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은 사람과 神과의 전쟁이다.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神의 사랑을 받아 그 마음으로 무엇을 이루고자 단식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는 단식은 그 가치가 없다 할 것이다. 골방에 들어가 홀로 외로운 神과의 싸움 끝에 하늘의 힘을 받아 모든이를 품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神으로부터 부여 받아 행하는 것이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사랑, 이 사랑을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행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한 없이, 한 없이 내려놓는 그 것을 위해 단식을 하는 것이다.
유민아빠의 단식을 폄하기는 싫다. 다만, 단식은 잘못하면 神을 더욱 노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제일로 중한 것은 단식을 하는 그 자신부터 먼저 자신의 죄를 하나도 남김없이 솔직하게 회개하고 나서 하여야 한다. 자신의 것은 작은 것 하나라도 모두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여튼 슬프다. 세월호에 이 땅에 이리 무너져 내리는 것이..
한길이 철수는 무엇하나. 영선이는 허접한 단식에 무릎을 끊고 재인이는 앞뒤 분간 못하는데..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하늘이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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