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약초

[스크랩] 커피나무 (식물) [coffee tree]와 커피의 효능

arang 2519 2014. 5. 20. 08:51
커피나무 (식물)  [coffee tree]꼭두서니과(─科 Rubiaceae) 커피속(─屬 Coffea)에 속하는 열대산 상록관목.
그 열매를 가공하여 기호식품으로 사용한다. 커피는 아랍어 'qah-wah'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이지만, 몇몇 어학자들은 에티오피아 남서부의 케파 주가 그 출원지라는 소문에 따라 케파와 연결짓고 있다. 25종(種) 이상의 커피식물은 대부분 동반구의 열대지역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커피나무(Coffea arabica)가 제일 먼저 알려지고 재배된 종으로 지금은 주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재배되고 있다. 로부스타커피나무(C. robusta)는 동아프리카와 콩고 강 유역이 원산지로 지금은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두 종 모두 아시아에서도 재배된다.
야생상태에서는 키가 8~10m에 이르는 상록관목으로 자란다. 가지에 자스민 향이 나는 작은 흰 꽃송이가 달린다. 열매는 길이가 15~18㎜이고 붉은색으로 익으며 다육질의 과육과, 평탄한 면에 나란히 붙어 있는 2개의 씨로 이루어져 있다. 각 씨는 얇고 단단한 내과피와 미세한 막질의 외피에 의해 둘러싸인다. 커피나무는 많은 변종이 만들어졌는데, 이중에는 씨가 큰 마라고기페커피나무(C. arabica var. maragogype), 품질이 좋은 버번커피나무(C. arabica var. bourbon), 품질이 뛰어나고 브라질에서 재배하는 카투라커피나무(C. arabica var. caturra) 등이 있다. 로부스타커피나무는 커피나무보다 더 강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며 열매도 많이 맺힌다. 커피나무는 않은 따뜻하고 습한 기후에 적응되어 있다.
 
 
[피로회복 이뇨 흥분 뇌의 중추를 활성화하는 커피] 

▶ 이뇨작용, 흥분작용, 뇌의 중추를 활성화 시키는 작용, 긴장작용, 강심흥분약, 피로회복, 머리아픔, 조소화(助消化), 두통목혼(頭痛目昏), 다수호면(多睡好眠), 식적유이(食積油膩), 소변불통(小便不通), 정신적 및 육체적 업무의 능률을 높여주는 그윽한 향기의 검은 악마 대중 음료 커피

커피나무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원산으로 알려진 늘푸른작은큰키나무이다. 높이가 5~6m인데 때로는 10m 이상인 것도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이며 잎맥이 뚜렷하고 마주보며 난다. 꽃은 잎 겨드랑이의 아래쪽에 하얀 꽃이 5~6개 모여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붉게 익는다.

커피는 원산지인 에티오피아 카파(kaffa)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커피가 음료로 발달한 것은 15세기 아라비아반도에서인데, 이슬람교에서는 술과 마찬가지로 커피를 금지시켰다고 한다.

커피나무는 키 작은 관목에서부터 키가 12미터나 되는 나무까지 전세계에 약 70종이 있다. 하지만, 단지 두 종 즉 간단히 아라비카라고 하는
<코페아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도 알려져 있는 <코페아 카네포라>가 전세계 생산량의 약 9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최상품 커피는 아라비카 종의 변종들인데, 특히 고도가 높은 곳에서 재배한 것이 질이 좋다. 이 종에 속하는 나무들은 키가 4미터에서 6미터까지 자라지만, 대개 키가 4미터 정도를 유지하도록 가지치기를 해 준다.

 

 



우리나라에 커피가 들어온 시기에 대해서는 서양문명이 들어온 개화기인 대략 1890년 전후로 추정하고 있다.

채집한 열매의 과육 속에는 '파치먼트'라는 옅은 갈색의 겉껍질과 실버스킨이라는 속껍질에 싸여 있는 씨앗이 2개 들어 있으며, 안팎의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 것을 '커피원두'라고 부른다.

성분은 알칼로이드(alkaloid)의 카페인(caffeine), 펜토산(pentosan), 지방유 등을 함유한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적은 양일 때는 중추에 작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카페인은 일종의 각성제로서 혈관을 수축시켜 천식에도 효과가 있는데, 하지만 부작용으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불안, 흥분, 각성작용으로 인한 집중력장애, 위장장애, 두통, 환각증상, 불면증이 생기고, 더 심하면 맥박이 불안해진다.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이뇨작용이 있어서 도움이 되지만 고혈압이나 뇌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따른 가장 큰 문제점으로 카페인 중독에 따른 금단증상이 있다. 금단증상으로 집중력감소, 불안, 초조,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카페인 일일 섭취기준량은 성인은 400mg이하, 임산부는 300mg이하, 어린이는 체중당 2.5mg(평균 87.5mg)이하로 섭취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처럼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콜라, 초콜릿, 녹차 등에도 들어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숙면을 방해해 잠자는 동안 가장 활발히 이뤄져야 하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가로막아 아이들 성장을 저해 할 수 있어 의도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커피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커피나무

① Coffee arabica L.
② C. liberica Bull.
③ C. robusta L. Linden.
④ C. excellsa A. Chevalier

식물은 높이 10m에 이르는 사철 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마주 붙는다.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4~6개씩 모여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물열매이고 붉게 여물며 2개의 씨가 들어 있다.

아프리카 원산으로 원주민들은 이 식물의 잎을 끓여 마셨다. 유럽에서 달여 마시게 된 것은 1615년부터이며 1690년에 자바의 스리랑카에서 재배하였다. 1760년에는 브라질에서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Coffee arabica L.'은 커피콩의 품질이 좋지만 병에 걸리기 쉽고, 'C. liberica Bull.'와 'C. robusta L.'은 품질이 좋지 못하지만 열매가 많이 열리고 잘 자란다. 씨를 모판에 심어서 반 년 지난 다음 나무 그늘에 옮겨 심으면 1년 반이 지나서 꽃피고 열매 맺는다. 4년째 가장 많이 열리고 10년이 지나면 적게 열린다. 재배할 때에는 나무키를 2m되게 키운다.

씨(커피콩): 여문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기계로 열맷살을 없애고 물로 씻는다. 이것을 햇볕이나 불에 말린다. 약 1정보에서 550~700kg을 거두어 들인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sdjlove/_album/3?docid=XUgI|_album|3|20100408091621]



에 1~2.5%의 알칼로이드, 3~6%의 당(주로 자당), 6~7%의 펜토산, 4~12%의 기름(주로 팔미틴과 니놀에인)등이 있다. 볶은 커피콩에는 0.3~0.45%의 휘발 성분이 있으며 그 가운데 50%는 푸르푸르알코올이다. 커피의 특징적인 향기는 질소물질인데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에도 1.2%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카페인 C8 H10 N4 02이다. 카페인은 클로로겐산의 염으로 씨에 들어 있다. 클로로겐산은 카페산과 키나산의 데프지트이다.

씨를 볶아서 기호음료로 널리 쓰고 있는데 피로를 풀고 긴장작용과 머리아픔을 멈춘다고 한다. 카페인에 의한 불면증과 만성중독을 피하기 위하여 카페인을 빼 버린 커피를 널리 쓰고 있는데 이때 부산물로 카페인이 생산된다. 카페인은 강심흥분약으로 반 숟갈~한 숟갈의 커피에는 100~3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 원료식물은 커피나무 외에도 콜라콩, 구아라나콩 등이 있다.

콜라콩은 벽오동과에 속하는 아프리카 원산의 큰키나무인 Cola nitida A. Chev. 및 C. acuminata Schott. ex Endl.의 씨이다.

카페인 2~2.5%, 테오부로민 0.02%가 들어 있다.

콜라콩은 커피콩처럼 기호음료로 쓴 일은 없으며 원주민들은 신선한 씨를 흥분약 또는 식욕항진약으로 써왔다. 중추신경과 강심흥분약으로는 유동엑스 및 마른엑스, 팅크 등을 만들어 쓴다.

