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맥(經脈)의 혈도법(穴道法)
三宮大尊 朴 聖棟
경맥(經脈)은,
<열 네 경맥(十四經脈)>에 존재하는 <기(氣)>의 흐름을 일컫는 말이며,
혈도법(穴道法)은,
<단혈(單穴) 52개(個)>와 <쌍혈(雙穴) 309개(個)>를
<679개(個)>의 <혈도 위치(穴道位置)>로 집약(集約)시킨 것을 일컫는 말이다.
<열 네 경맥(十四經脈)>에는,
1>, 수삼음 경맥(手三陰 經脈)- 손(手)에 이름이 붙는 음(陰)의 경맥이다.
수태음 폐경(手太陰 肺經)- 폐(肺)의 기본 혈도
소상혈, 어제혈, 태연혈, 경거혈, 척택혈,
수소음 심경(手少陰 心經)- 심장(心)의 기본 혈도
소충혈, 소부혈, 신문혈, 영도혈, 소해혈
수궐음 심포경(手厥陰 心包經)- 관상동맥의 기본 혈도
중충혈, 노궁혈, 태릉혈, 간사혈, 곡택혈,
2>, 수삼양 경맥(手三陽 經脈)- 손(手)에 이름이 붙는 양(陽)의 경맥이다.
수양명 대장경(手陽明 大腸經)의 기본 혈도
상양혈, 이간혈, 삼간혈, 양계혈, 곡지혈
수소양 삼초경(手少陽 三焦經)의 기본 혈도
관충혈, 액문혈, 중저혈, 지구혈, 천정혈
수태양 소장경(手太陽 小腸經)의 기본 혈도
소택혈, 전곡혈, 후계혈, 양곡혈, 소해혈
3>, 족삼음 경맥(足三陰 經脈)- 발(足)에 이름이 붙는 음(陰)의 경맥이다.
족태음 비경(足太陰 脾經)의 기본 혈도
은백혈, 대도혈, 태백혈, 상구혈, 음릉천혈,
족소음 신경(足少陰 腎經)의 기본 혈도
용천혈, 연곡혈, 태계혈, 복혈유, 음곡혈
족궐음 간경(足厥陰 肝經)의 기본 혈도
대돈혈, 행간혈, 태혈충, 중봉혈, 곡천혈,
4>,족삼양 경맥(足三陽 經脈)- 발(足)에 이름이 붙는 양(陽)의 경맥이다.
족양명 위경(足陽明 胃經)
여태혈, 내정혈, 함곡혈, 해계혈, 족삼리혈,
족소양 담경(足少陽 膽經)
규음혈, 협계혈, 임읍혈, 양보혈, 양릉천혈
족태양 방광경(足太陽 膀胱經)
지음혈, 통곡혈, 곡혈골, 곤륜혈, 위중혈,
5>, 임독 양맥(任督 兩脈)- 배와 등에 이름이 붙는 두 개의 경맥이다.
<임맥(任脈- 기경 팔맥의 하나.
회음혈(會陰穴- 음문과 항문 사이의 혈도)에서 시작하여
몸의 앞 배의 가운데 단전혈(丹전穴)의 중심선을 따라 올라서
아랫입술 밑에 있는 승장혈(承奬穴)에 이르는 경락(經絡))>과
<독맥(督脈- 기경팔맥의 하나.
회음혈(會陰穴- 음문과 항문 사이의 혈도)에서 시작하여
몸의 등뒤로 척추의 명문혈(命門穴)의 중심선을 따라 올라서
목의 경맥(經脈)을 지나
머리의 정수리를 넘어서 앞이마를 통하여 내려간
윗잇몸의 가운데에 이르는 경락(經絡))>이 있다.
경맥(經脈)의 혈도법(穴道法)에는,
허즉 보기모(虛卽褓基母- 허할 때는 보태준다),
실즉 사기자(實卽瀉基子- 실할 때는 빼준다)의
<혈도법 기본 원칙>이 있다.
<침술 보사(針術褓瀉)>의 원칙과도 같은 것이다.
허증(虛症)일 때는 혈(穴)을
<보(褓基母- 장방술(丈方術)>하고,
침술(針術)에서는 <90 도(度)> 각(角)으로
침(針)을 바로 찔러 넣으며,
안마(按摩)에서는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狀態)이며,
실증(實症)일 때는 혈(穴)을
<사(瀉基子- 승방술(勝方術)>한다.
침술(針術)에서는 <45 도(度)> 각(角)으로
침(針)을 옆으로 찔러 넣으며,
안마(按摩)에서는
끊어서 눌러주는 상태(狀態)이다.
