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14가지 음식 조합만으로도 "불로장생" - "슈퍼푸드"

arang 2519 2015. 4. 16. 08:50

복잡하고 까다로운 식이요법에 지친 건강주의자들과 뚱보들에게 ‘복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

14가지 음식만 먹으면 건강과 아름다움을 겸비할 수 있다는 ‘수퍼푸드 공식’.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은 24일자에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식이요법 안내서 ‘수퍼푸드(SuperFoods)’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식품과 인체노화 분야의 권위자 스티븐 플랫(Steven Pratt)박사 등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콩, 블루베리, 브로콜리, 귀리, 오렌지, 호박, 연어, 간장, 시금치, 차, 토마토, 칠면조, 호두, 요구르트 등 14가지 기초식품을 인간의 건강과 미용을 위한 ‘비밀공식’이라고 소개했다.

플랫 박사는 “수퍼푸드는 질병의 진행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즐거움과 활력까지 불어넣어 준다”면서 “수퍼푸드가 영양소는 높고 칼로리는 낮아 심장병, 당뇨병, 암이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1주일에 네 번 콩을 먹고, 하루 3-5회에 걸쳐 곡물만을 섭취하는 두 방법이 당뇨 예방의 지름길이다.

또한 시금치는 심장병, 암, 백내장,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식품이다.

엄청난 비타민 E와 비타민 C를 함유한 블루배리는 지력감퇴 억제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치매를 예방할 만한 식품이라면 바로 블루베리”라고 소개한다.

또, 노화방지를 위해 인스턴트 식품이나 설탕, 소금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 C, 엽산, 셀레늄 등을 두루 함유한 수퍼푸드를 섭취할 것을 강조한다.

수퍼푸드로 일약 ‘건강전도사’로 떠오른 그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플랫 박사는 르네 젤위거와 같은 스타들이 집착하는 ‘애킨 다이어트(Atkins diet - 저탄수화물.고단백 식품을 이용한 황제 다이어트)’가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지방질을 섭취했을 때보다 더 오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주장은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 등 의학잡지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플랫 박사는 “수퍼푸드만으로는 건강과 장수를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음식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면서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에어로빅이나 1주일에 2-3시간의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동물성에 비해 칼슘 손실이 적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섭취할 수 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어준다.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식물성 단백질로 바꾼다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 혈당,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


대두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식물 스테롤,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의 성분에 항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간장은 각종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조미료로 사용되는데, 생리활성물질은 거의 없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은 대두 식품이라고 보기 어렵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에 있는 지용성 화합물로 짙은 오렌지색,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띠며 직사광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고 새와 곤충을 끌어모아 수분작용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성 카로티노이드가 모두 흡수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혈액과 모유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34종 뿐.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베타인을 보충해서 인체 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야 하는데, 식이성 엽산과 베타인이 결합하면 효과적. 베타인의 주요 공급원으로는 시금치, 맥아, 구리기울, 밀기울, 통밀빵 등. 시금치에 함유된 베타 카로틴과 미네랄, 비타민 C,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 엽산 등은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물질이다.

브로콜리는 채식주의자들의 훌륭한 철분 공급원. 또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하루 1/2컵만 먹으면 폐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유방암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페인은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는 뇌의 노화와 연관된 퇴행성 질환을 완화하고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뇌와 근육 조직에 기능성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도 있다. 장과류(Berry : 포도, 무화과, 딸기 등의 과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합창단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각각의 영양소들은 합창단의 단원이다. 이들이 힘을 합하면 훨씬 강력한 힘을 내게 된다.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쌓이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최상의 건강을 위해 매일 적절한 비타민 C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감귤류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틴(Rutin)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모세혈관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베타 카로틴 못지않은 항산화제. 토마토를 유리할 때 알루미늄 요리기구를 사용하지 마라. 토마토의 산성이 금속과 작용하여 맛이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6의 섭취가 많으면 염증을 많이 일으키고, 그 결과 혈액응고나 혈관이 좁아질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메가 3 부족으로 오는 증상은 다양하다. 피로를 느끼고, 변비, 감기, 우울증, 관절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각한 만성질환에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칠면조는 면역체계를 건강히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아연과 갑상선 호르몬 대사, 항산화 방어체계,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하는 셀레늄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하루 한 줌씩 일주일에 다섯 번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땅콩과 아몬드, 호두와 피스타치오는 뛰어난 견과류로,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과 섬유질, 비타민, 콜레스테롤 감소와 각종 암 예방에 관련된 식물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 호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슈퍼푸드다.

하루에 세 잔 이상 차를 마시는 것은 암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훌륭한 방법으로, 이는 카페인과 카테킨의 항돌연변이작용 때문이다. (차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1/3 가량 적다.) 또 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내벽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이상적이며,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미생물과 생물활성물질의 활약으로 몸 안의 병원균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매우 유익한 슈퍼푸드. 반드시 살아있는 활성 배양균(LAC)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신진대사에 기본이 되는 소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일 외에도 요구르트는 아토피 피부염과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남사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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