구아라나콩은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브라질 원산의 큰키나무인 Paullinia cupana Humboldt et Kunth의 씨이다. 씨의 물엑스를 흔히 직경 3cm, 길이 15cm 정도의 막대기 모양으로 만들어 강심흥분약 또는 음료로 끓여 마신다. 이 엑스에는 약 3%의 카페인이 있다.]

커피나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에서는 커피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咖啡(kāfēi=카페이<중국 발음>=커피)

기원: 천초과(茜草科=꼭두서니과:Rubiaceae)의 식물인 커피(Coffea arabica Linn.)의 과실(果實)이다.

형태: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는 4∼7m이다. 가지는 마주나며 드물게는 3개의 가지가 돌려난다. 잎은 구원형(矩圓形) 또는 피침형(披針形)이며 길이는 6∼14cm이고 잎가장자리는 파상(波狀) 또는 얕은 파상(波狀)이며, 탁엽(托葉)은 넓은 삼각형이다. 몇 개의 취산화서(聚傘花序)가 엽액(葉腋)에 모여나며, 포편(苞片)의 기부(基部)는 합생(合生)하고, 꽃은 방향성(芳香性)이 있으며, 꽃받침의 끝은 평평하게 잘려 있거나 또는 5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고, 화관(花冠)은 백색(白色)이며 길이는 품종별로 다르고 열편은 4∼6장이며 화관통(花冠筒)보다 길고, 꽃밥은 길게 나와 있으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이고 타원형(橢圓形)이며 길이는 12∼16mm이다.    

분포: 중국의 화남(華南), 서남(西南)에서 종자(種子)를 들여다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황갈색(黃褐色)이 될 때까지 불에 구워 말린 뒤에 간다.

기미: 방향(芳香)성이며,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조소화(助消化), 흥분(興奮), 이뇨(利尿).

주된 치료법: 두통목혼(頭痛目昏), 다수호면(多睡好眠), 식적유이(食積油膩), 소변불통(小便不通).  

용량: 하루 3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참고 문헌: <광서중약지(廣西中藥誌) 286면>]



커피의 상식에 대해서 <이가동의임상(李家東醫臨床)> 177~178면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coffee의 상식

커피는 명문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주는 기호품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료이다. 커피의 맛과 향기를 따를 만한 차는 없는 듯하다.

그러나 이 커피가 임상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① 커피는 말초 혈관(명문)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말초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일시적으로 신진대사가 잘 되어 상쾌함을 느끼고 피로도 가시게 된다. 따라서 피로하면 누구나 커피를 찾게 된다.

그러나 커피를 많이 또 오래 마시게 되면 혈관이 긴장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한다. 아울러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유발되는 여러 가지 증상이 오게 되고 심장의 부담이 증가되어 심비대가 온다.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는 혈압을 높여 주기 때문에 아주 좋은 차가 되고 약이 될 수도 있지만 고혈압인 경우 증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커피가 뇌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② 명문의 혈관 수축은

- 뇌경색(중풍)을 오게 한다.
- 심근경색을 오게 한다.
- 혈압을 상승시킨다.
- 골다공증이 빨리 온다.
- 정력이 약해진다.

이상과 같이 커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어 결코 남용해서는 안 된다.
맥진을 공부할 때 현맥은 혈관의 긴장, 수축된 맥인데 이 현맥을 만들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게 한다.

현맥이 나오는 환자는 커피를 마시면 병세가 더욱 악화된다. 따라서 어떠한 환자나 현맥이 나오는 환자에게는 절대로 커피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 커피는 명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커피에 주의해야 할 사람

- 혈압이 높은 사람
- 혈액순환장애로 손발이 찬분
- 정력이 약한 분
- 중풍 치료 받는 환자 분
-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분
- 골다공증이 있는 분
- 퇴행성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분
- 피부에 백납이 있는 분
- 장이 냉한 분
- 손발이 냉한 분

이 상과 같이 커피는 혈관(명문)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절대 남용해서는 안된다.
]
커피나무
커피의 양면성에 대해서 <한겨레신문 2005-03-23>자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커피, 그윽한 향 ‘검은악마’ 의 유혹

활력·중독의 두얼굴 ‘커피’ ‘약물 중독’하면 제일 먼저 대마초나 히로뽕 같은 무시무시한 마약이 떠오르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인 커피도 미약하나마 중독성 물질중 하나다.

미국 사람 한명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를 1.5리터 콜라병에 담으면 그 개수는 무려 86통이나 된다. 우리나라 사람은 그 보단 좀 덜하지만, 거리마다 커피숍이 즐비하고 매시간 텔레비전 광고에 유명스타들이 등장해 “나와 함께 마셔요”를 속삭이는 걸 보면, 한국에서도 커피는 가장 인기 있는 음료중 하나다.

커피만의 특별한 매력은
‘그윽한 맛과 향기’에 있다. 커피광으로 유명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남긴 명대사 “마지막 한 방울까지 좋았다”는 100년 동안 커피회사 맥스웰하우스의 광고문구로 사용될 정도였다.

여기에 덧붙여, 커피만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각성 효과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흐린 정신을 맑게 해주고 밤에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졸음을 쫓고 활기를 되찾게 도와준다.

피로물질 ‘아데노산’ 억제
흐린 정신 맑게하고 졸음 쫓아
뇌 기능 자체 높여주지는 않아
하루4잔 넘으면 ‘독’

세포들이 에너지를 사용하면 그 부산물로 ‘아데노신’이란 물질을 만드는데, 아데노신이 체내에 많이 쌓이면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고 각성중추를 자극하던 신경전달물질이 약화되면서 졸음이 온다. 흔히 열심히 일하고 나면 ‘피로가 쌓인다’는 표현을 쓰는데, 의학적으로 보자면 아데노신이 쌓이는 셈이다. 그런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는 물질이니, 졸음이 사라질 수밖에.

바로 이런 커피의 각성 효과 때문에, 프랑스의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밤마다 커피 잔을 연거푸 비우며 74편의 장편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커피와 함께 밤샘 작업을 한 뒤 ‘커피 칸타타’라는 명곡을 남길 수 있었던 모양이다.

그렇다고 해서 커피가 뇌 기능 자체를 향상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커피가 뇌의 전반적인 각성수준을 높이고 주의력을 강화한다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것이 논리적 추론이나 이해력, 복잡한 계산을 잘 하게 도와준다는 증거는 없다.

다시 말해, 커피 덕분에 임마누엘 칸트나 장 자크 루소 같은 커피마니아들의 정신이 한결 명민해 질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들은 커피를 안 마셨더라도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 거라는 얘기다.

커피의 효과나 부작용은 사람마다 그 편차가 굉장히 크다. 낮에 마신 커피 한잔 때문에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밤늦게 커피를 마시고도 1시간 후면 깊은 잠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카페인에 대한 감수성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아데노신과 반응하는 수용체의 숫자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편차는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니 커피를 여러 잔 마시고도 잠을 잘 잔다고 해서 ‘미련한 사람’이라고 놀리지 마시길.

매일 아침 커피를 습관처럼 즐기는 사람들은 가끔 ‘내가 커피 중독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커피는 술이나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지 않아서 ‘중독’ 대신 ‘습관성’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도 있지만, 확실히 중독을 유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거나 피로가 덜 풀린 것 같고, 예전과 비슷한 효과를 얻기 위해 점점 많은 양의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커피 중독’일 가능성이 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서 줄이려고 여러 차례 시도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면 ‘커피 중독’일 가능성이 높으니 치료가 필요하다.

커피 한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평균 100밀리그램. 카페인의 치사량은 5천 밀리그램이니 커피 50잔을 연달아 들이켜야 도달할 수 있는 양이다. 커피에 중독된 사람이라 하더라도 대개 하루에 15잔 이상 마시지는 않기 때문에 커피 먹다가 죽을 염려는 없다. 하지만 심장발작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라도 하루에 4잔 이상은 안 마시는 것이 좋다.

활력과 중독의 두 얼굴을 가진 커피, 적당히 마시고 현명하게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학과 및 콜롬비아의대 정신과 조교수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7dds/9zb5/17?docid=1E1LU|9zb5|17|20080511155502]



커피의 위험성에 대해 <KBS 연합뉴스 국제 2009.01.14>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英 연구진 “커피 많이 마시면 환각증세 위험”

커피나 다른 카페인 식품을 과다하게 먹는 사람은 헛 것을 보거나 이상한 소리를 듣는 등 환각 증세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 대학 연구진의 조사 결과 인스턴트 커피를 하루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하루 한 잔만 마시는 사람보다 환영이나 환청에 시달릴 가능성이 3배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가 14일 보도했다.

