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무쳐 먹는 양념게장과는 달리
간장에 삭혀 먹는 간장 게장.. 요거이 밥도둑중에 하나랍니다.
맛나게 끓인 맛간장에 알맞게 삭힌 간장 게장.. 캬~ 진짜 별미중에 별미 랍니다.
솔솔 나오는 통통한 게살과 뚜껑에 잇는 장과 알.. 밥한수저 푹 떠 넣고
살살 비벼서 먹는 그 맛은 또 끝내주지요..^^
예전과는 달리 냉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다 먹도록 짜지 않고 알맞게 삭힌 게장을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 1. 게 손질하기 #
뽀얗게 때빼고, 광낸 꽃게(1키로 600정도의 게)들은 ..
## 2. 육수 만들기 ##
다시마, 무, 표고버섯, 멸치를 넣어 멸치 다시물을 만들어 줍니다.
멸치 다시물5~6컵에
## 3. 맛간장 끓이기 ##
간장을 한컵 반~두컵을 넣고, (여기서 간장의 양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금 가감하세요..
위에 간장의 저희집 입맛에 맞는 양이랍니다. 소금을 조금 섞어서 넣으셔도 됩니다.)
양파 한개, 청·홍고추 한개씩, 싹난마늘^^;;, 대파 뿌리까지, 저는 배 먹고 나온 껍질과 속을
함께 넣고, 생강, 통후추를 넣고 팔팔 끓여준 뒤에
(평소에는 감초가 조금 들어가지만 다 떨어져 못넣었습니다.)
건더기는 건지고,
배즙 한컵 반, 무즙 한컵, 사이다(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한컵을 넣어 한번 끓으면
맛간장 완성이구요~
끓인 간장은 차갑게 식혀 줍니다.
식은 간장의 맛을 보면 야간 간이 센 국정도의 간(짭쪼롬한 맛)이랍니다.
## 4. 끓인 맛간장 식혀서 붓기 ##
손질한 게는 밀폐용기에 넣어 ,
차갑게 식은 맛간장을 부어 줍니다.
게가 잠기도록 간장을 부어주고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간장의 양이 모자라 잠기지 않는 경우에는 가끔 아래위를 뒤집어 주세요.)
첫간장을 부은뒤 이삼일이 지나면,
## 5. 간장 다시 끓이기 ##
간장을 냄비에 따라서 다시 끓인뒤에 식혀서 ..
(요기서 맛간장의 맛을 보면 그냥 밥을 비벼 먹어서 짜지 않고 맛있답니다.)
부어 줍니다
(두번째 끓여 부은 간장 게장)
이틀 후에 다시 한번 끓여 붓고, 사진은 세번째 간장을 끓여 부은 상태입니다.
(게장에 간이 배어 노릇한 색이 나지요..^^)
이렇게 서너번을 정도 간장을 끓여서 식혀 부은뒤에 일주일에서 열흘 뒤에 드시면 되고,
(저희는 이 정도에서 바로 먹는 담니다.)
보관을 할 때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을 하시면 게장은 더 이상 짜지지 않으며,
남은 간장은 조림이나 볶음등의 맛간장으로 쓰셔도 좋답니다.
(맛간장의 맛은 일반 간장보다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데 도와 준답니다.)
## 6. 맛있게 먹기 ##
드실 때는 간장이 짜지 않을시 간장 약간과 게를 적당히 잘라 접시에 담아 내시면 되고,
게뚜껑은 모래집을 떼어내고 알과 장을 긁어 내어 따뜻한 밥에 비벼 드시면
정말 고소 하고 맛있답니다.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뱃속에 가스 찼을 때 먹어주면 좋은 식품 4 (0) | 2014.09.21 |
---|---|
[스크랩] Re:천연 간장 만들기 (0) | 2014.09.18 |
[스크랩] 가을 콩나물 감차국밥 (0) | 2014.09.17 |
[스크랩] 오징어강회와 골뱅이무침 (0) | 2014.09.12 |
[스크랩] 세계 10대 건강음식.jpg (0) | 201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