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극을 그린 지도
1513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죽에 그린 한 장의 지도는 1929년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토카피 박물관에서 발견되었다. 제작자는 터키의 제독인 피리 레이스 이븐 하지 메무드. 그는 지도의 여백에다 20여개의 고지도와 8장의 파문디스를 이용했다고 기록했는데 파문디스란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에 제작된 세계 지도를 말한다. 지도에 사용한 척도의 단위가 당시 페니키아와 카르타고인들이 사용하던 것과 거의 유사한 것은 물론이다. 피리 레이스는 "금세기에 이 정도의 지도를 소유한 자는 한 사람도 없다" 라고 자신에 차서 적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가 참조한 고지도에는 문명의 여명기보다 더 오랜 시대로부터 전해진 세계 지리에 관한 상세한 지식이 담겨 있는 것이 된다.
① 미스테리 1: 아마존을 모르던 시대에 아마존을 그리다.
이 지도는 육지의 모양이 실제 지형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아마존은 지도에 두 번이나 나왔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 지형들은 매우 정확한데 아무존의 입구에 있는 거대한 마라조 섬은 1543년에 발견되어 16세기 말에 지도로 그려진 곳인데도 1513년에 제작된 이 지도에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그려져 있었다. 안데스 산맥 역시 구체적으로 그려졌는데 피리 레이스 시대에는 안데스 산맥이 알려지지도 않았었다. 이 지역의 전형적인 동물인 라마의 그림도 있었는데 그 동물은 유럽인들이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은 물론이다.
② 미스테리2: 경도를 측정하는 기계가 발명되기 200년 전에 그린 지도의 경도가 실제 위치와 일치하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그린 부분은 더욱 놀랄 정도로 정확한데 특히 학자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위도와 경도가 0.5도 이내에서 실제의 위치와 일치했다는 점이다. 지도상의 세로선(경도)은 동서방향의 거리를 알려주므로 매우 중요하다.
위도의 경우는 별을 봄으로써 비교적 간단하게 알 수 있지만 경도는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크로노미터(항해용의 정밀 시계)가 발명된 것은 피리 레이스 시대로부터 200년 이상 뒤의 일이다. 그러므로 1500년 초에는 경도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지도는 대륙의 동서 방향의 오차가 매우 컸으며 당시 제작된 최신 지도를 사용한 콜럼버스도 목적지까지 1000마일이나 남아 있는데도 카나리아 제도를 아시아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정확한 경도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③ 미스테리3: 남극 대륙의 해안선을 그린 지도가 존재한다.
피리 레이스의 지도는 남아메리카의 대서양 해안선을 매우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데 브라질 남쪽의 해안선이 연장되어 아프리카 쪽으로 뻗어 있는 듯이 보인다. 미국의 햅굿 교수는 현대적인 투사법을 이용하여 지도를 재작성하였는데 이 지도는 남미대륙 남쪽에 기다랗게 뻗아있는 해안선, 즉 웨들해에서 퀸모드랜드에 걸친 남극 대륙의 해안선을 그린 것이다. 그러나 남극 대륙은 이 지도의 작성일자보다 거의 300년이나 지난 1818년에 발견되었다.
미국 정찰기술대에 소속되어 있던 해럴들 Z. 올메이어 중령은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이러한 것들은 이제까지 알려져 있었던 문명보다 훨씬 이전에 진보된 다른 문명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고대의 항해자들은 극에서 극으로 여행을 했다. 믿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여러 자료를 조사해본 결과 고대에 살았던 어떤 사람들은 남극 해변이 아직 얼음으로 뒤덮여 있지 않았던 시기에 그곳을 탐색한 것이 틀림없다. 그들이 항해에 이용한 도구는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18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의 인간들이 사용했던 그 어떤 도구보다 뛰어났다"
" 이 지도 아래쪽에 그려진 해안선은 1949년에 스웨덴, 영국, 노르웨이 합동 남극 조사대가 지진 탐사를 통해 발표한 남극의 해안선과 놀랄만큼 일치한다. 이 점은 해안선이 얼음으로 덮이기 전에 지도에 기록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지역의 빙괴 두께는 1마일에 달한다. 이 지도에 실린 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1513년 당시의 지리에 관한 지식수준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④ 미스테리4: 남극을 그린 또 다른 지도가 있다.
1531년에 그려진 오론테우스 파나에우스의 지도는 피리 레이스 지도보다 남극 부분이 더욱 정확하게 나타나 있다.
남극의 상세한 해안선뿐만 아니라산맥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강까지 그려져 있다. 내륙부가 공백인 것은 아마도 그 지도를 그렸을 당시에도 이미 얼음에 덮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극의 얼음 밑에 있는 산맥과 섬을 그렸다는 것인데 이는 1958년에야 알려진 사실이다.
피리레이스 지도보다 200년이나 앞선 1339년에 제작된 <둘세르트 항해 안내서>는 지도 제작자가 골웨이에서 러시아의 돈강 지역을 정확히 알고 그렸다.
동시대의 다른 항해 안내서 중에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여러 섬이 에게해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섬들은 오래전에 바다속에 가라앉았음이 틀림없다. 어느 지도에는 남부 영국 섬이 지도상에 정확히 그려져 있었으나 스코틀랜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빙하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그리지 않았다고 추정된다.