카페인 함량이 많은 원두커피의 경우 인스펀트 커피의 절반인 3잔만 마셔도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사이먼 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학생들은 카페인 다량 섭취 후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았고, 목소리를 들었으며, 죽은 사람의 존재를 느꼈다고 보고했다.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카페인 섭취 후 다량 생산된다. 이 여분의 코르티솔이 환각 증세와 상관 있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과거 다른 학자들은 임신 여성이 카페인을 다량 섭취할 경우
아기를 유산하거나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yonjeon69/YUNA/23?docid=1FOiA|YUNA|23|20090715190339]


커피와 유방암과의 관계에 대해서 <KBS 뉴스 2008.10.14>자에서는 이러한 보도가 있었다.

[카페인-유방암 관계 ‘없고도 있다’

카페인이 대체로 유방암과는 관계가 없지만 유방에 양성종양이 있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브리검 부인병원의 켄 이시타니 박사는 45세이상 여성 3만8천432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전반적으로는 카페인 섭취량이 유방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방에 양성종양이 있는 여성의 경우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유방암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시타니 박사는 말했다.

이는 카페인 과다섭취가 양성종양이 악성으로 진행되도록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이시타니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양성종양이 있어도
커피를 하루 4잔 미만 마시는 경우엔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10월13일자)에 실렸다.
]

암환우의 해독요법으로 '커피관장'이 유명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love.golf/CWFj/35?docid=1HkUj|CWFj|35|20100408103912]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진 커피관장에 대해서 <http://www.cancerhealing.kr/해독요법>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진정한 관장커피

유기농 s.a. Wilson's 테라피 커피는 거슨 연구소, 오아시스병원, 이셀요법, 윌리엄 도날드 켈리 박사 요법, 치프사 병원, 힐덴브랜드 대체의학, 여기서 언급하기에는 수가 너무나 많은 전 세계의 의원과 수많은 요양원에서 선택한 커피며 이 제품이 진정한 관장커피다.

- 커피관장 해독(커피관장)

우리들의 인체 내 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독소가 쌓이게 마련이다.

음식에서 또는 환경에서 기타 원인에 의하여 우리 몸에 독소가 들어오면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하고 신장에서도 청소를 하지만 그 장기가 한계에 달하면 독소가 축적되기 시작하여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1. 음식물 에서.
2. 주위환경 에서.
3. 물 등등 신경을 써서 접근을 하지만 피할 수 없이 독소는 축적이 되니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장청소가 최선이라고 알고 있는 데, 독소는 혈액, 간, 신장 등 중요 장기에 내재되어 있다.

해독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커피관장요법을 권하고 싶다.

커피관장은 장 청소는 물론이고 몸 전체의 독소를 해독한다.

심지어는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통증도 경감 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관장의 개요 및 역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커피 관장의 개요

정상적으로 인체는 치유 기능을 갖고 있어서 세균 침입에 대한 면역이 있으며 치유 염증을 일으키고 부서진 뼈와 피부를 고쳐 내고, 독을 배설할 수 있다.

만성 질병에 걸리면 이러한 방어 능력 이 상실되거나 손상을 입는다.

치유력의 상실은 정상적인 미네랄의 상실, 중요한 기관들의 중독, 소화와 배설의 불완전 등 여러 가지 기능 부전 때문에 일어난다.

치유력을 되살리기 위해 환자에게 처음부터 꾸준히 할 일은 인체의 제독, 특히 간과 혈류속의 Free radicals에 대한 제독이다.

커피 관장이 제독의 중요한 방법이다.

2. 커피관장의 역사

세계 1차 대전 중 독일의 간호사들이 진통제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상병에게 커피를 관장 액에 부어 관장을 한 결과 환자들의 고통이 멈추어지는 것을 보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괴팅겐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실험동물의 직장에 커피를 부어 넣었더니 담관이 열리고 담액의 분출이 증가됨을 보았다.

유명한 막스 거슨 박사가 이 보고서를 읽고서 그것이 뛰어난 방법이라고 느껴서 커피관장을 실시하게 되었다.
유명한 멕시코 오아시스 대체의학의 막스거슨 박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모든 성인병이 비타민 C의부족과 과잉이라고 보았는데 부족한 것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즙을 마시면 극복이 되었다.

그러나 녹즙을 마시면 조직에 쌓여있던 독이 혈액으로 스며들게 된다. 이들 독은 간에 의하여 걸러져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간이 독으로 인하여 부담을 입게 된다.

거슨 박사는 인체가 즉시 독을 배설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커피관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10여 년간 연구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막스거슨의 사망 후 그의 셋째 딸 샬렛 거슨에 의해 "AlternativeMedicine GERSON THERAPY"가 전수되어 각종 암 및 당뇨. 중풍. 간경화 등의 난치병을 치료해오고 있다.

샬렛거슨이 운영하는 Gerson Institute는 미국 내 2곳, 멕시코 1곳에 자체 병원이 있으며 의사. 약사들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커피관장의 효과

커피관장(Coffee Enema)

커피는 입을 통해 상습적으로 마시면 커피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영향을 받아 중추신경의 각성화, 위 무력증 등은 물론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커피관장의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중의 palmitates가 간의 전이효소(glutathione-S-tranferase)를 자극해서 담관을 열리게 해주며 간 속에 활성화되지 않은 담즙의 분출을 도우며 혈류 중 많은 Free radicals을 제거한다고 밝혀졌다.

보통 정상보다 600-700% 증가된다고 한다.

커피관장을 하는 동안 간으로 지나가는 혈액은 최소한 5배 이상 증가한다.

커피에 있는 다른 물질들, 즉 카페인, 티오브로민, 티오필린 등은 혈관과 담관을 확장시켜 독성 물질의 제거를 증가시킨다.

게다가 장을 통해 흡수된 물의 일부는 직접 간으로 들어가 담즙을 희석하고 담즙의 흐름을 증가시킨다.

문맥을 통해 간으로 직접 들어간 palmitates가 간 중의 glutathione-S-tranferase를 자극하게 되어 간장기능을 활성화시켜 빠른 시간 내에 혈류 중의 독소(Free radicals)를 배출시켜 준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으며 간 기능의 활성화로 지방의 대사를 돕는다.

또한 관장을 통해 대장을 청소하여 주기 때문에 변비개선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배변을 목적으로, 습관적으로 하는 것은 역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니 상담을 통하여 program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커피관장의 효능]

1) 해독작용

담관을 열어주고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며 산성, 독성물질을 씻어내려 배출하며 간 기능을 활성시켜 해독작용을 강화시킨다.

2) 통증완화 작용

통증이 심한 환자에게 커피관장을 시킨 결과 통증이 줄어들어 진통제의 양을 줄이거나 먹지 않아도 되게 한다.

3) 활성산소 배출작용

커피 중 palmitates가 간 중의 glutathione-S-tranferase를 자극해서 혈류 중 많은 Free radicals을 전자친화성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방광으로 배출한다.

4) 복수의 개선효과

커피관장을 하루 2~3회씩 실시한다.

커피관장은 복수의 개선효과도 있으며 생두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장으로부터 칼륨의 흡수로 복수에 관련한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한다.

복수가 발생하였을 경우 짜게 먹지 말아야 한며 단백질의 섭취는 식물성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수완화의 민간요법>

된장찜질 : 1일1회 (된장찜질 참고)

팥 150g, 마디풀을 10g을 물 600ml 달여서 1일 3회 1회, 10-30g을 달여서 한번에 먹거나 팥 150g, 마디풀 10g을 물 600ml에 넣고 달인 것을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기도 한다.

강냉이수염 : 15g을 물 3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5) 장 청소와 변비개선

관장을 통해 대장을 청소하여 주기 때문에 장내의 독소가 정맥을 타고 역류를 막아주며 통증 완하제 상시복용 시에 장운동의 무력화로 발생하는 변비의 통변의 방법으로도 용이하다.

