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평범한 하루를 보낸다. 딱히 좋은 일도 없고 그렇다고 그 반대로 나쁜 일도 없다. 휴가철이라서 일감이 좀 적은 것 말고는 하루의 일상이 평범의 연속이다. 대신 시간의 여유가 많아졌다. 그렇다고 남는 시간에 생각이 많아 진 것은 아니지만, 이 시간들을 즐겁게 보내고자 한다. 결국 사람의 삶이란 것이 다 이렇지 않겠는가. 스스로 노숙자 되기를 원하지 않는 한 굶어 죽을 일 없는 이 땅 '대한민국'이 아닌가. 참 좋은 세상에 내가 있다. 그런데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 가끔은 이 좋은 세상 종교가 버리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래서는 않되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세상의 무거운 모든 짐 이곳에 와서 모두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지내라고 포교를 하기는 하는데,, 그리고 은혜로 낙원에 함께 가자 하는데, 들어가 보니 세상보다 더 못되다.
못된 그 속에서 떠나지 못하는 나도 답답하기는 하지만, 오늘 날 받을 수도 없는 아브라함의 福에 목발라하는 저들 또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늘은 어떨려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일용할 양식 외에 더 바람은 욕심인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닐려나. 그 속의 머리되는 사람은 욕심으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오늘 이 아침에게 내게 새 생명을 주신다.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하늘이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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