<1>, 허허 실실(虛墟實失)의 오수혈 (五輸穴)의 보사법(褓瀉法)
화형(火螢), 수합(水合), 목정(木井), 금경(金經), 토수(土輸)의 오수혈(五輸穴)
1), 화형혈(火螢穴)
산 위의 발원지에서 생겨난 샘물이 개울물이 되어
처음 흐르기 시작하는 것처럼
인체의 기혈이 조금씩 흐르기 시작하는 혈이다.
오행으로는 화(火)에 속하고 있으며,
형화혈(螢火穴)이라고 부르고,
각 경락에서
형화혈은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다.
2) 수합혈(水合穴)
강물이 흘러서 바닷물과 합쳐지듯이
경락이 기운이 완전히 인체로 흘러 들어가 합쳐지는 혈이다.
오행으로는 수(水)에 속하며,
합수혈(合水穴)이라 부르며
오장 육부 중에서
신장과 방광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3), 목정혈(木井穴)
경락에서의 정혈(井穴)은 기혈의 기운이 처음 일어 나는 곳으로
인체에서 사지의 마지막 부분인 손가락 끝과
발가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혈이 일반적으로 쓰일 때는 대개 구급혈로 쓰인다.
산에서 강물이 발원되는 옹달샘과 같은 곳으로
오행(五行)에서의 정혈(井穴)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오행(五行)으로는 목(木)에 속하여 정목혈(井木穴)이 되며,
각 경락(經絡)에서
간과 담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穴)이 된다.
4), 금경혈(金經穴)
샘물이 골짜기와 냇물을 지나 이제 큰 강을 이루듯이
인체의 경락의 기운이
큰 강물처럼 모여서 인체로 흘러 들어가는 혈이다.
오행으로는 금(金)에 속하고 경금혈(經金穴)이라 부르며,
인체에서 폐와 대장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다.
5), 토수혈(土輸穴)
샘에서 솟아난 물이 골짜기를 지나 시냇물처럼 흘러가듯이
이제 경락의 기운도 시냇물처럼 인체를 향해 흘러 들어가는 혈이 된다.
오행으로는 토(土)에 속하고 수토혈(輸土穴)이라 부르며,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혈이다.
따라서,
<영수 보사>라는 것은 경락의 흐름을 따라 보사하는 것을 말하고,
<오행 보사>라는 것은 오수혈의 흐름을 따라 보사하는 것을 말한다.
침으로 보사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영수 보사>와 <오행 보사>는 한 가지 방법인 것에는 틀림이 없다.
<오행 보사> 한답시고 오수혈에 영수보사를 해놓고
오행침을 시술했다고 하는 학자들이 있나 하면
그러한 방법을 후학들에게까지 가르치는 학자들까지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오장 육부의 허허 실실에 관한 보사법(褓瀉法)
화심(火心)
1>, 심장허증 화오장(心臟虛症 火五臟)
고전에 심은 군주지관이요, 신명출언이라 하였는데,
이는 곧 심은 인체의 주인이며,
기강을 바로잡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또 심은 신지사서영지처라 하여
인간의 정신이 깃들이는 곳이라 하였다.
그만큼 심은 인간의 정신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옛 성현들은 보았다.
대개 심허가 되면
누가 옆에서 조금만 큰소리로 부르거나
초인종 소리나 전화 벨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손발이 얼음같이 차고,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고,
모처럼 자려고 해도 밤새 꿈만 꾸고,
저혈압이 많고, 기립성 저혈압, 불면증,
결벽증이 잘 오고,
견갑통, 목이 뻣뻣해지는 항경통,
목이 무거우면서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항상 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가 무겁고 아픈 두증통, 편두통,
현대 의학으로 정밀 진단을 하여도 별이상이 없는데
경추에서부터 척추와 요추까지 몹시 아프고,
임신 중독, 여자의 심한 냉,
불감증, 성욕감퇴, 배통,
심허요통, 엉덩이 내측의 통증,
장강혈 부근의 통증,
긴장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말초혈액 순환장애,
팔 내측의 심경상이 통증,
가슴이 잘 뛰고, 흉통, 심통,
동상이 잘 걸리고,
전신 무력, 만성 피로, 의욕상실이 잘 일어나고,
구내염, 잇몸의 병, 위심장증후군,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명치 부근의 통증,
전신류머티즘, 관절류머티즘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장방술(褓法)- 대돈혈(大敦穴), 소충혈(小衝穴),
승방술(瀉法)- 음곡혈(陰谷穴), 소해혈(少海穴),
2>, 심장실증 화오장(心臟實症 火五臟)
심의 기능이 항진되면 웃기를 잘하고,
맥상이 고르지 못한 부정맥,
심한 대맥, 뇌졸증, 동맥경화, 고혈압,
항상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대맥이나 부정맥이 오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심하게 저리고,
심장병, 협심증, 반신불수가 되는 중풍,
심장병으로 인한 천식,
하지무력, 대맥이나 부정맥이 오면서
상체는 멀쩡한데 하체만 못쓰는 중풍,
숨가쁨,
대맥이 오면서 심한 두통,
대맥이 오면서 심통,
전신무력증으로 성격이 몹시 급한 사람이 많다.