장기능 이상이나 관장의 의지성에 의해 관장하는 경우는 반드시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6) 적용

a) 암 환자의 해독, 통증완화

담관을 열어주고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산성, 독성물질을 씻어내려 배출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 해독작용을 촉진시킨다.

통증이 심한 환자에게 커피관장을 시킨 결과 통증이 줄어들어 진통제의 양을 줄이거나 먹지 않아도 되게 한다.

커피 중 팔미틱산이 간의 글루타치온 S 전이효소의 활동을 증진시켜 전자친화성 활성산소와 결합하여 방광에서 배출한다.

b) 만성질환자의 해독

항상성의 약화로 인한 세포의 독성배출과 내부신진대사 촉진으로 만성질환자의 해독요법으로 사용한다.

c) 다이어트의 해독

비만의 정도에 따라서 맞는 program 으로 진행 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해독요법 등의 병행으로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 할 수 있다.

d) 장 청소

만성변비, 장 무력증을 커피관장과 운동요법을 통하여 개선할 수 있다.

e) 건강한 사람의 주기적 해독

3년의 1회 정도의 주기적인 해독요법 program을 진행하므로 인해 암의 예방은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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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oosimjae/4cK5/1082?docid=syry|4cK5|1082|20080713090759]
커피의 구입요령

- 커피관장의 커피를 구입 할 때 주의사항 -

1) 국제유기농 인증이 있는 커피인가?(국제 유기농 인증서의 첨부 확인)

유기농커피의 구입 시 국제 유기농인증서를 첨부해주는 곳을 선택 하셔야 합니다.

커피생산국 자체의 유기농 인증서는 국제 유통상의 유기농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국내 수입시 당국의 유기농산물이 아닌 일반커피로 수입되기 때문에 유기농 커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OCIA(Organic Crop Improvement Association)

유기농 커피 심사를 하는 대표적인 기관은 미국의 OCIA( Organic Crop Improvement Association)와 OGBA(Organic Growing and Buying Association), 그리고 유럽의 Demeter이 있습니다.

IFOAM(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IFOAM,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은 지구의 환경을 보전하고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시작된 유기농업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1972년 창설되었습니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는 IFOAM은 2년마다 세계총회를 개최하여 유기농업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기농제품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통하여 유기농업제품의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책임과 신뢰 형성을 통한 유기농업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IFOAM은 유기농 품종의 선택, 윤작 및 간작, 시비방법, 병충해, 잡초대책 등 유기농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그 기술보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호주의 BFA 등 세계 각국의 29개 인증기관을 통해 유기농제품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 및 유기농 인증을 실시, 유기농 생산자의 책임과 유기농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 한국유기농업협회가 IFOAM 정회원국으로 가입해서 연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FOAM(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이 전세계 유기농협회의 인증을 통용하며 주관하는 대표이름입니다.

곧 IFORM에서 인정을 하는 유기농제품은 전세계에서 인정이 되는 것입니다.



2) 팔미트산이 잘 형성되어 있는 커피인가? (가공 방법)

커피관장은 커피의 팔미트산(palmitic-acid)을 이용 하는 것으로 커피를 가공할 팔미트산의 분출이 잘되도록 가공된 커피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커피중의 palmitates가 간의 전이효소(glutathione-S-tranferase)를 자극해서 담관을 열리게 해주며 간 속에 활성화되지 않은 담즙의 분출을 도우며 혈류 중 많은 Free radicals을 제거한다고 밝혀졌다. 보통 정상보다 600-700% 증가된다고 한다.

커피관장을 하는 동안 간으로 지나가는 혈액은 최소한 5배 이상 증가한다.

3) 커피 및 커피관장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일부 해독요법을 설명하며 자연산유기농이라는 표기와 생두로 커피관장을 해야 한다는 설명을 하며 거슨요법에서는 볶은 커피만 사용해야 한다는 말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개인사업자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개국의 주에서 인증된 커피를 국제유기농인증같이 오인하게 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주의 유기농기준이 엄격하더라도 국내유기농기준과 국제유기농기준과 는 인증기준의 차이가 아주 큰 것임을 고객 분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커피관장의 사용법

관장법

1) 원두커피는 보통큰술3과 생원두1스픈을 1.2리터의 물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한불로 줄여 20분간 다린다.
2) 찌꺼기를 광목천(또는 거즈)에 걸러낸 다음 체온보다 약간 따뜻하게 식힌 약43℃ 정도의 커피액을 관장통에 넣고 사용한다.
3) 오른쪽 모로 눕고 양쪽 다리는 배로 끌어 당긴다.
4) 관장기의 항문의 삽입 부분을 수용성 젤을 사용하여 항문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한다.
5) 카테타는 성인의 경우 키에 따라 15-25cm정도 삽입한다.
6) 관장을 시작한 후 커피 물은 약 10∼20분간 대장속에 들어 있게 참아야 한다. (억지로 참지 말고 조금씩 참는 시간을 늘려나간다.
7) 배변을 한다.


횟수

횟수는 해독요법으로는 일반적으로 1일 1회 자기 나이 수만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암환자의 경우 통증이 심하여 견디기가 어려울 때 통증의 발생 1시간 전에 관장을 하여 주면 통증이 가라 앉는다. 따라서 관장하는 횟수와 시간간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한다. 암환자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커피관장을 지속해 주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으로는 배변만을 위한 관장을 할 경우 나중에 커피관장을 하지 않으면 변을 보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안내서를 따라 진행하여야 한다.

커피관장 시 매일 수분섭취량을 남성은 하루에 2리터, 여성은 하루에 2.5리터 기준으로 꼭 섭취하여야 한다. 관장 후 바로 거냉한 물1컵을 마신다.

수분의 섭취가 제대로 되어야만 해독요법이 빨리 진행된다. 환자나 위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거냉한 물을 한 시간에 200cc 먹는 기준으로 드시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

일본의 의학박사가 쓰루미 다카후미가 쓴 <효소가 생명을 좌우한다>에서는 커피를 장을 부패시키는 8대 해물중에 7번째의 서열에 올려놓음으로써 기호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eedmall/Ad0S/1599?docid=18iMy|Ad0S|1599|20100404152755]
[장(腸)의 부패를 초래하는 8대 해물(害物)

1, 담배
담배는 백해무익한 대표적 독물(毒物)이다.

2, 흰 설탕
흰 설탕 역시 담배나 다름없는 독물이다.

3, 악성 유지
산화된 기름, 트랜스형(型) 지방산, 리놀산 등은 무서운 해독을 끼친다. 리놀산은 필수 지방산이지만 α-리노렌산(酸) 유지와 1:1의 비율로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현대인 대부분은 리놀산 20에 α-리노렌산(酸) 1 정도로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결과,각종 난치병에 시달린다.

4, 동물성 지방
고기, 생선, 달걀에는 당연히 영양이 있지만,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역시 편중되어 있다. 고(高)단백질이 질소잔류물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부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다. 더구나, 지방이 포화(飽和)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不飽和)이지만, 산화(酸化)하기 쉬운 결점이 있다.

5, 가공식품
많은 가공식품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극소량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장내에 숙변을 저장케 함으로써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것들에 포함된 첨가물은 독소로서 작용한다.


6, 알코올
술의 과음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7,
커피
커피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것들은 위(胃)의 분비작용과 신경반응을 혼란시키고, 소화 배설 기능에 이상(異常)을 초래한다.

8, 가열 조리식(食) 위주의 식사
가열한 야채만 섭취하고 생것을 먹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다. 효소가 외부에서 공급되지 않으므로 체내 효소가 엄청나게 소비됨으로써 조만간에 무서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짙다.

"단명(短命)의 최대 원인은 가열식(加熱食)에 있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9, 항생물질
경우에 따라서 항생물질은 '악균'만이 아니라 '선균'까지도 전멸시킨다. 다량의 항생물질을 장기간에 걸쳐서 상용(常用)한다면 '선균'은 거의 전멸하고, 내성(耐性)을 지닌 '악균'이 득세하게 된다.

