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물건을 사고 팔며 무역할때 송금방법 중에는
신용장(LC)와 전신환(TT) 등이 있는데,
신용장이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물건을 먼저주면 수금을 못할 위험이 있고,
돈을 먼저주면 물건을 못받을 위험이 있어서
대금의 지불을 은행이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신용장에도 AT SIGHT 방식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At Signt 즉, 물건을 보는 순간 대금지불을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TT는 입금하면 물건을 보내주는 형태입니다.
선지불의 형태로, 돈 안주면 물건을 보내지 않겠다는 얘기죠.
살려면 사라는 주로 배튕기는 장사들이나, 구매자를 신용하지 못할때 사용하는 방법이죠.
신용장 Letter of Credit
"Credit 또는 L/C 라고도 부른다. 신용장의 정의는 신용장 성질에 관한 학설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국제상업회의소(ICC)가 제정한 화환신용장에 관한 통일규칙 및 관례(Uniform Customs and Practice for Documentary Credits ; UCP 500) 및 미국통일상법전(Uniform Commercial Code ; UCC)은 신용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신용장이란 외국무역에 있어서 대금결제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신용장발행은행(Issuing Bank)이 신용장 발행의뢰인(Applicant)을 대신하여 일정한 금액, 기간 및 조건하에 수익자(Beneficiary)에게 화환어음(Documentary bill)을 발행할 권한을 부여하고 그 은행(Issuing bank)이 지급 또는 어음의 인수, 지급을 하거나 타은행(Another Bank)에 대하여 지급 또는 어음을 인수, 지급하는 것을 수권하거나 타은행에 대하여 매입(Negotiation)을 수권하는 서장이다."
전신환 Telegraphic Transfer
TT라고 약칭한다. 전신 또는 Telex를 이용하여 송금하는 방법을 말한다. 전신환은 우편환(Mail Transfer ; M/T) 보다 송금속도가 빠르다. 은행이 전신환 송금대금을 매입할 때 전신환 매입률이 적용된다. 전신환의 전신료는 송금자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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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는 은행을 통해서 보증서고 하는 것이고..
T/T는 은행에 송금신청서를 쓰긴 하지만..
은행이 지불에 대한 보증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T/T 조건은 선적이 확인되고.. 업체 상호간의 개별계약에 따라 이행이 되므로,
완료되면 현금(달러든 엔화든)을 은행에서 그쪽 구좌로 송금시켜주면 끝나지만,
L/C는 우선 수입자가 거래은행(서명등록이나 담보설정등을 한 은행)에 가서 L/C 오픈 신청서를 쓰고,
그러면.. 그 L/C의 내용이 전산망으로 수출자의 통지은행으로 가서 전산으로 출력이 되면 그걸 보고..
수출자는 L/C에 지정된 내용대로 선적서류를 갖추고 기타 증빙서류등을 갖춰서.. 선적을 집행합니다.
그리고 나서.. 서류를 들고, 환어음과 매입신청서를 작성해서 "네고"라는 걸 하게 되죠.
네고시 서류가 틀리면 수입자가 대금결제를 거절할 수도 있기때문에 서류를 갖추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네고가 완료되면 "AT SIGHT" 인경우 바로 은행에서 수출자에게 대금을 결제해 주고
"USANCE"라든가 하면 정해진 기일후에 수출자에게 대금을 결제해 줍니다.
그리고 나서 은행은 상대편 은행에서 대금을 받고,
LC 오픈한 은행에서는 수입자에게 대금을 받죠. (이걸 환어음 결제라고 해요)
근데.. 이복잡한 일을 은행이 왜 하냐구요?
당근.. 수수료를 벌잖아요.
또, 은행에서 아무에게나 LC를 오픈하도록 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담보를 잡고 하거나.. 무역금융을 설정해서 하니까.. (한국에선.. 그래요. )
문제가 생겨도 업체에서 받으면 되니까.. -_-;; 그리 손해볼 건 없어요
자료제공 : 무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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