장방술(褓法)- 음곡혈(陰谷穴), 소해혈(少海穴),
승방술(瀉法)- 태백혈(太白穴), 신문혈(神門穴),
3>, 심포허증 화오장(心包虛症 火五臟)
동의학에서
심은 군화가 되고 심포는 상화가 되는데,
고전에서는 심장은 군화이명이라 하여
황제에 비유하였고,
심포는 상화이위 수궐음대군화행사 이용어인이라 하여
군화의 재상격이 된다고 하였다.
결국 심허나 심포허나
대략 비슷한 병증에 쓰인다고 보면 무난하다.
손바닥의 열,
팔내측의 심포경을 따라서 아프거나 당길 때 대단히 좋고
내상이나 마음의 병인
여러 가지 신경성질환들을 다스릴 때 많이 쓰이며,
그 이외의 병증들은 심허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장방술(褓法)- 대돈혈(大敦穴), 중충혈(中衝穴),
승방술(瀉法)- 음곡혈(陰谷穴), 곡택혈(曲澤穴),
4>, 심포실증 화오장(心包實症 火五臟)
심포실은 심실과
증상이나 적응증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심실이나 심포실의 체질은
성격이 급하고
약간 과격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양적인 기운을 많이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며,
이러한 양적인 기운은 활동적이고 조급하기 때문이다.
심실이나 심포실이 되는 사람은
젊었을 때는
언제나 모든 일에 자신만만하며,
하는 일마다 활기차며
건강에도 언제나 자신이 넘치지만
한번 건강이 나빠지면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되는 수가 있으니
항상 자신의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양적인 기운의 과다로
목의 총경 동맥으로 피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얼굴이 벌겋게 충열이 잘 되고,
인영의 맥은 대맥이 많고,
반신불수, 부정맥 등 심실의 적응증과 비슷하다.
장방술(褓法)- 음곡혈(陰谷穴), 곡택혈(曲澤穴),
승방술(瀉法)- 태백혈(太白穴), 태릉혈(太陵穴),
소장허증이 되면
머리털이 자주 빠지고,
얼굴이 화색이 없고,
눈이 노랗고,
배에 힘이 없고,
영양실조, 하복부 무력감, 양기 부족,
심한 권태, 무력감 등에 쓰인다.
장방술(褓法)- 임읍혈(臨立穴), 해혈(解谿穴),
승방술(瀉法)- 통곡혈(通谷穴), 전곡혈(前谷穴),
6>, 소장실증 화육부(小腸實症 火六腑)
황제내경에는
소장자 수성지관 화물출언이라 하였다.
화물출언은 변화를, 수성지관은 흡수를 뜻한다. 오행 처방 중에서
소장승방은
삼초승방과 함께 참으로 많이 쓰이는 처방이다.
생리통, 생리불순,
여성의 하복통 등 여성 생리에 관계되는 병증과
감기, 오한과 발열, 몸살,
감기 몸살로 인한 편도선염,
목이 굳고 뻣뻣해지는 항경통,
목에서부터 어깨로 팔로 이어지는 소장맥을 따라 아픈 통증,
목 디스크(HNP),
병원에서 진단을 하여도 별이상은 없는데
경추에서부터 척추,
요추, 꼬리뼈(COCCYX)까지 몹시 아프고,
무릎의 관절통, 편두통,
발열과 함께 오는 두통,
견갑통(SCAPULA PAIN), 요통 등에 널리 이용된다.
장방술(褓法)- 통곡혈(通谷穴), 전곡혈(前谷穴),
승방술(瀉法)- 족삼리혈(足三里穴), 소해혈(小海穴),
7>, 삼초허증 화육부(三焦虛症 火六腑)
대략 소장허증과 적응증이 같은데
영양 흡수 불량으로 인하여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기력하여져서
몸이 마음과 같이 움직여 주지 않게 된다.