또한, 진균(眞菌: 곰팡이)의 창궐로 온몸은 곰팡이 소굴로 변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원(病原) 바이러스의 침입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짐으로써 암 등의 난치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

서양의료의 약제는 긴급한 경우에 약간을 단기간 내에 사용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상용(常用)은 극도로 삼가야 한다.
]

커피나무에 대해서 <A 2006년 3월호 제 18-20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세계를 여행한 커피콩

한 남자가 어린 커피나무에 애틋한 정성을 쏟은 이야기는 “커피나무의 전파 과정에서 있었던 가장 낭만적인 일화”로 일컬어져 왔다고, 「커피에 관한 모든 것」(All About Coffee)이라는 책에서는 말합니다. 그 어린나무 한 그루는 오늘날 연간 700억 달러(약 70조 원) 규모를 자랑하는 커피 산업을 움트게 하는 데 주된 역할을 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인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볼 때 커피 산업을 능가하는 것은 석유 산업뿐이라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는 전합니다.

커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야생 커피나무의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의 산악 지방에서 시작됩니다. 그 야생 커피나무에서 번식한
코페아 아라비카(아라비아커피나무)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볶은 커피콩의 특성을 알게 된 때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5세기에는 이미 아라비아커피나무가 아라비아 반도에서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발아할 수 있는 커피콩의 수출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네덜란드인들은 1616년에 커피나무나 번식력이 있는 씨를 입수했습니다. 얼마 후 그들은 현재의 스리랑카에 해당하는 실론과, 지금은 인도네시아의 일부가 되어 있는 자바에 농장을 설립하였습니다.

1706년에 네덜란드인들은 자바의 농장에서 자라던 어린나무 한 그루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있는 식물원에 옮겨 심었습니다. 그 나무는 잘 자랐습니다. 나중에 그 나무의 씨에서 자라난 커피나무들이 수리남과 카리브 해 연안에 있는 네덜란드 식민지로 실려 갔습니다. 1714년에 암스테르담 시장은 프랑스 왕 루이 14세에게 이 나무들 중 한 그루를 선사하였습니다. 그 왕은 파리의 왕실 정원인 자르댕 데 플랑트에 있는 온실에 그 나무를 심게 하였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커피 산업에 참여하기를 몹시 원하였습니다. 그들은 씨와 나무를 구입해서 레위니옹 섬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씨들은 싹이 나지 않았고, 일부 권위자들의 말에 따르면 나무들도 결국 다 죽고 한 그루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1720년에 그 한 그루에서 나온 씨 1만 5000개를 심었으며, 마침내 농장을 설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나무들이 얼마나 귀중했던지 누구든 커피나무를 훼손하다가 발각되면 사형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카리브 해 연안에도 농장을 세우고 싶어 했지만, 처음 두 번의 시도는 실패하였습니다.

파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프랑스의 해군 장교 가브리엘 마티외 드클리외는, 프랑스에서 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커피나무 한 그루를 마르티니크에 있는 자기 토지로 꼭 가져가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1723년 5월에 파리의 커피나무에서 번식한 나무 한 그루를 가지고 그 섬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드클리외는 그 여행을 할 때 일부가 유리로 된 상자에 자신의 소중한 나무를 넣어 둠으로 나무가 햇빛을 받고 흐린 날에도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커피에 관한 모든 것」에서는 설명합니다. 아마 드클리외를 시기하였고 그가 성공의 영예를 누리기를 원하지 않았던 동료 승객이 그에게서 나무를 빼앗으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나무는 살아남았습니다. 또한 배가 튀니지 해적의 습격을 받았을 때에도, 사나운 폭풍을 만났을 때에도, 그리고 최악의 경우로 배가 적도 무풍대에서 꼼짝도 못하게 되어 식수가 부족했을 때에도 그 나무는 살아남았습니다. 드클리외는 이렇게 썼습니다. “물이 어찌나 부족했던지, 한 달이 넘도록 나의 빠듯한 식수 배급량을 내 최대의 희망이며 기쁨의 원천인 그 나무에 나누어 줄 수밖에 없었다.”

드클리외의 애틋한 정성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커피나무는 건강한 상태로 마르티니크에 도착했으며, 그 열대 환경에서 무성하게 자라 번식하였습니다. “이 한 그루의 나무로부터 마르티니크는 브라질,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를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나라에 직·간접으로 씨를 공급하였다”고, 「커피」라는 책에서 고든 리글리는 기술합니다.


한편, 브라질과 프랑스령 기아나 역시 커피나무를 원하였습니다. 수리남에는 암스테르담에 심어진 나무에서 번식한 커피나무들이 여전히 있었지만, 그 나무들은 네덜란드인들의 소유였으며 철저한 감시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1722년에, 프랑스령 기아나는 수리남으로 도망쳤다가 그곳에서 얼마의 씨를 훔친 중죄인에게서 씨를 구했습니다. 프랑스령 기아나 당국은 그에게서 씨를 받는 대가로 그에게 자유를 주기로 합의하였고, 그를 본국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브라질도 번식력이 있는 씨나 묘목을 몰래 입수하려고 했지만, 그 초기의 시도들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수리남과 프랑스령 기아나 사이에 국경 분쟁이 생겼으며, 양국은 중재인을 보내 달라고 브라질에 요청하였습니다. 브라질은 군대 장교인 프란시스쿠 데멜루 팔예타를 프랑스령 기아나에 파견하면서, 분쟁을 해결하고
그에 더해 커피나무도 구해 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모임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총독은 팔예타를 위해 작별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이 귀한 손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총독의 아내는 팔예타에게 아름다운 꽃다발을 선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꽃들 사이에는 번식력 있는 커피 씨들과 묘목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엄청난 규모로 성장한 브라질의 커피 산업은 1727년에 꽃다발 속에서 태동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1706년에 자바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옮겨진 어린나무와 그 나무에서 번식한 파리의 커피나무는, 결국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전체에 커피나무의 씨와 묘목을 제공해 준 셈입니다. 리글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따라서 아라비아커피나무 산업의 기초가 되는 커피나무는 아주 수가 적은 유전자 집합으로부터 유래하였다.”

현재 약 80개국에 있는 2500만 개 이상의 가족 농장에서는 대략 150억 그루의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산품은 매일 소비되는 22억 5000만 잔의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제는 상황이 뒤바뀌어, 오히려 커피의 과잉 생산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기업들의 강력한 연합 체제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이 모든 요인들로 인해 많은 나라의 커피 재배자들은 가난해지거나 심지어는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거의 300년 전에 드클리외가 자신에게 배급된 귀중한 식수를 어린나무에게 나누어 주었던 일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20면 네모와 삽화]

가장
많이 생산되는 커피 종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에서는 이렇게 알려 준다. “가공하지 않은 커피콩은 꼭두서닛과의 코페아속(커피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들의 씨인데, 코페아속에는 최소한 66종의 식물이 있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두 종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코페아 아라비카와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코페아 카네포라 즉 일명 로부스타커피나무이다.”

  로부스타커피나무의 콩은 강하면서도 거슬리는 향이 있어서 대개 물에 타 마시는 인스턴트커피 제조에 사용된다. 이 나무는 수확량이 많고 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키가 약 12미터까지 자라는 이 나무는, 더 연약하고 수확량이 적은 아라비아커피나무를 가지치기하지 않고 자라게 둘 때보다 두 배나 더 높이 자란다. 무게를 기준으로 볼 때, 로부스타커피나무에서 나는 커피콩에는 카페인이 최고 2.8퍼센트나 들어 있는 데 비해 아라비아커피나무에서 나는 커피콩의 카페인 함량은 1.5퍼센트를 넘는 일이 없다. 아라비아커피나무는 염색체가 44개이고 로부스타커피나무와 모든 야생 커피나무는 22개이지만, 잡종 커피나무들을 만들기 위해 일부 종들을 교배하는 일이 있었다.

[20면 네모와 삽화]

커피에
“침례”를 베풀다

  17세기에 커피가 처음으로 유럽에 도입되었을 때, 일부 가톨릭 사제들은 커피를 사탄이 만들어 낸 음료라고 낙인찍었다. 그들은 커피가 포도주를 대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그들 생각에 포도주는 그리스도에 의해 거룩하게 된 음료였다. 그러나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교황 클레멘스 8세는 이 음료를 맛보더니 즉시 견해를 바꾸었다고, 「커피」라는 책에서는 기술한다. 그 교황은 커피에 상징적인 침례를 베풀어서 가톨릭교인들이 그 음료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함으로써 난감한 종교적 문제를 해결하였다.

