 즉 각자의 존재상태가 시작(始)하나 특정 시작점이 없다(無始). 

일(一)이 3극(三極, 天一地一人一)인 천1극 지2극 인3극(天一地二人三)으로 시차를 두고서 투사한다면(析) 소명(本)은 끝없이(無盡) 제시된다. 

그러나 이를 깨닫는다면 각자의 존재상태인 일(一)이 한 계단 한 계단(積) 성장하고 단련되어(鉅) 10(十)에 도달한 덕택에 빈틈없이 동시에 작동되는 천3극 지3극 인3극(天三地三人三)이라는 완벽한 3극(天二地二人二)으로 승화한다(化). 


그런데 전3극(前三極, 천1극 지2극 인3극)이 탐진치의 대상으로 중대시(大) 된다면 합해져서(合) 완고한 상태인 6(六)이 되고 결국 환원이 어려운 현실인 후삼극(천7극 지8극 인9극)인 7 8 9(七八九)가 발생하고(生) 만다. 

그러나 이를 깨닫는다면 3극(三極, 천1극 지2극 인3극)을 운용하여(運) 4(四)의 상태(사람)가 성취된다면(成) 균형 잡힌 중심인 5(五)와 홍익하는 존재인 10(十)이라는 고리(環)가 형성된다. 


그리고 일(一), 즉 각자의 존재상태가 묘하게(妙) 펼쳐져서(衍) 만 가지 현상이 오고 간다(萬往萬來). 

그러나 이를 깨닫는다면 변화(變)를 활용하여(用) 주어진 소명(本)에서 떠나지 않는다(不動). 


그리고 감춰진 본심(本心)은 자신의 소명(本)이라는 강력한 태양(太陽)으로 드러나고 만다. 

그러나 이를 깨닫는다면 투명해짐을(明) 숭상하게(昻) 되니 사람(人)이 중심(中)되어 천지(天地)와 합일(一)하게 된다. 

각자의 존재상태인 일(一)이 끝났으나(終) 끝이 없다(無終).

그래서 한 단계 성장한 10인 ‘이(二)의 존재상태’가 또 다른 일(一)이 되어  다음 단계로 이어진다. 




# 재구성한 번역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펼쳐지는 현실 삶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 알파 문장 그리고 깨달은 상태에서 펼쳐지는 수행의 이치를 제시하고 있는 오메가 문장으로 구분해본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알파(Α)문장은 천1극 지2극에 의한 인(人)3극의 현실이 일(一), 즉 나의 존재상태(本心)가 반영된(析) 거울(本太陽)임을 자각하지 못해서 그 삼극(三極)을 탐진치의 수단으로 중대시한다면(大), 그것이 합해져서(合) 완고한 존재(六, 天一地一人一)가 되기 때문에, 결국 다양한(萬往萬來) 일련의 사건(天七極 地八極 人九極)이 묘하게(妙) 발생해서(生) 펼쳐짐으로써(衍) 끊임없이(無盡) 나의 소명(本)을 일깨웁니다. 


오메가(Ω)문장은 천1극 지2극에 의한 인(人)3극의 현실이 일(一), 즉 나의 존재상태가 반영된(析) 거울임을 자각함으로써 그 삼극(三極)을 반야의 기회로 운용한다면(運), 그것에 숨겨진 진실(四)을 찾아내고 그림자 통합을 성취해서(成) 투명해지기로(明) 결단한(昻) 덕택에, 자신을 탈바꿈해서(用變) 직면한 소명(本)을 떠나지 않고(不動) 하나하나(積) 마스터해감으로써(鉅) 균형 잡힌 중심(五)과 홍익하는 존재(十)라는 두 고리(環)로 완벽하게(無匱) 승화해서(化, 天二地二人二) 사람(人)이 중심(中)되어 동시에(天三地三人三) 작동하는 천지(天地)와 합일(一)하게 됩니다. 


삶에 기회되시길! 

미리 감사합니다.



출처 : 세계신문명운동연합
글쓴이 : 주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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