삼초장방도
소장장방과 같이
거의 쓰이지 않는 처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장방술(褓法)- 임읍혈(臨立穴), 중저혈(中渚穴),
승방술(瀉法)- 통곡혈(通谷穴), 액문혈(液門穴),
8>, 삼초실증 화육부(三焦實症 火六腑)
황제내경에 보면 삼초자 결독지관이요,
수도출언이라 하였다.
동양의학에서의 삼초는
전신의 기를 관장한다고 보고 있다.
인체를 움직이는 기에는
종기, 영기, 위기로 나눈다고 고전에서는 가르치고 있으며,
이것을 다스리고 주관하는 것이 삼초라고 한다.
내경에서 삼초자라는 말은
종기, 영기, 위기를 말하는 것이고,
결독지관이란 말은 배설물을 주관한다는 말이다.
수도출언이란 말은
인체의 이수과정을 주관하는 것을 말한다.
각 경락의 원혈에는
허실의 조절이 된다고 하는데
이는 원혈에 삼초의 기가 모이기 때문이다.
원혈은 삼초의 존호라고 고전에는 가르치고 있고
삼초의 초라는 말은 에너지를 뜻하는데,
태우면 에너지가 나온다는 뜻일 것이다.
아무튼 삼초는 심포와 함께 상화지기가 되어
전신의 기를 관장하며 영위기혈로 나누어져
인체를 끊임없이 순행하고 있는 경락의 중심 기운이 된다.
심포허되면 삼초실되는데
대략 병증에 따라서
합방을 하거나 따로 쓰거나 하게 된다.
눈썹의 꼬리 부근이 아프거나,
편두통, 승모근의 통증,
목이 뻣뻣하여 돌리기 힘들고,
목을 타고 귓바퀴의 뒷부분을 지나 옆머리까지 아플 때,
하복통, 무릎의 통증,
생리통 생리불순, 무월경, 불임증, 불감증,
삼차신경통, 류머티즘질환, 견갑통,
여러 가지 소화기질환 등등의
인체 전반에 걸쳐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상초, 중초, 하초의 실증이 되기 때문이다.
대개 삼초실이 되면
그 치료하는 처방은
소장승방과 삼초승방을 합방을 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이다.
장방술(褓法)- 통곡혈(通谷혈), 액문혈(液門穴),
승방술(瀉法)- 족삼리혈(足三里穴), 천정혈(天井穴),
수신(水腎)
9>, 신장허증 수오장(腎臟虛症 水五臟)
동양의학 최고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는
신자 작강지관, 기교출언,
주칩봉장지본정지처야,
개규어이, 북방흑색, 발, 골, 함미,
입통어신이라 하였다.
작강지관은 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임무를 맡았다는 말이고,
기교출언은 정이 생겨나는 곳이라는 뜻인데,
이 말은 결국 인간 생명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는 말이다.
주칩봉장지본정지처야는
정의 창고라는 뜻이며,
북방흑색은 태초의 하늘 빛깔을 설명한다.
신의 규는 귀와 연결되고,
머리카락, 뼈를 관장하며 짠맛이 신에 속한다.
또 고전에 보면
신은 보만 있지 사는 없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글자 그대로
신자 유보무사라 하여
사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유보무사는
신의 관리를 잘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다.
결국 유보무사라는 말은
한번 신에 병사가 침범하여 나빠지게 되면
인간 생명의 신비가 간직된 곳이라
참으로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으로 풀이될 수 있는데
이는 정이 간직된 곳,
다시 말하지 않아도 사람이 살아가는 원동력에 고장이 나면
참으로 곤란하다는 말이다.