[18, 19면 도표와 지도]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커피의 전파 경로

 1. 1400년대  아라비아커피나무가 아라비아 반도에서 재배되다

 
2. 1616년   네덜란드인들이 커피나무나 번식력이 있는 씨를 입수하다

 
3. 1699년   네덜란드인들이 동인도의 자바와 다른 섬들로 나무를 가져가다

 
4. 1700년대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연안에서 커피가 재배되다

 
5. 1718년   프랑스인들이 레위니옹 섬으로 커피나무를 가져가다

 
6. 1723년   G. M. 드클리외가 프랑스에서 마르티니크로 커피나무를 가져가다

 
7. 1800년대  하와이에서 커피가 재배되다

[자료 제공]

자료 출처: 「대단한 커피」(Uncommon Grounds)

[18, 19면 삽화]

1723년에 가브리엘 마티외 드클리외는 마르티니크로 가는 동안 자신의 식수를 커피나무에 나누어 주었다

[19면 사진 자료 제공]

지도: © 1996 Visual Language; 드클리외: Tea &Coffee Trade Journal]

커피에는 으레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2005년 브라질의 과학자들이 카페인이 없는 커피나무 변종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카페인 없는 커피 열매

브라질의 과학자들이 가장 인기 있는 커피나무 품종인 코페아 아라비카의 새로운 변종을 발견했는데, 이 변종에는 카페인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고 스페인의 신문인 「엘 파이스」는 보도한다.

천연적으로 카페인이 없는 이 커피나무는 에티오피아에서 자라는데, 커피 업계의 대단한 발견으로 여겨진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약 10퍼센트가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선호하며 이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커피 열매에는 1그램당 약 12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데 반해, 새로 발견된 품종에는 1그램당 카페인이 0.76밀리그램밖에 들어 있지 않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은 비용이 많이 들며, 과학자들에 따르면 그러한 공정은 카페인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윽한 향을 내는 일부 주요 성분들까지도 없애 버린다”고 동 지는 보도한다. 따라서 새로 발견된 커피나무는 카페인 제거 공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그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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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 커피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에 대해 <A 1999년 1월 8일호 제 24-2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좋은 커피—나무 열매에서 잔에 담길 때까지

핀란드 사람들은 이것을 국민 음료라고 부릅니다.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것을 준비하는 것은 일종의 의식입니다. 독일, 멕시코,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이것은 아침 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 전역에서 차(tea) 다음으로 애호되는 음료입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세계 인구의 삼분의 일가량에게는 그 답이 단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바로 커피입니다!

당신이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커피가 인기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맛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기까지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합니까? 커피는 어디에서 재배됩니까? 어떤 방법으로 생산됩니까? 커피의 종류마다 정말로 큰 차이가 있습니까? 어떤 요인들이 커피의 품질과 맛과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까?

커피는 어디에서 나는가?

커피는 커피나무의 씨를 볶아서 만듭니다. 커피나무는 키 큰 상록 관목으로 반들반들한 진록색 잎이 달려 있으며 아열대 지방에서 자랍니다. 꽃이 필 때면 커피나무는 기분 좋은 재스민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흰색 꽃으로 뒤덮입니다. 그 후 며칠만 지나면 꽃은 어느새 체리 같은 초록색 열매 송이로 바뀌는데, 이 열매는 점점 자라면서 다양한 색조의 초록색에서 금빛을 띤 갈색으로 바뀌고, 그 다음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붉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커피나무는 키 작은 관목에서부터 키가 12미터나 되는 나무까지 약 70종이 있지만, 단지 두 종 즉 간단히 아라비카라고 하는
코페아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도 알려져 있는 코페아 카네포라가 전세계 생산량의 약 9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상품 커피는 아라비카 종의 변종들인데, 특히 고도가 높은 곳에서 재배한 것이 질이 좋습니다. 이 종에 속하는 나무들은 키가 4미터에서 6미터까지 자라지만, 대개 키가 4미터 정도를 유지하도록 가지치기를 해 줍니다. 인스턴트 커피에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종은 카페인 함량이 많고 독특한 맛이 덜합니다.

양질의 커피 재배

양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많은 수고입니다! 그 모든 수고는 적정량의 햇빛과 그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종묘장에서 특수 배양한 씨앗을 심는 일로 시작됩니다. 약 6개월이 지나면 묘목들을 이미 흙에 비료와 무기물을 뿌려 놓은 밭으로 옮겨 심습니다. 커피 묘목은 비탈진 땅에 등고선을 따라 줄을 맞춰 심습니다. 또한 묘목들 사이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어서 나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무와 토양을 관리할 수 있고 수확이 용이하도록 공간을 마련합니다.

생산량을 늘리려면 일년 내내 나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기에는 토양의 양분을 빼앗아 가는 잡초들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서 커피콩 천공충이나 커피 녹병과 같은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어린 식물이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데는 적어도 2년이 걸립니다. 수확기가 되면 할 일은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가장 좋은 수확 방법은 콜롬비아나 코스타리카와 같은 나라에서 하듯이 익은 열매만을 하나씩 손으로 따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수확한 열매는 보통 습식 정제법이라는 방법으로 정제합니다. 이 정제법에서는 열매를 과육 제거기에 넣습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과육 대부분이 씨에서 제거됩니다. 그 다음, 씨를 탱크 속에 하루에서 사흘 정도 두는데, 그 기간에 자연 생성되는 효소가 남은 과육을 발효시켜 분해합니다. 그리고 나서 씨를 물로 씻어서 남은 과육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 후 씨를 콘크리트 바닥이나 건조판에 널어서 햇볕을 쬐어 건조시키든가 아니면 고온 건조기를 통과시켜 건조시킵니다. 그 다음에는 파치먼트라고 하는 양피(羊皮)와 실버스킨이라고 하는 은피(銀皮)로 이루어진 씨 주위의 건조된 껍질층을 기계로 제거합니다. 완전히 익은 열매만을 사용하고 또한 습식 정제법을 통한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면 그 결과로 매우 훌륭한 질의 순한 커피가 탄생합니다.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는 경작자들 대부분이
데리사라는 수확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익은 정도에 관계없이 일시에 모든 열매들을 손으로 훑어서 수확하는 것입니다. 좀더 최근에는, 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확 방법의 전체 혹은 일부를 기계화하는 생산자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손에 쥐는 공압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 기구는 긴 팔의 끝부분에 진동하는 “손가락들”이 달려 있어서 가지들을 흔들어 익은 열매들만 땅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떨어진 열매들은 모아 들인 다음, 손이나 기계로 체질을 하여 잎사귀, 흙, 나뭇조각 등을 골라냅니다. 그 다음 열매들을 60리터들이 커다란 바구니에 담습니다. 체질을 해서 선별한 열매들은 열매를 씻기 위한 용도로 고안된 콘크리트 통이나 기계 속에 넣고 물로 씻습니다. 씻는 과정에서 익은 열매들은, 이미 썩기 시작한 오래 된 마른 열매들과 분리됩니다.

다 씻고 나면 커피를 넓은 콘크리트 바닥에 널어서 15일에서 20일 간 햇볕에 말립니다. 이 때 커피콩이 균일하게 건조되도록 약 20분마다 이리저리 뒤집어 줍니다. 건조 과정을 더 빠르게 진척시키기 위해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때때로 있습니다. 커피가 지나치게 건조되지 않게 하려면 수분 함량을 유의해서 지켜 보아야 하는데, 지나치게 건조되면 쉽게 부스러지거나 깨져서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11퍼센트에서 12퍼센트 정도의 가장 적당한 수분 함량에 이르면 기계로 껍질을 벗겨서 씨를 껍질과 분리시킵니다. 그 다음에는 60킬로그램들이 삼베 자루에 씨를 담습니다. 이제 커피는 대개 협동 조합으로 옮겨져서 분류 작업과 추가 가공을 거치게 됩니다.

