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봄나물, 조리법 확인하고 드세요.

arang 2519 2014. 7. 5. 10:40

 

 

봄나물, 조리법 확인하고 드세요

 

밤낮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때는 완연한 봄이다.

 시기에 걸맞게 가정의 식탁에는 다양한 봄나물로 만든 반찬들이 올라오고 있다.

향긋한 내음과 담백한 맛이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

무기질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도 채워주니 일석이조다.

하지만 일부 봄나물은 잘못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정확한 지식 없이

야생에서 독초를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 다래순, 원추리,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 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 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순만 섭취해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해야 한다.

봄나물 조리 시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소금대신 들깨가루를 사용하면 좋다.

생채의 경우 소금보다 식초를 넣으면 봄나물이 가진 본래의 향과 맛을 살려주고

동시에 저나트륨식 건강요리를 즐길 수 있다.

봄나물을 야생에서 직접 채취할 때 독초를 봄나물로 오인해 식중동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야생 식물류를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도시 하천 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나물은 농약, 중금속 등 오염원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로 생채로 먹는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면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조리하지 않고 남은 봄나물은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은 제거하고 비닐이나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봄나물 고유의 향기와 영양성분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다.


    닭칼국수

     

    깔끔한 육수맛과 담백한 닭고기가 들어간 닭칼국수입니다.

    깊고 진한맛으로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음식으로 뜨끈뜨끈 국물이 생각날 때 만들어 보세요.

     

    구입요령 : 닭은 육질이 연분홍빛을 띠고 껍질이 흐물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총칼로리량 : 1714.064
    조리인분 : 1인분 
    조리시간 : 40분 

    음식보관법 : 칼국수 면발이 불기 때문에 보관은 어렵고 가급적 조리 후 바로 섭취하도록 한다.  

    다이어트법 : 닭은 가슴살이나 넓적다리를 이용하면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주재료  :  닭(1/2마리), 칼국수(150g) 
    부재료  :  물(1500ml), 대파(1대), 통마늘(4알), 생강(조금), 황백지단(약간), 호박(1/2개),

    다진마늘(1/2작은술), 다진파(1큰술), 깨소금(1/2작은술), 참기름(1큰술), 닭국물, 닭육수(500ml), 찬물(100ml), 소금(조금)        
    반죽  :  밀가루(4컵), 물(250ml), 소금(1작은술), 식용유(1/2작은술) 
    닭고기양념  :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큰술), 고추가루(1큰술), 참기름(1큰술) 

    다대기양념  :  국간장(2큰술), 다진파(2큰술), 다진마늘(1큰술), 깨소금(1큰술), 참기름(1큰술), 고추가루(1 1/2큰술) 

     

    조리방법
    1.밀가루 반죽은 비닐봉투 안에 찬물과 식용유, 소금을 넣어 20분 정도 반죽을 치댄다.

    비닐봉투에 담아 상온에서 1시간 정도 숙성을 시킨다.


    2.닭은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부어 위의 분량의 채소를 넣어 무르게 삶아 준다.

    닭이 완벽하게 익으면 육수를 걸러놓고, 살을 발라 찢어놓는다.


    3.호박은 돌려깍기하여 곱게 채를 썰고 소금에 약간 절인 다음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볶아 준다.

    4.닭살에 닭고기양념을 넣어 무쳐놓는다


    5.반죽을 밀대를 이용하여 넓게 펴고 7cm 폭으로 접어 칼로 잘라 면을 만든다.


    6.닭국물을 냄비에 끓이다가 칼국수를 넣어 한 번 더 끓여준다.


    7.국수가 떠오르면 대접에 담고 양념에 무쳐준 닭살코기와 호박나물, 달걀지단을 얹어 다대기양념을 올려 상에 낸다.

     

    TIP
    1.칼국수 반죽에 콩가루를 약간 넣어 주면 고소한 맛이 더하다.

    2.국간장이 없을 때에는 꽃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준다.

    3.반죽시 콩가루를 넣으면 더 구수하고, 콩가루의 양은 밀가루의 1/5가 적당하다.


출처 : 산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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