침구계의 원로학자이며
정경침의 정통파로 유명한 경재 최태섭 선생은
신을 다스리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신허가 되면
허약체질, 허리 전체가 뻐근한 신허요통,
원기 부족, 정력 부족, 발기력 부족,
피부병,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탈모증,
발가락 사이나 손톱의 무좀,
하복랭, 사지냉, 관절염, 발열종기,
피부의 윤택이 없어지는 등의
인간 생활의 기본적인 생기가 떨어지는
여러 가지 병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신을 사할 때는
신기능의 병적으로 지나친 항진이 되었을 때
일단 사법을 써서 병사를 몰아낸 다음에
회복 단계에서는
반드시 신보하여야 함은 정한 이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장방술(褓法)- 경거혈(經渠穴), 복유혈(復留穴),
승방술(瀉法)- 태백혈(太白穴), 태계혈(太谿穴),
10>, 신장실증 수오장(腎臟實症 水五臟)
신승방을 써야 할 대개의 병증을 살펴보면,
신우신염, 사구체 신염, 신부전증,
신장결핵,
아침에 자고 나면 몸이 부어 있다가 오후에는 빠지고,
심한 부종,
허리 한쪽이 휘어지는 것같이 아프고,
소변이 찔끔거리면서 잘 안 나오고,
오줌소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스럽지 않고,
류머티즘(RHEUMATOID),
귀에 소리가 나고,
모든 귓병, 후두통, 알레르기성비염, 축농증,
정신분열, 난시, 신장성 고혈압,
일반적으로 저혈압이 많고,
생리통, 생리불순 여자의 심한 냉,
자궁의 발육부전,
감기, 인후염, 편도선염, 안면신경마비,
얼굴의 근육경련,
중풍,
햇볕에 나가면 눈을 뜰 수 없고,
다리 내측 신경상으로 통증이 오거나 저리거나 당길 때,
고관절 앞쪽의 통증, 하복통,
이유 없는 잔병치레가 많고
몸이 항상 무겁고 나른하며 몸을 움직이기가 천근같고,
약물중독, 알레르기체질,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소화기의 장애, 발바닥의 열,
발바닥의 통증, 발바닥의 저림,
숨가쁨 등의 증상이 오게 된다.
고전에서는 좌신, 우명문이 되는데
좌신은 양이 되고 우명문은 음이 되는데,
고전에서는 명문이 진음과 원양이라는
두 가지 작용을 하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이 진음과 원양은
인체에서 생리 조절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보면
현대 의학의 생리학(PHYSIOLOGY)적으로 본다면
신경과 내분비의 작용으로 연관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명문혈은
사람의 내장을 움직이는 자율신경과
성장 발육, 번식의 능력과
인간에게 원기의 근본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의 원기는 인간에게 선천의 기를 의미한다. 그만큼 신은 중요하다.
장방술(褓法)- 대택혈(大澤穴), 태계혈(太谿穴),
승방술(瀉法)- 대돈혈(大敦穴), 용천혈(勇泉穴),
11>, 방광허증 수육부(膀胱虛症 水六腑)
고전에서는 방광자 주도지관이요,
진액장언이며,
기화즉능출의요, 우운위 흑장이라 하였다.
주도지관은 변방이라는 의미가 깊은데,
인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변방은
방광이라는 것이다.
진액장언은 찌꺼기를 모아 두는 곳의 뜻이며,
기화즉능출의는
비록 방광이 찌꺼기를 모아 두는 곳이기는 하지만
찌꺼기를 아무때나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뜻인데,
현대 의학적으로 생각한다면
사람의 소변을 보게 하는 근육은
이뇨근과 괄약근이지만
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腎經)의 지배를 받아 움직이는데
동양의학에서는
이것 역시 기의 힘으로 움직이고
조절해 준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방광허증을 써야 할 대개의 병증은
두통, 심한 코막힘, 황달,
신열,
입이 몹시 쓰고, 하복통, 부종, 후두통, 소변불통,
오줌싸개, 빈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한 감이 없고,
허리 디스크,
허리의 좌우 중 어느 한쪽이 심하게 아프고,
허리가 비틀어지고 엉덩이가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아파 펼 수도 오그릴 수도 없고,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 종아리 발뒤꿈치까지 심하게 당기거나 저려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고,
소변이 누렇게 나오고,
오줌소태가 나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각기병, 견갑속통,
눈이 침침해지고, 난시, 눈병, 배통, 치질, 하복통,
근육의 뒤틀림, 발바닥의 냉증, 백대하,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방술(褓法)- 상양혈(商陽穴), 지음혈(至陰穴),
승방술(瀉法)- 족삼리혈(足三里穴), 위중혈(委中穴),
12>, 방광실증 수육부(膀胱實症 水六腑)
하복통이 심하면서
혈뇨, 허리 디스크, 일반요통,
좌골 신경통,
뒷목이 뻐근하면서 후두통이 오고,
급성방광염, 심한 요척통, 성병, 축농증, 비색, 코피,
심한 설사 등의 증상에 많이 쓰인다.
장방술(褓法)- 족삼리혈(足三里穴), 위중혈(委中穴),
승방술(瀉法)- 임읍혈(臨立穴), 속골혈(束骨穴),
목간(木肝)
13>, 간허증 목오장(肝虛症 木五臟)
음적인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 쓰이는 처방이다.