분류 작업

협동 조합에서는 커피가 담긴 자루들을 한 번에 하나씩 트럭에서 내려서 운반합니다. 일꾼들은 자루를 쌓아 두기 전에 한 사람 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그 사람은 길고 끝이 뾰족한 도구로 각 자루를 찔러서 내용물의 샘플을 조금 뽑아 냅니다. 그 후 한 트럭에 실린 모든 자루에서 뽑은 그러한 샘플을 합쳐서 하나의 샘플로 만든 다음 꼬리표를 붙여서 분류합니다.

일단 샘플을 채취하고 나면, 서로 다른 트럭에 실려 온 커피를 하나로 합쳐서 그 질을 향상시키는 추가 가공을 합니다. 합쳐진 커피는 먼저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계를 통과한 후, 크기에 따라 커피콩을 분리하는 기계로 된 체를 지난 다음, 무게에 따라 분리하는 진동판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커피콩들은 운반되어 전자 분리기를 지나는데, 전자 분리기는 커피를 끓였을 때 풍미를 망치는 검은 커피콩이나 푸른 커피콩을 남김없이 제거합니다. 그 후 남은 커피콩은 저장고로 옮긴 다음, 자루에 담습니다. 자루에 담긴, 크기와 질이 균일한 커피콩은 수출업자나 현지 구매자에게 팔 준비가 된 것입니다.

앞서 채취한 샘플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됩니까? 그 샘플들은 분류를 해서 각 재배업자에게 그가 재배한 커피에 대해 얼마나 값을 쳐줄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샘플은 먼저 형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 그 등급은 샘플 10온스(300그램)에 얼마나 많은 결함 요소가 들어 있는지에 근거한 것입니다. 결함 요소에는 검거나 푸른 커피콩, 깨진 커피콩 그리고 껍질, 나뭇조각, 자갈과 같은 불순물 등이 포함됩니다. 그 다음 커피콩은 여러 개의 체를 지나면서 크기에 따라 분리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은 시음 검사입니다. 샘플을 약간 볶아서 간 다음 일정량을 달아서 여러 개의 잔 하나하나에 담습니다. 끓는 물을 부어 내용물과 섞은 다음, 경험 많은 감정사가 각 샘플에서 풍겨 나오는 향을 맡아 봅니다. 샘플이 식고 앙금이 가라앉은 후에, 감정사는 조그만 국자로 약간씩 떠서 입 안에 넣었다가 얼른 뱉고 신속히 다음 잔으로 가서 그 과정을 되풀이합니다. 모든 샘플을 다 맛본 다음, 그는 커피를 순한 커피(맛좋고 부드러우며 달짝지근하기까지 한 커피)에서부터 강한 커피(요오드 맛이 나는 톡 쏘는 커피)에 이르기까지 등급을 매깁니다.

수많은 커피의 미묘한 맛의 차이를 정확하게 분별하려면 감정사는 잘 발달된 미각과 아울러 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시음 검사는 커피의 값을 매기는 근거가 될 뿐 아니라 양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다음 단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배합과 볶기

배합 작업은 대개 원두 상태에서 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여러가지 커피들을 섞어서 보완하여 풍미, 향, 감칠맛, 보기 좋은 외관과 같은 장점들이 보강되어 골고루 갖추어진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배합하는 사람에게 있어 어려운 점은 일관성 있게 고유의 특성을 지닌 맛좋은 음료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단계인 볶기 작업 역시 커피의 질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커피콩 속에서는 복잡한 화학 변화가 일어나 커피 특유의 향이 나게 됩니다. 볶는 정도에는, 커피에서 내기 원하는 풍미나 커피를 끓일 때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약하게 볶은 것, 중간 정도로 볶은 것, 강하게 볶은 것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볶으면 방향유(芳香油)가 줄어들어 커피콩의 겉이 번질번질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맛은 쓰고 향은 거의 없는 커피가 나오게 됩니다.

적절한 분쇄 작업 또한 양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분말의 크기는 어떤 방법으로 커피를 끓일 것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로 간 분말은 천이나 종이로 된 필터로 커피를 끓일 때 사용되며, 고운 분말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터키식 커피에 사용됩니다.

분쇄 작업을 거친 커피는 포장되어 수송됩니다. 비닐 포장된 커피는 60일가량 가지만 진공 포장된 커피는 최고 1년까지 갑니다. 일단 개봉한 커피는 단단히 밀폐된 용기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더욱 좋습니다.

‘맛이 일품인 커피’를 끓이는 일

나무를 심고 기르고 수확하고 정제하고 분류하고 배합하고 볶고 분쇄하는 그 모든 일이 끝나고, 마침내 당신이 고대하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맛이 일품인 커피’를 끓이는 일입니다! 커피를 끓이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 가지만 들자면 터키식, 자동 드립식, 이탈리아의 모카식 등이 있습니다. 끓이는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준비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물 1리터당 6-8테이블스푼 분량의 커피를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즉시 내놓을 양만큼만 커피를 끓이도록 하십시오. 한 번 사용한 커피 분말은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커피 포트, 필터 용기를 비롯한 기구들은 항상 사용하고 난 다음 바로 물로 씻어야 합니다.

다음에 앉아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게 되면, 그 커피가 브라질식
카페지뇨이든 콜롬비아식 틴토이든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이든 아니면 당신 나름의 독특한 방식으로 끓인 커피이든 간에, 잠깐 멈추어 그처럼 맛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기까지 기울인 모든 노력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무 열매에서 당신의 잔에 담길 때까지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espressionLAVAZZA/dNpV/8?docid=1Klkb|dNpV|8|20100430161200]

그윽한 맛과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커피의 매혹에 못이겨 오늘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된다는 커피 애호가들이 전세계에 많이 있다. 참으로 커피는 전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 음료로 자리잡고 말았다.

커피가 대중화되어 이제 우리의 전통 먹거리이면서 옛것인 부뚜막의 가마솥에서 누룽지를 긁어 먹고 남은 것에 물을 부어 마시던 구수한 맛의
<숭늉>은 온데간데 없고 길거리, 터미널, 지하철, 식당 등 어디를 가든지 커피 자판기가 놓여 있어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커피 중독 국가가 되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뒤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무절제하게 또는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커피나무가 이렇게 까지 전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차로 각광을 받을 줄은 아무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커피나무를 만든 조물주는 우리 인간이 지구상에 살아가면서 그저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 맛과 향을 넣어 주심으로 그 맛을 음미하고 생활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하신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브라질 커피 농장』

 




『콜롬비아 커피 농장』

 

- 세계에서 커피나무가 가장 잘 자라는 곳은

적도를 중심으로 남위 23`27분 북위 23`27분 내의 열대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나라들. ‘벨트’ 모양으로 생긴 이 지역을 ‘ 커피벨트’ 또는 ‘커피 존’이라고도 합니다.

- ‘커피 벨트’에 속한 나라들은?

세계에서 커피 생산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 브라질과 중남미의 페루,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루, 과테말라, 멕시코, 하와이,
아름다운 섬나라 자메이카와 쿠바, 도미니카가 있습니다. 아프리카로 가면 이디오피아와 탄자니아, 케냐, 예멘이 있고, 동남아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커피를 생산합니다. 모두 60여 국이 커피를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습니다.

-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좋은 기후는?

커피나무는 기온과 강우량, 표고가 가장 중요한 생산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년간 평균 기온은 18~22도가 가장 좋으며, 아라비카종은 밤 낮의 기온 차가 심한 700~2000m의 고산지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강우량은 년 중 1000~2000mm전후가 적당합니다. 습도가 적고 서리가 내리지 않아야 하며, 안개가 생기는 지역이 좋습니다.
중미에선 대부분 산 계곡 급경사 에서 생산을 하는데 태양이 너무 강해 바나나, 망고 등 잎이 커다란 열대 과일나무를 같이 심어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 커피가 좋아하는 토양은?

