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저주로 가득한 인류 역사상 최고 악서인 기독-천주교의 구약을 알기 쉽게 풀이합니다.
구약의 영원한 저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학살 -> 기독교의 원주민학살 ->
야훼교(천주-개신교, 유대교 등, 야훼를 절대신으로 모시는 종교) 경전은 잘 쓰지 않는 어휘와 어색한 조사, 어미를 붙여 일부러 이해하기 어렵게 번역해 놓은 글입니다. 그래서 야훼교인들 중에도 경전을 모두 읽어 본 분들은 매우 적습니다. 어째서 신도들이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번역하지 않고 목회자의 입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렵게 번역하였을까요? 신도들이 읽지 않기를 바라는 구절들을 모아 그 이유를 찾아봅니다.
이 글은 한 번 읽는 것으로 족합니다. 더 읽으셔도 안됩니다. 자신의 영혼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9세 미만, 임산부와 노약자는 아예 읽지 않기를 권합니다. 잔혹한 울림이 지속되는 악서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이 어떠한 글인가, 야훼가 어떠한 신인가를 바로 알고 알리고자 하는 분들만 읽어보세요.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원래 야훼교에는 없었으며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어휘이므로 모든 구절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야훼, 또는 신으로 돌려 놓아 하나님과 야훼를 분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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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이것을 과학이라며 창조과학 학회라는 사이비 과학단체를 만들어 교육을 망치려 든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3)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6~8)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허공)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
'땅이 혼돈하고...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하였으니 창조 이전에도 땅과 물이 이미 있었다는 말입니다. 無(무)에서 有(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인간의 창조와 신의 창조가 다른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물을 하늘 아래의 물과 하늘 위의 물로 나누었다는 문장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고 쓴 문학적인 표현입니다. 그런데, 구약에 영감을 받은 D. 패튼이라는 지적설계론자는 '성서의 홍수와 빙하 시대'라는 책에서 지표면 1cm2당 300kg의 수압이 걸릴 정도의 물이 지구를 둘러싸고 허공에 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물이 쏟아져 노아 시대의 대홍수를 일으켰다고 끼워 맞추자 많은 야훼교인들이 이것을 사실로 믿어버립니다. 지표면 1cm2당 300kg의 수압이 걸릴 정도의 물이라면 수막의 두께는 거의 3Km에 달해야 합니다. 3km가 아니라 몇 십m라고 해도 태양 빛은 수막의 표면에서 반사, 산란, 흡수되어 땅에 이르지 못합니다. 바닷속 수 십m가 암흑세계인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지구는 꽁꽁 얼어붙어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수막이 없는 지금의 대기권을 통과할 때도 빛의 50% 정도만 지구 표면에 닿습니다. 빛이 들어올 수 없다면 하나님이 빛을 만들 필요도 없으며 빛 없이 살아남을 수 없는 생명을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거짓말을 설명하자니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것이죠. 대한민국 교회 목사들은 천하에 다시 없을 이런 엉터리 지구 수막론을 아직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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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9)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와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이가 되리라. |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이 자연을 대하는 사상은 인간이 모든 자연 만물의 위에 군림하여 그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먹을 거리로 삼는 것입니다. 인류의 죄악인 환경파괴가 구약에서 비롯됩니다. 반면,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우주 만물이 하나요, 인간도 그 하나이므로 모든 생명은 인간과 같이 존중 받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그런 뜻을 담습니다. 세상 만물을 하나로써 존중하였기에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생명을 죽여야 할 때면 그 하나님께 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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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아담과 하와의 맏아들)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야훼께 드렸고, 아벨(둘째 아들)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물을 삼아) 드렸더니 야훼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개하여 안색이 변하니 야훼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14~15)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가인)를 쫓아내신 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
구약 창세기는 인류의 출발을 형제간 살인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야훼는 아우를 죽인(그것도 쳐죽인) 가인을 용서합니다. 형제간 살인, 패륜이 아무 이유 없이 신에게 용서받게 됩니다.
