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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지 (식물) [?枝, litchi][열대과일]/리치의 효능

arang 2519 2014. 5. 20. 08:56

여지 (식물)  [荔枝, litchi]: 리치:lychee, lichi, leechee라고도 씀.

무환자나무과(無患子─科 Sapindaceae)의 교목인 여지(Litchi chinensis)의 열매.

중국과 그 인접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1년 내내 밝은 녹색을 띠는 잎이 빽빽하게 달려 아름다운 수관(樹冠)을 이룬다. 잎은 겹잎으로 2~4장의 잔잎이 쌍으로 달리는데, 타원형에서 창 모양까지 다양하며 잔잎의 길이가 5~7.5㎝이다. 꽃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줄기 끝에 느슨하나 다양하게 달리는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길이가 30㎝ 정도에 달하기도 한다. 무리지어 맺히는 열매는 넓은 타원형에서 둥근 것까지 있으며, 딸기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지름이 약 25㎜이다. 열매의 겉껍질은 부서지기 쉬우며 수분이 많고 반투명한 흰색의 과육과 1개의 큰 씨를 둘러싸고 있다.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통조림으로 만들며 또는 말려서 상업용 여지로 만든다. 신선한 과육은 사향 같은 맛이 나는데 마르면 시고 매우 달다.

중국 광둥인은 아주 옛날부터 이 열매를 즐겨 먹었으며, 1775년 자메이카에 전해지면서 서반구로 도입되었다. 플로리다에서는 이 나무를 상업적으로 중요하게 재배했는데, 1916년 첫 열매가 익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중해 연안지역, 남아메리카, 인도의 많은 지역, 하와이 등지에서는 적은 양이 재배되고 있다. 씨와 공중취목(空中取木)으로 번식한다. 과수원으로 옮겨 심을 때는 7.5~10.5m 간격을 두고 심는다. 가끔 가지치기를 해주며, 재배할 때 특별하게 주의하지 않아도 되지만 뿌리 주위에 자주 많은 물을 주어야 한다. 3~5년이 지나면 열매가 맺힌다.

 

[중국은 지금 '리치'맛에 푹~, 양귀비도 즐겨먹던 열매] 

중국 남방의 5∼6월은 '리치(lizhi·사진)'의 달이다. 리치의 딱딱한 적갈색 껍질을 벗기면 반투명의 하얀 속살이 나온다. 한입에 먹기 딱 좋은 크기로 입에 넣고 씹으면 달착지근한 과즙이 터져나온다. 포도알과는 달리 씹어도 신맛이 없다. 탄력있는 과육을 씹어 넘기면 진갈색의 단단한 씨 하나가 남는다. 처음 리치를 맛본 사람들은 절대로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고급 중식당의 코스 요리 후식으로 리치를 이미 맛본 사람들은 '싸구려 화장품 냄새가 나는 과일'이라며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 열대 과일 중에서 가장 보관이 어렵고 맛이 쉽게 변하는 성질 때문에 통조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인공 향료를 넣을 수밖에 없다.

2,000년 전부터 이미 재배된 리치는 100여종, 그 중 광둥성 광저우 지대에 60여종이 분포한다. 증청에서 나는 '과옌'은 황제에게 진상하던 특상품이다. 당나라 현종의 애첩 절세미인 양귀비는 리치의 맛에 반해 해마다 5월이 오면 매일 리치를 먹겠다고 황제를 졸랐다.

원산지 광둥부터 수도 시안까지는 오늘날 기차로 스물여섯시간, 비행기를 타고도 3시간 거리다. 상온에서 사흘 안에 변하는 리치를 직송하기 위해 백성들은 리치를 담은 얼음 상자를 등에 진 채 쉬지 않고 말을 달렸다고 한다. '말도 백성도 지쳐 숨이 끊어질 무렵 양귀비의 입안에는 리치 향내가 가득하다'는 말도 있다.

 

 


열대과일 ‘리치’ 추출물로 복부지방 쏘옥: 대사증후군 예방 및 제 증상 개선효과 기대할만

중국 남부지방 원산의 무환자나무科 열대과일인 리치(lychee) 추출물이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임을 시사한 예비임상 시험결과가 발표됐다.

 

즉, 리치에서 추출된 폴리페놀 중합체를 저분자화시켜 흡수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를 의미하는 ‘올리고놀’(Oligonol)을 피험자들에게 매일 섭취토록 한 결과 허리둘레와 피하지방, 복부 내장지방 등을 감소시키는 데 유의할만한 성과가 눈에 띄었다는 것.

일본 북해도정보대학 의료관리‧정보학부의 준 니시히라 박사 연구팀은 국제 영양‧기능식품학회(ISNFF)가 발간하는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 온-라인版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리치에서 추출한 저분자량 폴리페놀 성분이 복부지방 개선에 나타낸 효과’.

연구팀은 “이번 시험에서 ‘올리고놀’을 섭취한 피험자들은 체질량 지수(BMI)와 피하지방, 복부 내장지방 등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에도 개선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니시히라 박사팀은 북해도 삿포로에 소재한 아미노업화학社 및 지식집적단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24~59세 사이의 성인 18명(남성 14명‧여성 4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50mg의 ‘올리고놀’ 캡슐 또는 위약(僞藥)을 10주 동안 매일 2회씩 섭취토록 하는 이중맹검법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허리둘레가 85cm 이상에 해당하는 이들이었다.