커피는 유기성이 풍부한 화산회토질을 좋아합니다. 토질의 차이는 커피 맛에 미묘한 영향을 주는데 이디오피아 커피의 생산지인 아라비아 고원은 화성암의 풍화에 의해 형성된 부식토 함량이 높은 토양입니다. 브라질의 유명한 ‘테라로사’ 역시 부식토가 풍부하고 질소 인산, 석회 포타슘이 다량 함유된 풍작을 거두기에 안성맞춤의 토질입니다.중미의 고산지나 남미의 안데스산 지역, 아프리카 고원지대 등 커피 생산국의 토양이 대부분 화산 작용으로 생긴 화산회질과 부식토가 잘 어울려 있어 질 좋은 커피를 생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 고산지의 커피일수록 양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미 국가들은 커피 농원이 고지대 급 경사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통이나 재배 관리 차원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열대 태양을 식혀주는 안개나 구름이 적당하게 끼고 기온도 낮아서 커피 열매를 천천히 숙성시키는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하지만 자메이카섬의 블루 마운틴이나 하와이 코나 같은 고급 커피가 모두 고산지에서 생산된 것은 아닙니다. 표고도 중요하지만 산지의 지형이 가져다 주는 기상조건이 더 중요합니다. 대체로 고산지 커피의 품질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는 밤낮의 기온 차가 커서 커피 두의 육질이 더 단단해지고 커피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로브스타 종은 표고 500m전후의 저지대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어떤 토질에도 잘 적응해서 성장이 빠르고 병충해도 강하며, 주로 인스턴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왜 커피나무가 자라지 않을까요?

제주도의 따뜻한 날씨에서도 옥외재배는 불가능합니다. 비닐 하우스나 실내에서 키우면 자라긴 하겠지만 열매를 맺고 정제를 해서
맛과 향을 제대로 내어 상품적 가치를 높이기에는 경제적인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집에서 커피나무를 심어 가꾸고 싶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 재배 과정을 알고싶어요.

쉽게 볼 수 없었던 커피 나무,
어떻게 심어지고 언제 싹을 틔우는지, 어떤 꽃을 피워 열매가 여무는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보면서 커피의 재배 과정을 확인해보세요.

커피 나무는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노니와 치자가 같은 과에 속합니다. 씨앗을 심어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후로 30년 동안은 계속 열매 수확이
가능합니다. 꽃은 작고 하얀색으로 쟈스민이나 오랜지꽃과 비슷한 향이 납니다. 꽃이 지고
수일 후에 열매가 맺히고 초록색의 둥근 열매는 6~8개월 후부터 점점 붉은 색으로 바뀌어 갑니다.
수확은 일반적으로 1년에 1~2회 정도 합니다.

커피는 퍼치멘트(내과피)상태로 땅에 파종을 합니다. <정제과정을 보시면 퍼치멘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씨앗은 심은 지 40~60일 후면 발아를 합니다.
   
기후와 풍토에 따라 다르지만 발아 한 뒤 20~30일이 지나면 두 장의 잎이 나옵니다.
   
파종한 후 5개월후의 모습입니다.
파종한지 6~9개월이 지나면 우기에 농원의 땅에 옮겨 심습니다.
   
2~3년이 지나면 하얀 꽃이 핍니다.
   
꽃이 진 자리에 녹색의 작은 열매가 열리고 점점 앵두 같이 빨간색으로
여물어 갑니다.


- 생두의 정제 과정을 알고 싶어요.

아래의 그림은 생두의 모양과 각 구조의 이름이 적힌 단면도입니다.
퍼치멘트는 다갈색의 딱딱한 껍질로 커피 종자를 밖에서 싸고 있는 얇은 내과피를 말합니다.
커피 열매는 가운데에 타원형을 한 종자가 들어있고, 바깥쪽에 외피, 안쪽에는 과육에 덮여있는
내과피(퍼치멘트)가 있습니다.(그림참조) 중심에는 2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주위에는 미끈미끈한
막이 붙어있어 이것을 물로 씻어내면 생두 모양이 들어납니다. 건조를 시키면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퍼치멘트가 들어나고 바싹 말린 퍼치멘트를 손톱으로 벗기면 은피로 둘려 쌓여 있는 종자가 얼굴을
내밉니다. 이 종자가 바로 생두입니다. 위와 같은 작업을 커피정제라고 하는데 익은 열매를 정제하지
않은 상태로 두면 단시간에 부패해버립니다. 커피 두를 정제하면 비로소 상품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채집한 커피과실은 비수세식(건조식)과 수세식 두 가지 방법으로 정제 됩니다. 비수세식(건조식)은
수확한 커피 체리를 태양아래 말리는 자연건조와 기계 속에 넣고 말리는 기계건조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합니다. 수세식은 먼저 물로 씻어서 정제를 한 다음, 건조식과 마찬가지로 자연건조를 하든가
기계건조를 하게 됩니다. 비수세식(자연건조)은 노천에서 태양열에 의해 직접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작업 공정이 단순하고 설비투자도 적어 예전부터 많이 이용했지만 날씨에 많이 좌우되고 정제일
수가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재에는 많이 이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커피 생산국은
산지의 개성을 보다 살려주는 수세식을 이용합니다.여기서는 대부분의 커피 생산국들이 이용하고
있는 수세식 건조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커피체리를 물탱크에 넣고, 물에 뜨는 미숙두와 쓰레기를 걸러냅니다. 이물질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깨끗해진 체리를 과육제거기에 넣어, 과실의 과육을 제거합니다..이때 퍼치멘트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과육을 제거한 커피체리를 발효 탱크에 넣습니다. 퍼치멘트에 붙어있는 남은 과육을 발효해, 두에 붙여있는 젤라틴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젤라틴을 제거한 두를 물탱크에 넣고, 다시 물로 씻습니다.
       
물로 깨끗이 씻은 두는 퍼치멘트 상태로 수일간 햇볕에 건조합니다. 퍼치멘트를 탈곡하고 선별을 합니다. 등급을 매기고, 품질검사를 걸쳐 포장을 합니다.
       
생두는 항구로 운반되어 배에 실어 각국에 수출을 하게 됩니다.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는 원료가 달라요.】
     



『아라비카종(Coffee Arabica)』

 



『로부스타종(Coffee Robusta)』

 



『리베리아종(Coffee Liberia)』

 

- 아라비카종(Coffee Arabica)

원두커피를 만드는 주 원료는 아라비카종입니다. 원산지는 이디오피아 고원지대이고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과테말라,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케냐, 탄자니아 등 대부분의 커피 생산국들이 아라비카종을 생산 수출하고 있습니다.
색깔은 푸른색을 띄고 모양이 평평하고 길이가 길며 생두 가운데 새겨진 고랑이 굽어있습니다. 아라비카종 커피나무의 길이는 6~8m까지도 자랍니다. 가격은 로스스타종에 비해 두 배 가량 비싸지만 카페인 함유량은 로브스타종의 반 정도(라아비카종 1~1.7% 로스스타종 2~2.5%)이며 맛과 향이 뛰어나 부드럽고 자극성이 적은 원두커피를 추출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 로부스타종(Coffee Robusta)

인스턴트커피의 원료는 주로 로브스타종을 씁니다. 로브스타는 robust에서 따온 말로 ‘튼튼한’ ‘강건한’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열대 기후에도 잘 견디고 어떤 토양에서도 잘 적응하는 품종의 성격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양은 아라비카종에 비해 볼록하고 둥글며 가운데 고랑이 갈색이나 회색을 띄고 있습니다. 아라비카종이 1000m이상의 고산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반면 아라비카종이 자랄 수 없는 해발 500~600m에서도 잘 자랍니다. 원산지는 콩고이며 세계 생산량의 20~30%를 차지하고 아라비카종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주로 동결 건조식인 인스턴트커피 원료로 사용됩니다. 독특한 냄새와 강한 쓴맛 때문에 원두커피처럼 추출해서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나 아이스커피를 만들 때 약간의 로브스타를 섞기도 하고 아라비카종으로 고급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기도 합니다.

- 리베리아종(Coffee Liberia)

흔한 커피종은 아니지만 리베리카종이 있어 소개합니다. 서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어떤 환경조건에서도 잘 적응하지만 사비병에는 약한 흠이 있습니다. 맛과 향이 아라비카종에 비해 떨어져서 자국내에서 소비하거나 연구용으로 쓰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offeedong/3dlv/24?docid=gzdk|3dlv|24|20080819183938] //


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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