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대법

[스크랩] (산책님)수련해 내면 알수 있다 - 과연 그럴까요?

arang 2519 2015. 11. 5. 08:23

수련해 내면 알수 있다는 산책님 말씀이 선종과 대비해서 말하면, 수련자에게 방할 이라고 하지요?

당신이 무슨 문제가 있어 그에게 묻기만 하면 뒤돌아 몽둥이로 당신의 머리를 치는데, ‘방할(棒喝)’이라고 한다. 그 뜻은, 당신은 묻지 말고 스스로 깨달으라는 것이다. ( 전법륜 12쪽)

깨달음은 수련의 정점이기에 수련자는 정무정법이라는 사부님의 말씀( 전법륜에 나오지요?)을 새겨 알고 자신이 깨달음의 과정에 있는 줄로 알아야지 깨달음에 도달한 말씨와 행위는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이카페가 법룬대법 수련 동호회이니 만큼 수련의 과정에 계신분들이 회원이기에 자신이 수련한 부분만이 수련의 길이라는 사고는 자신의 수련에도 도움이 않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수련에 혼란을 초래하게 됩니다.
즉 다른분들의 수련에 방해 요소로 작용할 소지가 많다는 말입니다.
물론 산책님께서 수련을 해내어서 나보다도 높은 층차에 있다고 하시기에 더 잘 아시겠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무정법의 의미를 전법륜에 사부님께서 바르게 가르치셨으니 ...
수련해낸 분이 본 극락세계를 다시 전법륜에서 발췌해서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불교 중에는 “서방극락세계유람기”라는 소책자가 한 권 있는데, 한 승려가 가부좌하고서 연공(煉功)할 때 元神(왠선)이 극락세계에 가서 경관을 보고 하루동안 돌아다니다 인간세상으로 돌아와 보니 이미 6년이 지났다는 이야기다. 그가 보았는가, 보지 못했는가? 보았다. 그러나 그가 본 것은 진상이 아니다. 무엇 때문인가? 왜냐하면 그의 층차가 미치지 못해, 다만 그의 이 층차 중에서 그가 마땅히 보아야 할 불법(佛法)의 체현만을 그에게 현현(顯現)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세계는 바로 법이 구성해 낸 체현이기때문에 그는 진상을 볼 수 없다. 나는 이 법무정법(法無定法)이란 바로 이런 함의라고 말한다.( 제 1 강: 부동(不同)한 층차(層次)에는 부동한 층차의 법이 있다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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