피타 레이스 시대나 그 이전 시대의 지도 제작 기술은 단순해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원본을 베끼고 짜깁기해서 제작하는 정도였고 지리상의 발견 시대는 이렇게 지도 제작 기술이 단순했을 때 막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앞서의 지도들은 남극이 얼음이 덮이기 전에 그려졌거나 아니면 지진파 탐사로 1마일이나 되는 만년설 아래의 지질을 탐사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고 있던 문명에 의해 만들어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
2. 초고대 문명이 존재한 증거
1만 5000년 전 남극 대륙은 얼음으로 덮힌 황무지가 아니라 초목이 우거지고 사람들과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곳이었다. 이곳에 세계 최초의 초고대문명이 건설되었고 그 문명 사람들은 토목과 천문학, 항해술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들은 지구 전역을 탐험하면서 이집트, 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식민지를 건설했다. 그러던 중 약 1만년전에 대재앙이 일어나 남극 대륙에 있었던 위대한 문명은 현재와 같이 두꺼운 얼음과 눈 속에 묻혔다.
그러나 남극 대륙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초고대문명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각지로 흩어질 수 있었다. 이들 중에 가장 앞선 지식을 갖고 있던 후예들이 이집트에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건설했고 볼리비아에서는 티아우아나코의 태양 신전을 건설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들도 남극 대륙에서 갖고 있던 지식들을 아용하여 거석 문화를 이루었으며 자신들에게 닥친 재앙들이 계속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그 이야기를 신화, 전설, 역법 속에 숨겨 놓았다.
그레이엄 핸콕 『신들의 지문』 中 에서
헨콕의 주장은 앞서 보여준 몇 장의 지도로부터 시작된다. 이들 지도는 남극 대륙을 그렸음이 분명한데 현재는 남극 대륙이 두꺼운 얼음 속에 묻혀 있으므로 이 지도는 남극 대륙이 빙하에 덮이기 전에 존재했던 문명이 남긴 유산이 틀림없다는 것이 그의
논지이다.
① 헨콕의 가설의 진원지- 햅굿 교수: 1958년 <지구의 지각판 이동>
지구의 지각판이 이동했다?!
미국 뉴햄프셔 킨주립대학의 찰스 H. 햅굿교수는 뛰어난 이론학자로 빙하의 생성요인에 대해 연구했다. 햅굿은 남극이 빙하기로 들어간 것은 양 극점의 무게가 주기적으로 지구에 불균형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그는 양 극점 위의 얼음이 임계 질량에 도달하면 그 무게로 인해서 지구의 외피인 지각판이 균형에 도달할 때까지 미끄러지듯 이동한다고 주장했다. 즉, 지구의 자전축은 고정된 가운데 대륙이 얹혀있는 지각판만 양 극점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남극와 북극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점에 머물게 되며 유럽이 약 3,600킬로미터 북쪽으로 이동해 북극권에 놓임으로써 얼음이 쌓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의 여러 지역이 차례로 북극권과 남극권으로 진임함에 따라서 얼음이 재분배되었고 아메리카 대륙은 점차 남쪽으로 이동했으며 빙하층은 1만년 동안에 모두 녹았다고 부연했다. 이 때의 움직임 과정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과 홍수, 화산폭발로 아메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의 동식물군이 대부분 멸종했다고 추정했다. 시베리아가 북극권으로 이동하면서 메머드는 완전히 멸종되었고 남반구에서는 아메리카의 빙하기동안 온난했던 남극 대륙이 기원전 6000년 무렵 완전히 남극권으로 진입 한 후 2000년이 지나자 얼음으로 뒤덮였다는 것이다.
② 얼음속에 묻혀 있어 전혀 알 수 없는 남극대륙의 지도를 피리 레이스는 어떻게 그렸을까?
<얼음아래의 남극을 그린 지도 : 챨스 햅굿 소장>
i) 지도를 제작한 사람들은 보통사람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ii) 아틀란티스인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걸쳐 거석 건조물을 만든 초고대문명 사람들은 현대 사람들이 짐작하고 있는 것보다 더
멀리까지 항해할 수 있었다. 그 시기는 1만년-1만 2천년 전으로 본다.
iii) 남극 대륙에는 현대인들이 알지 못하는 번영한 문명이 있었고 그들의 후예 중 누군가가 남극 대륙이 얼음으로 덮이기 전인 기
원전 4000년경에 남극대륙을 탐험하여 지도를 제작했다.
iv) 고대 또는 알렉산드리아 시대에 불가사의한 지식이 알려졌는데 주로 고대의 항해나 천체한 관한 것이었다. 어쩌면 그것은 외
계로부터 얻었을지도 모른다.
* 이 중에서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의견은 i)이며, ii) 과 iii)는 헨콕에 의해 보다 자세하게 정리되었는데 그는 아틀란티스 대륙을
남극대륙으로 바꾸어 설명했다. 그리고 기원전 4000년경 남극이 완전히 얼음으로 뒤덮이기 전에 누군가가 남극 대륙을 탐험하
여 지도를 작성했을지 모른다는 그의 가설은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고 그들이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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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안톤이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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