음적인 기운이 많고
비만한 사람의 중풍,
음적인 기운이 많고
언어장애를 수반하는 중풍이나 전신마비 중풍,
두통, 편두통, 안면신경통, 정신이상,
한없이 잠만 자고, 담석통, 성기능장애,
구역질, 복통, 인체 측면의 모든 통증 등에 널리 쓰인다.
장방술(褓法)- 음곡혈(陰曲穴), 곡천혈(曲泉穴),
승방술(瀉法)- 경거혈(經渠穴), 중봉혈(中封穴),
14>, 간실증 목오장(肝實症 木五臟)
고전에는 간자 장군지관
모려출언 파극지본 혼지거야라 하였는데,
장군지관은 뭐든지 자기가 할 일도 남을 시키게 됨을 말하고,
모려출언은 지혜가 솟아남을 뜻하고,
파극지본은 심신의 자극을 중화시킴을 말하고,
혼지거야는 오정기 중에서 혼이 깃들이어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고전은 성현들에 의하여 쓰여졌으며
그 뜻은 참으로 깊고도 오묘하다.
이러한 이론에 바탕을 둔 동양의학의 과학화는 찬성하지만
몇 명이나 혹은 수십 명의 임상실험으로
광범위하고도 오묘한 형이상학적인 이론에 바탕을 둔
수 많은 동의학적 치료 방법을 두고서
어느 한 가지 치료방법이 최고라거나
가장 과학적이라거나 가장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간실이 되면 담허가 되는데,
간승방의 적응증은
대개 눈의 피로, 급성사시,
눈의 모든 질환, 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경련,
수족의 뒤틀림, 근육의 뒤틀림,
모든 근육통, 손발에 쥐가 나고,
황달, 간염, 간경변, 모든 간질환,
신경성소화불량, 헛구역질, 속이 메스껍고,
위산과다,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성기 부근의 통증, 성병, 상복통, 하복통,
다리 내측 간경으로 통증이 오고,
고관절 내측의 통증, 늑간신경통,
만성적인 설사, 물 같은 설사,
신경성두통, 불면증,
과로, 식중독, 알코올중독의 해독,
손톱이나 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혈우병 등에 널리 쓰인다.
장방술(褓法)- 경거혈(經渠穴), 중봉혈(中封穴),
승방술(瀉法)- 소부혈(少府穴), 행간혈(行間穴),
15>, 담허증 목육부(膽虛症 木六腑)
고전에서의 담은 중정지관이라 하여,
인체의 균형을 잡아 주고,
결단출언이라 하여,
결단력이 여기에서 나오며,
청정지부라 하여 깨끗한 기관이라 하였다.
담허가 되면
결단력이 부족하여 일처리에 우유부단하고,
옆구리가 심하게 결리고,
편두통, 항경통
늑간신경통, 황달, 간염, 소화불량, 위산과다,
기문과 일월 근처의 통증,
엉덩이 옆쪽에서 대퇴부 옆으로 해서
종아리 옆으로 이어지는 담경상으로 저리거나 아프고,
대퇴부 옆이 만지면 남의 살 같고,
이유 없이 자세가 비뚤어지고,
기립성저혈압, 두드러기,
팔다리 저림,
발목삠, 슬관절 외측의 통증,
신경과민,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에 대단히 좋다.
장방술(褓法)- 통곡혈(通谷穴), 협계혈(俠谿穴),
승방술(瀉法)- 상양혈(商陽穴), 규음혈(窺陰穴),
16>, 담실증 목육부(膽實症 木六腑)
대개 담승격을 쓰는 병증은
체격이 심하게 비만하면서
피가 머리에 솟구치는 듯한 두통,
대상포진으로 인한 심한 늑간신경통,
심한 좌골신경통, 허리 디스크,
체격이 심하게 비만하면서 오는 중풍,
슬관절주위염,
배통 등과 옆구리가 함께 아픈 통증,
체격이 심하게 비만한 사람의 발목 삠이나 어지럼증 등에 좋다.
장방술(褓法)- 상양혈, 규음혈,
승방술(瀉法)- 양곡혈, 양보혈,
금폐(金肺)
17> 폐허증 금오장(肺虛症 金五臟)
황제내경에 보면 폐자 상부지관이요 치절출언이라 하였고,
페자기지본이요 백지처라 하였으니,
폐는 참으로 천기를 받아들이는 기관이다.