가인과 아벨은 첫 인류인 아담과 하와의 맏아들과 둘째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가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라고 한 바, 아담과 하와 시절에 그들의 자식이 아닌 사람들이 이미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첫(아) 사람(담)이라는 뜻의 우리말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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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그 때에 온 땅이 야훼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이 땅에 가득한지라. (17) 내가 홍수를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이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6(19~20)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7(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7(20~23)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8(3~5)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일 후에 줄어들고,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
하나의 그럴듯한 논리로 백 가지의 거짓을 숨겨서는 안됩니다. 야훼교(천주교, 기독교, 유대교 등 야훼를 절대신으로 받드는 종교)인들은 전 세계 모든 고대 민족들이 하나의 신에 의해 생겨난 홍수설화를 가지고 있다며 노아의 방주사건이 야훼의 증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설화들이 야훼를 증거할 수는 없습니다. 지구는 거대한 환경변화들을 무수히 겪어 왔으며 고대인들은 그 힘을 설명할 수도, 극복할 수도 없어 신에 의존하였습니다. 절대신의 존재와 상관없이 전 세계에 큰 홍수나 화재, 지각변동 등에 얽힌 신화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방주의 크기와 들어갈 수 있는 생물 수를 세어가며 수학이나 과학에 근거한 듯이 설명하기도 합니다. 노아의 방주 규모는 대략 길이150m x 너비 50m x 높이 15m 로서 중대형 유조선과 같은 규모입니다. 강철 빔 없이 목재로만 그 정도 크기의 배를 만들 경우 배가 뒤틀어져서 형체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강철빔을 써서 배를 만들었다 해도 일렁이는 바다 위에서 배의 무게로 인한 충격이 골고루 분산될 수 없으므로 배는 휘어지고 꺾여 부서져버립니다. 대형 선박을 종이배 수준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실제로, 2007년에 네덜란드의 창조과학 신봉자인 한 건축가가 노아의 방주를 실물의 절반 크기로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물에 띄울 수 없어 물가 한편에 건축물처럼 고정되어 있습니다.
지구상의 포유류의 종류는 약 3,500종, 조류는 약 20,000종, 파충류와 양서류는 약 5,000종, 곤충류는 300만종이 넘는데, 이 막대한 수를 방주에 실으려면 쉬지 않고 실어도 최소한 40년이 걸립니다. 그조차 오늘날의 생명들이고 이미 멸종된 생명들을 포함한다면 더 거짓말을 붙일 방법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불과 수십 년 전만해도 공룡의 실존에 대해 언급하지 않던 기독교인들은 공룡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질문 세례를 받고는 결국 공룡도 노아의 방주 탑승객으로 등록했습니다. 그 거대하고 많은 수의 공룡까지 제한된 크기의 방주에 탄다면 바다 위에서 배가 견딜 수 있을까요?
모든 생물종은 멸종하지 않기 위한 임계 개체수가 있습니다. 생물종이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존속하려면 최소 500마리 이상의 개체수가 되어야 합니다. 암수 두 마리만 남은 생물종은 근친교배로 인해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해져서 자연상태에서 멸종되고 맙니다.
구약은 노아의 홍수로 아라랏산(5164M)을 제외한 세계의 모든 산이 물속에 잠겼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의 흔적이 전혀 없는 곳도 많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존재조차 알지 못해서 터키의 아라랏산을 가장 높은 산으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구를 포함한 우주는 6천년 전에 만들어졌고, 수 많은 화석들은 노아의 홍수로 인해 일시에 죽은 각종 생물들의 잔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높은 산에서 발견되는 조개껍질과 화석화된 바다 생물의 잔해가 바로 노아의 홍수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히말라야 산맥이 인도 판과 유라시아 판의 충돌로 해저의 지층이 수 백만 년에 걸쳐 상승하면서 생겼고, 아직도 히말라야 산맥의 높이가 매년 수 cm씩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태초의 인간들이 천여 살을 살았지만 대홍수 이후 수명이 줄었다고도 말합니다. 그 때는 인간이 수 십 년을 기어 다니고 몇 백 년을 엄마 젖 빨고 살았을까요? 자외선을 막던 지구의 수막이 대홍수 이후 거두어졌다며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듯이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물종이 임계 개체수 이하가 되면 멸종하는 것과 같이, 수명이 갑자기 줄어들어도 멸종하고 맙니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인간은 몇 천년 동안 수명이 1/10 이하로 줄었습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멸종하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번성하고 있습니다. 번식기가 수백 년 앞당겨지는 급격한 진화를 통해 1/10 이하로 줄어든 수명 안에 세대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온전한 생물종을 이루어야 가능한 결과입니다. 그것은 기독교인들이 그토록 막고자 하는 진화론을, 더구나 인간에 대한 급격한 진화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천 년을 넘게 사는 생물과 백 년을 못 사는 생물이 생김새가 비슷하다 해서 똑 같은 종이라 하기는 힘든 것이므로 종의 분화까지 인정한 것일 수 있습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습니다. 자외선은 인간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개, 돼지, 닭, 오리 등의 다른 생물종들도 인간과 똑같이 수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수백 년을 살았어야 하지만 전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방주의 크기와 들어갈 수 있는 생물의 수'라는 논리는 오른 손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왼 손으로 조작하는 마술의 속임수와 같이 신도들을 미혹에 빠뜨립니다.
