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잎 직접 채취한 것(2010.05.03)
20년쯤 되었을까 구기자가 몸에 좋다고 해서 시장에서 구기자열매를 구입하여 차를 끓여서 먹고 나머지 한주먹정도를 직장 울타리에 심었는데 매년 봄철이면 잎사귀가 올라오고 가을이면 열매가 열리는데 요즈음은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오늘 보니 잎사귀가 많이 올라와 구기자 잎을 꺾어와 그것으로 초장을 만들어 쌈을 싸먹었더니 너무나 맛이 있었다. 작년 가을철에는 구기자나무를 아랫부분까지 모두 잘라 버렸는데도 다시올라오고 얼마나 강한 나무인지 시멘트로 바른 곳도 뚫고 올라왔다.
오늘은 구기자가 어디에 좋은지 옛날(1984년)에 보았던 세로로 쓴 책 ‘약이되는 自然食’을 찾아보았다.
구기자는?
구기자는 구기자나무의 열매이다. 구기자나무는 가지과에 속한 낙엽활엽관목으로서 한국 중국 만주 일본 등지의 원야에 자생하는데 재배도 한다.
높이는 보통 2-3m인데 4-5m 이상인 것도 있다. 가지가 많고 잎은 부드러우며 여름에 엽액에서 화경이 나와서 끝에 오열된 담자색의 종 모양의 꽃이 핀다.
열매는 잘고 아름다운긴 타원형의 장과로 무수히 열리는데 익으면 빨갛다. 구기자나무의 특이한 점은 잘 자라는 나무에서는 한해에 2번 꽃피고 2번 잎이 돋아나며, 2번이나 열매가 열린다. 여린 잎은 따서 밥에 쪄서 먹기 도하고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며. 또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하는데 풍미가 좋다.
열매도 생식하는데 맛이 약간 달착지근하다. 잎과 열매는 구기차라 하며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뿌리는 지골피라 하여 한약재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구기자라 하고 잎은 구기 엽이라 한다. 구기 잎은 여린 것을 따서 응달 말려 저장하는데 여름에는 벌레가 먹으므로 가을에 다시 돋아나는 새 잎을 따서 말려 쓴다.
열매는 여름에 한번 따고 가을에 또 한 번 딴다. 말릴 때는 일광에 말리는 것도 좋고 뭉근불에 은근히 말리는 것도 좋다 열매는 장과이므로 잘 말리지 않으면 범벅이 되어 약재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적당량의 열매를 더운물로 으깨어 뭉근불에 얹고, 술을 조금 넣어서 뜸을 들인 다음 여기에 설탕을 넣어 졸이면 구기잼이 된다.
재래음식으로는 구기차, 구기주, 구기채, 구기죽(구기자 가루와 꿀을 넣어 쑨 죽)등이 있다. 한명은 구기자(枸杞子) 이명은 적보(赤寶) 첨채(甛菜) 지선자(地仙子) 지절자(地節子) 청정자 (靑精子) 천정자(天精子) 선인장(仙人杖) 명안초자(明眼草子)등인데 이밖에도 여러 가지 이명이 있으며 흔히 피좆나무라고도 한다.
약용 및 약효
구기자는 예로부터 영약으로 알려져 있고. 민간약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특히 구기차는 강정강장의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에 좋다.
? 본설(本說) : 본초강목(本草綱目)등 여러 가지 본초서에서 간추린 것
• 구기잎은 상초(上焦)의 객열(客熱)을 없애고 지골피는 하초(下焦)의 허열(虛熱)을 내리게 한다.
• 구기차는 신을 자양하고 폐를 부드럽게 한다.
• 지골피는 골열과 소간을 없애며 구기자는 근골을 굳게 하고 풍을 없앤다.
• 구기자는 간을 맑게 하며 신을 자양하고 기를 돕는다.
• 정을 늘리고 양을돕는다.
• 토혈 요혈에는 뿌리의 생즙을 내어 마신다 .
• 또 기침 소갈 허한 두통등을 다스린다.
• 구기자는 가장가정의 효과가 있으며 신장의 허혈을 없내는데 응용한다.
• 구기차를 계속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얼굴색이 좋아지며 몸의 허열이 없어지고 폐결핵 신장 간장에 효과가 있다.
• 뿌리와 껍질을 달여 마시면 허열이 내리고 기침과 달을 그치게 하며 두통을 낫개 한다.
? 부방(附方) : 수많은 고방 경험방에서 옮긴 것
• 발에 생긴 티눈에 지골피 홍화 잇꽃를 분말하여 붙인다.
• 화독창에 구기잎을 짓찧어 즙을 먹는다.
• 모든 병에 걸리지 않는 예방에 구기잎을 삶아 매월 1번씩 목욕한다.
• 모든 번열(煩熱)에 지골피 2냥 방풍 1냥 감초를 구워서 반냥 생강5
• 검은점 기미 여드름에 구기자 10근 생지황 3근을 분말하여 1숟갈씩 하루 3번 온주로 먹는다.
• 객혈에 구기뿌리를 진하게 달여 마신다.
• 이가 쑤시는데 구기뿌리를 달여 먼저 이를 닦고 마신다.
• 눈곱이 끼는데 구기자즙을 눈에 1방씩 하루 3-4떨어뜨린다.
글 : 건강라이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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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게 하는 불로장생초 구기자 잎
빨간 영양제로 불리는 구기자는 한방에서 불로장생약의 으뜸으로 친다.
늘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흰머리가 검어질 뿐만 아니라 무병장수하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서 약재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주목하라. 구기자는 그 잎 또한 천연의 영양을 가지고 있다.
경북 과학대 정세채 교수에 따르면 "구기자 잎은 엽록소를 가진 푸른 종합비타민제"라고 말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비타민 A, B, C, D, B6, B12는 물론 칼슘, 칼륨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그야말로 '천연의 영양덩어리'라는 게 정 교수의 귀띔이다.
이러한 구기자잎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수시로 채취하면 되는데 이왕이면 이른 봄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을 따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토종자연산 약초세상(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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