페는
사람이 털과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계절로는 가을에 통한다 하였고,
방위로는 서방
색깔로는 백색, 그 구멍은 코로 통한다.
그 맛은 매운맛, 오행으로는 대장과 함께 금에 속한다.
냄새는 비린내이고, 그 액은 콧물이다 하였다.
폐는
천기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기관인데,
여기서서 받아들여진 천기는,
위에서 받아 소화 흡수된 지오미의 기운과 합하여
인체에 중요한 영위기혈을 이룬다.
폐가
허증이 되면 천기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기력이 쇠약하여져서
전신무력,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신경쇠약, 만성적인 설사,
항상 아랫배가 우글거리고,
헛구역질,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불면증, 불안하고 초조하며,
신경성 위십이지장궤양,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선병질형의 체질이 많고,
간염, 배통, 늑간신경통,
인체의 측면이 잘 저리고,
수족이 잘 저리고,
심한 열병, 두통, 호흡곤란,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결핵 등의 질병이 발생한다.
장방술(褓法)- 태백혈, 태연혈,
승방술(瀉法)- 소부혈, 어제혈,
18>, 폐실증 금오장(肺實症 金五臟)
폐실에서 가장 보편적인 증상은
숨이 답답하거나 가쁜 현상이 오는데
이것은
심인 양중지양의 넘치는 화기를
같은 상초에 자리한 폐가 음장으로써의 제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인 증상은
팔 내측의 통증, 어깨 내측의 통증,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쁘고,
이층만 걸어 올라가도 숨이 가쁘고,
가슴 부근의 통증, 심통,
피부가 자주 가렵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고,
피부의 통증, 피부병,
심한 기침, 기관지천식, 해수, 기관지염, 폐렴, 폐기종,
감기, 축농증, 비염,
고혈압, 상초의 열, 얼굴이 잘 달아오르고,
고혈압, 심장병,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생기고,
변비, 피로, 권태로움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장방술(褓法)- 소부혈, 어제혈,
승방술(瀉法)- 음곡혈, 척택혈,
19>, 대장허증 금육부(大腸虛症 金六腑)
대장 장방술은
중풍이나 변비에 참으로 잘 듣는 처방으로 너무나 유명하다.
대장을 보해주는 장방술이 중풍에 잘 듣는 이유는
오행으로 보면
금극목하여 근을 다스리는 목을 조절하여 주면서
폐에 받아들인 천기를 다스려 주기 때문이다.
동양의학으로 보면
중풍은 근이 비틀어지거나 힘이 없으면서
일종의 기의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병이기 때문이다.
대장허증은 중풍,
변비, 변혈, 치질, 변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하거나,
힘없는 설사, 얼굴의 여드름,
안면 신경마비, 윗입술의 마비,
하복통, 오줌이 자주 마렵고,
중풍이 오면서 말이 잘 안되고,
장폐색증, 항문의 통증, 탈항, 요통 등이 생기게 된다.
특히 7세 미만의 소아에게 이러한 대장의 허증이 오면
잘 자라지 않게 되고
심하게 되면 복학이라 하여
손바닥의 임파선을 예리한 칼로 긁어내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영천식 자락이라 하여
해방 후 서울의 영천에서 어느 분이
손바닥을 토성으로 보고 임파선을 긁어 치료하는 방법이었으나
이렇게 하면 상처의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게 된다.
이런 것도 대장 장방술을 쓰고,
혈해, 복애를 쓰면 고생 없이 낫게 된다.
장방술(褓法)- 삼리혈, 곡지혈,
승방술(瀉法)- 음곡혈, 양계혈,
20>, 대장실증 금육부(大腸實症 金六腑)
대체로 대장 승방술을 쓰게 되는 병증은
만성적인 심한 설사,
목 앞부분 인영혈 부근의 통증,
양적인 기운이 많은 사람의 중풍이나,
대장기능의 심한 항진으로 상하행 결장이 뻣뻣해지는데
천추혈 부근을 만져보면
아래위로 길게 막대기같이 만져지면서
심한 변비, 불면증, 심한 신경성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장방술(褓法)- 대돈혈, 은백혈,
승방술(瀉法)- 경거혈, 상구혈,
토위(土胃)
황제내경에 보면 비자 간의지관이요 지주출언이며,
지음지류 통어토기라 하였고,
중앙황색 기미감 기향취 기수오
위행진액 주사지 이관사방이라 하였다.
상기 고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는 오행에서는 토성을 띠고 있으며
그 맛은 달고, 그 냄새는 향기가 나며 숫자는 다섯에 속하고,
위에서 부서진 지오미는 비장이 관장한다고 생각하며,
습을 다스려 주는 기관이다.