인간이 부패하는 것은 알겠지만 온 땅이 부패했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모든 생명, 토끼가 부패하고, 다람쥐가 부패하고, 새들이 부패했다는 것인지, 그런 동물들이 얼마나 부패했기에 두 마리씩만 남기고 모조리 죽였다 할까요? 야훼를 받드는 이들은 야훼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도예공이 그릇을 만들 때 잘못 만들어진 것은 모두 깨뜨리지만 부모는 나쁜 짓을 한다 해서 제 자식을 죽이지 않습니다. 야훼는 자신이 만들었다는 생명들을 부패했다는 이유로 모두 죽여버립니다. 야훼의 사랑은 자신이 가마에서 구워 만든 그릇을 아끼는 사랑이지 생명으로서 존중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을 깨버리듯 마음에 들지 않는 생명을 죽여 없애는 것입니다. 잘못 만들어진 그릇은 깨뜨려 다시 만들면 되지만, 생명은 그래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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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27)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조상)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조상)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돌리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함)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노예)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또 이르되, 셈의 신 야훼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신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
아버지 하체를 가지고 장난 친 것도 아니고, 잘라 없앤 것도 아니고, 무엇이 그리 큰 죄여서 아들의 자손을 대대로
종의 종이 되라 저주를 하는지... 이런 것을 읽고 당연히 여기는 이들의 정신상태는 정상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야훼는 인류의 신이 아니라 셈의 신이라고 명시합니다. 야훼교에 의하면 셈은 이스라엘의 조상이고 야벳은 유럽인의 조상이고 함은 가나안과 아프리카인의 조상입니다. 그런데 1492년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노아의 후손이 아닌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인간이냐, 짐승이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야훼교인들은 이들을 짐승으로 취급하여 도륙하고 강탈하였습니다. 하지만 로마 교황의 특별한 포교로 인디언이나 황인종도 인간으로 편입시키기로 선언함으로써 그 순간부터 인간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우리가 인간으로 인정 받은 게 얼마 안된 일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새로 편입된 인간들이 어떻게 노아의 홍수 때 죽지 않았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묘히 셈족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합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시도들이 있어서 김아무개라는 기독교 집사가 쓴, 단군이 노아의 자손으로 동쪽으로 이동해서 조선을 세웠다는 역사왜곡의 한심한 소설도 만들어집니다.
야훼교인들은 노아가 아들인 함에게 셈과 야벳 자손의 종의 종(노예)이 되게 하겠다고 술 덜 깨서 헛소리 한 것을 가지고 가나안인과 아프리카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학살을 정당화했고 노예 제도도 만들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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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5~26)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야훼께서)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아니하리라." 19(24) 야훼가 하늘, 곧 야훼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는 야훼가 어떻게 사랑의 신이냐 하면 변명거리로 흔히 내놓는 이야기가 소돔과 고모라 사건입니다. 의인이 있으면 야훼가 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아브라함이 야훼에게 사람들을 구해달라 청한 것이지, 야훼가 먼저 사람들을 구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야훼에게 노하지 말고 들어달라고 한 것으로 보아 야훼는 사람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부탁하여 마지못해 의인이 있으면 멸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성경 어디에도 야훼가 의인들을 찾아보았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아브라함과의 약속은 무시하고 그저 다 엎어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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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아브라함의 조카)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밤에 네게 온 사람들(소돔을 멸하러 온 두 천사)이 어디 있느냐? 우리가 그들을 상관(성관계, 혼음, 특히 동성관계)하리라."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처녀인)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나의 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마음대로 겁탈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 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
천사를 위해 두 딸을 집단 성폭행하도록 내어 주겠다는 롯이 아브라함의 부탁으로 야훼의 구원을 받습니다. 설마 야훼의 종인 천사를 위해 두 딸을 희생시키려는 행동을 의롭게 본 것일까요? 구약의 내용들을 모두 살펴보면 야훼는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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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38)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우리가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과 대적하여 전쟁을 한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은 신의 자손이요, 다른 민족은 아비와 딸의 부정한 관계에서 비롯된 민족이라는 식으로 그 출발에서부터 모욕을 합니다. 인종, 민족 차별의 뿌리입니다.