그 결과 ‘올리고놀’을 섭취했던 이들은 허리둘레가 3cm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피하지방은 6%, 복부 내장지방 또한 15%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었으며,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의 혈중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

그렇다면 ‘올리고놀’이 당뇨병 전조증상으로 빈도높게 나타나는 고인슐린 혈증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의 제 증상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을 것임을 유력하게 시사한 셈이다.

니시히라 박사는 ‘올리고놀’에 들어 있는 올리고머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들(oligomerized proanthocyanidins)이 각종 기능식품이나 의약품, 기능성 음료 등의 개발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자료기사: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125001]

 

리치에서 추출한 올리고놀 개별인정노크

리치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인 올리고놀의 개별인정 등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리고놀은 분자량이 큰 폴리페놀을 저분자화하여 흡수를 높인 소재.

폴리페놀의 유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내장지방 개선과 생활습관병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개별인정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치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올리고놀의 기원이 되는 식품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인 열대과일 ‘리치’다.
리치는 양귀비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먹었다는 전설이 널리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리치를 디저트로 내는 중국식당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리치를 먹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저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주로 찾고 있으며,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시력보호 및 심혈관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의 놀라운 힘

양귀비가 리치를 애용했다면 그 이유는 리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폴리페놀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축적하는 물질들을 통칭하는 말인데 인체로 흡수되면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함은 물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당뇨병, 시력저하 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폴리페놀 성분들은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다. 프랜치 파라독스라는 말을 만들어낸 와인의 라스베라트롤 역시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열대과일 3자매의 비교/여지(리치) /람부탄/용안]


사진의 주인공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과일의 한국식 이름은 여지 이며 영어로는 리치 Litchi 라고 하고 포르투갈어로는 리시아 Lichia 라고 부르는 과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과일인데, 크기는 자두보다 좀 작고, 하나 하나의 무게는 25그램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열대 및 열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현재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 타이완에서도 볼 수 있고,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멕시코에서부터 브라질까지 골고루 잘 번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도 한 여름철 (12월부터 2월까지)에는 리시아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해서 여름철마다 한 두개씩은 꼭 먹고 지나가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옛 중국의 기록에는 양귀비가 좋아했던 과일이라고 한다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큼 맛있는 과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는데, 정말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열대 지방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는 꼭 시식해 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여지처럼 생긴 과일이 이 한종류는 아니랍니다. 오늘은 비슷한 두 과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긴게 꼭 성게처럼 생겼습니다만, 크기는 앞서 소개한 여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큽니다. 색채도 비슷하거나 좀 더 붉은 색이랍니다. 이름은 람부탄 Rambutan 이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말레이 제도라고 하니 이것도 아시아 산이네요. 브라질에서는 재배하기 시작한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겨우 10여년 정도로 보입니다.


람부탄의 과육은 리시아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쫄깃 쫄깃 합니다. (필자가 경험해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과일이 쫄깃 쫄깃 하다는 것이 좀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섬유질이 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일의 맛은 비슷하고, 차게 해서 먹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람부탄 역시 브라질에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시아에 비해 가격이 좀 더 비쌉니다. 뭐, 같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리시아가 들어가고 나서도 람부탄은 좀 더 남아 있습니다. 같이 나오면 비교가 되겠는데, 같이 나돌아다니지를 않아서인지 비교를 못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람부탄 역시 열대로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도록 권해 드립니다.


세번째 과일인데요. 이 과일은 앞의 두 과일에 비해 색채가 떨어집니다. 크기도 좀 더 작고 말이죠. 앞의 두 과일은 좀 더 타원형인데 비해 이 과일은 원형에 가깝습니다. 이 과일의 이름은 롱안(龍眼) Longan 입니다. 포르투갈어로는 그냥 번역을 해서 용의 눈알 Olho de dragao 이라고 부릅니다. 스페인어로는 아마도 Ojo de dragon 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말레이 제도쪽이 원산지라고 하네요.


생김새는 위의 두 과일과 다르지만, 껍질을 벗기고 보니 너무 비슷합니다. 맛도 비슷합니다. 시원하게 해서 먹는다면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껍질을 벗기는게 귀찮으신 분들은 좀 수고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다른 점, 위의 두 과일과 다른 점은 새까만 씨 입니다. 위의 두 과일은 씨를 먹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래도 단단하지는 않는데, 이 과일의 씨는 정말 단단합니다. 잘못하면 이가 상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동글동글하고 예뻐 보이는지 구슬치기하며 놀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한 사이트에서는 이 씨를 갈아서 이뇨제로 쓴다고 하네요. 하지만 권해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거 말고도 손쉬운 이뇨제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구하기 어려운 열대 과일 씨까지 먹겠습니까!


용 눈알의 영양 분석 표 입니다. 리시아의 그것과 비교를 해 보니 비슷비슷합니다. 람부탄의 그것도 비슷할텐데, 인터넷을 뒤졌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리시아와 롱안 두 과일의 영양 분석 표 입니다.

 구성(100그램당) 리시아
롱안
 수분 82그램
82.4그램
 열량 65Kcal
61Kcal
 프로테인 0.8그램
1.0그램
 지방 0.4그램
0.1그램
 탄수화물 16.3그램
0.1그램
 섬유질 0.2그램
0.4그램
 기타 비타민 C 50mg
칼슘 10mg
[자료출처: http://latinamericastory.com/620]

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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