비장은 입으로 통하고 이곳에 병이 들면
혀에 백태가 끼게 된다고 생각한다.
인체 급양지본이 되어
오장육부를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근본이 된다고
동양의학은 생각한다.
비는 식릉지본이 되어 토의 근본이 되고
위는 식릉지관이 되어 소임 즉, 부가된다고 생각한다.
현대 의학적으로 보면
비는 내분비 계통을 관장한다고 생각하며
내분비(비장에서 나오는 호르몬)는 혈액을 통과하게 되고
외분비(위장을 거치는 음식물)는 관을 통과한다.
이 내외분비의 태과나 불급이 되면
병을 일으키게 되고
특히 비 계통이 병이 오면 윤기가 없는 황색이 된다.
소화기에 병이 오면 입은 단맛이 오고,
비, 위에 열이 있으면 입병이 오게 된다.
대개 비허가 되면
주로 소화기 계통의 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식욕부진, 헛구역질,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신경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다리 내측의 비경상의 통증,
발바닥의 통증, 구안와사의 건측처방,
식중독, 아기의 푸른 설사, 하복통, 말초혈액 순환장애,
불면증,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
손톱이 잘 갈라지고,
무좀, 손톱의 무좀, 간염의 보조 처방 등에 대단히 좋다.
장방술(褓法)- 소부혈, 대도혈,
승방술(瀉法)- 대돈혈, 은백혈,
22>, 비장실증 금오장(脾臟實症 金五臟)
비실이 되면
대개 비만형의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중습을 다스려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실이 되면
체물질이 많이 쌓여 비만증이 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당뇨병이 오고,
당뇨병이 심해지면
신장과 눈의 망막의 소혈관의 혈액 순환 장애가 와서
버거씨병이나 백내장이 오고,
무릎의 관절염, 발목의 관절통,
후두통, 편두통,
고혈압,
밥맛이 한없이 좋고,
아무 곳이나 누우면 잠을 자고,
전신신경통, 디스크, 좌골신경통,
어지러움, 혓바닥이 뻣뻣하고,
얼굴의 눈밑 뺨 부분이 실룩거리고,
늑간신경통, 대상포진, 부스럼, 피부병 등이 발생한다.
장방술(褓法)- 대도혈, 은백혈,
승방술(瀉法)- 경거혈, 상구혈,
23>, 위장허증 금육부(胃腸虛症 金六腑)
위허는 비실과 대동소이하다.
하복부 냉증, 정력부족, 사지냉증 등 비실 위허가 오는 체질은
대개 머리의 회전은 빠르나
체질상 동작이 느리기 때문에 좀 둔해 보인다.
친구를 잘 사귀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사람들이 잘 따른다.
비만이 많은 것은
비습의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복부가 몹시 차고,
소변에 힘이 없고, 정력 부족, 고혈압이 많고,
사지 무력, 사지 냉증,
머리가 많이 빠지고,
허리 전체가 뻐근한 신허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장방술(褓法)- 양곡혈, 해계혈,
승방술(瀉法)- 임읍혈, 함곡혈,
24>, 위장실증 금육부(胃腸實症 金六腑)
황제내경에 보면
위자 식능지관이요 오미출언이라 하였다.
결국 위는 방위로는 중앙,
오행으로는 토가 되어 여기에 받아들여진 지오미는
오장육부에 공급되어진다고 동양의학은 생각한다.
같은 황제내경에는
수곡지해 육부지 대원야라 하였다.
소화기병에서는 위승방과 비정방의 두 처방을
합방을 하게 되는 수가 많고,
소화기의 기본 처방에 이 두 처방을 쓰면 참으로 잘 듣는다.
어떤 사람은 중완에 자극을 못 주게 하는 사람도 있으나
사람의 체질과 비만 정도에 따라
중완이나 천추의 약한 자극은
중초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위장병에 참으로 좋은 도움이 된다.
위실이 되면 중완뿐만 아니라
상완, 하완을 누르면 몹시 아프게 되는데
다리,
위경상의 통증,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을 자주 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체했을 때,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위하수, 위산과다, 설사, 변비,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 목의 앞부분의 통증,
신경성 소화기장애, 혓바닥의 백태,
얼굴의 여드름, 간염, 상복통, 얼굴,
위경상의 통증 등에 대단히 좋다.
장방술(褓法)- 임읍혈, 함곡혈,
승방술(瀉法)- 상양혈, 여태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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