구약은 이런 내용이 극히 평범한 것일 정도로 매우 역겨운 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한 야훼교인들은 영어에는 없는 존댓말과 옛스런 붙임말들을 써서 천박한 글을 우아하게 포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반 신도들이 목회자를 통해서만 구약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잘 쓰지 않는 어휘를 총 동원하여 어렵게 번역해 놓았습니다. 목회자들 조차 구약을 제대로 이해하며 읽어 본 이들이 많지 않을 정도입니다. 선량한 신도들에게 목적에 맞는 믿음을 주입하거나 무엇인가를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글을 이해할 수 없도록 번역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량한 의도로 우리말을 훼손하는 짓이므로, 다음의 글귀부터는 존대말과 함께 ‘니라, 니이다, 더라, 더이다, 지라, 나니, 노라, 도다,’ 등의 옛스런 붙임말도 제거하고 ( )에 토를 달아서 속지 않고 읽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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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야훼가 말하되, "네(아브라함)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준 산, 거기로 가서 그를 번제로 올려라." (9~10) 야훼가 그에게 일러준 곳에 이르러,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어 칼을 잡고 아들을 죽이려 하니 야훼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였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습니다.' 하매, 사자가 이르되,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짓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야훼를 경외하는 줄을 알았다." |
번제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꺼내 기름을 떼고 토막을 내고 불에 구워 바치는 제사입니다. 야훼교인들은 제 자식을 불에 태워 죽이려 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읽는 글은 행동을 일으키는 힘이 강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신을 위해 자식을 죽이는 잔혹한 범죄들이 발생해 왔습니다. 천세에 인간제물을 바치게 하는 무서운 저주의 글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훼교 목회자들은 지독한 저주의 글조차 성스러운 믿음으로 포장해 내는 포장술의 달인들입니다.
야훼는 아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따르는 것을 믿음의 증거로 여겼으니 두 딸을 겁탈하라고 성 사람들에게 내어주려 한 롯도 야훼에게는 믿음을 증거한 의인이었던 것입니다.
야훼가 하나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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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1~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는 이유로 그를 위하여 야훼에게 간구하였다. 야훼가 그의 간구를 들어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는데,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기에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야훼에게 물었다.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어서 애서가 먹고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것이었다. 27(15) 리브가가 집안에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또 염소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23~24) 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어서 분별하지 못하고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였다. 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합니다." (33)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한 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다." (35) 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구나." (39) 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되,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이 온 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일 것이다.' 하였다. |
속인 동생은 축복을 받고 속은 형은 저주를 받습니다. 부모와 형제, 부부간의 다툼과 속임이 합리화되는 글을 믿음으로 읽으니 오늘날에도 그러한 죄가 만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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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10)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왔는데 그의 이름은 다말이었다. 유다의 장자 엘이 야훼가 보기에 악하므로 야훼가 그를 죽였다. 유다가 오난(엘의 동생)에게 이르되, "네 형수(다말)에게로 들어가서(성관계를 하여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아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형수와 성관계를 맺었으나)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사정)하였는데, 그 일이 야훼가 보기에 악하므로 야훼가 그도 죽였다. (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으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같이 죽을까 염려한 것이었다. (14) 그(유다의 며느리 다말)가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앉아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하니) 이는 (시동생) 셀라가 장성하였는데도 자기를 그(셀라)의 아내로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시아버지)가 그(며느리 다말)를 보고 창녀로 여겨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네게 들어가게 하라(나와 성관계하자)."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 알지 못하였음이다. |
보기에 흡족하지 않은 그릇을 깨듯, 야훼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인간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죽여버립니다. 야훼는 유다의 두 아들들을 죽임으로써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불륜을 유도합니다. 이런 신이 하나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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