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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 알아가기

arang 2519 2012. 10. 1. 13:48

 

 

[남자들의 심리]

→ 싱글일 때가 그립다

결혼을 하고 나면 남자든 여자든 서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무척 받는다. 특히 여자들은 아주 사소한 것들을 트집잡아 물고 늘어지는 것 같다. 남 편들이 보기엔. 양말 세탁기 안에 넣지 않는다고 어디가 덧나는 것도 아니고, 신문 보다가 좀 어질러놓는다고 집안이 폭격 맞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밥 먹을 때 소리 내지 마라, 샤워할 때는 바닥에 물 흘리지 않게 반드시 욕조에서 해라, 담배는 집안에서 피우지 마라, 밤에 꼭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 자라, 속옷은 꼭 하루에 한 번씩 갈아입어라 등등.

신혼 초에 이미 말발로는 여자를 당할 수 없다는 걸 실감한다. 내가 왜 결혼했을까, 이 여자는 나와 안 맞는다 등등의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모두들 외도로 이어진다는 건 아니지만 충분조건은 주어지는 셈이다. 위에서 든 예들은 아주 사소한 예들이다. 자식이 태어나서 아파도 회사에 가야 하고, 휴일에는 꼼짝없이 가족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등의 생활이 반복되다보면 총각시절이 그리워진다.

→ 남편에게도 방이 필요하다

처음 결혼을 하면 방이 두 개일 경우 남편 방이 하나 주어진다. 책상 하나 달랑 놓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한번씩 혼자 있고 싶을 때 내 몸뚱이 하나 온전하게 뉠 수 있는 방이다. 그러다 아이 한둘 낳고 이사 두어 번 하다보면 남편의 방은 오간 데 없이 사라진다. 어느 사이 집안은 아내와 아이들만의 공간으로 바뀌어버린다.

나 도 방을 하나 달라면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이 뜨악하게 쳐다본다. 이 좁은 집에서 그런 말이 나오느냐는 듯이 째려보거나, 그 나이에 공부를 할 것도 아니고, 기껏 해봐야 인터넷 서핑인데 이상한 거 훑고 다니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면박이나 당하기 일쑤다. 이렇듯 집에서 책상을 가진 샐러리맨은 없다. 신문이라도 볼 수 있는 장소는 욕실 변기 위거나 낡은 소파 위다. 그나마 소파를 강아지에게 점령당하지 않았다면.

아 내에게는 집이 자신의 보금자리로 여겨지겠지만 남편들도 그럴까. 아내 위주로 재편된 공간을 보며 남편은 스스로 찬밥이라는 걸 느낀다. 마흔쯤 되면 남자들은 심각하게 자신이 가정 내에서 어떤 존재인가, 라고 묻는다. 그러다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그게 고마워서 기꺼이 바람에 흔들리는 등불이 된다.
짓밟힌 남자로서의 자존심도 되찾고, 내 집 같지도 않은 집에 들어가지 않을 핑계로 훌륭하지 않은가.

→ 누구나 불륜을 꿈꾼다


미국의 폭스 텔레비전은 결혼을 굳게 약속한 네 쌍의 젊은 남녀를 백사장과 울창한 숲이 펼쳐진 환상적인 섬에서 26명의 독신 남녀와 함께 지내게 했다. “저 렇게 아름답고 관능적인 여자와 살아봤으면….” “세련된 매너와 우람한 체격의 저 남자를 남편으로 만났으면….” 그들은 약혼자를 향해 점점 뜨악한 표정을 짓는다.휴가가 끝났을 때, 커플들은 서로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채‘파경의 항구’로 귀항한다.

한 남자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이제 내 인생은 망가졌어”라고 울부짖고, 한 여성은 “처음에는 그저 게임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심각한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통곡한다. 누구나 이상형이 있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이성에 대한 관심이 전원이 나가는 것처럼 완전히 나가버리지 않는다. 발정기에만 섹스를 하는 동물과 달리 인간은 언제나 ‘스탠바이’ 상태다.

그 러다보니 끊임없이 주변을 탐색한다. 탱탱한 몸매를 보면 은근히 훔쳐보고, 촉촉한 입술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해진다. 집에서 늘 보는 퍼진 마누라보다 탱탱한 미모를 가진 여직원들이나 분위기 있는 여자들을 보면 누구나 ‘작업’에 들어가고 싶다.

“결 혼할 때는 엄밀히 말하면 여자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거 같아요. 그 나이에 뭘 알겠습니까. 그러다 뭔가 좀 알 것 같은 나이가 되니까 세상이 온통 꽃밭이었는데 그걸 몰랐다는 걸 느끼는 거죠. 아내보다 훨씬 나은 여자들이 어쩌면 그렇게 많은지… 안 보이면 유혹을 못 느끼겠지만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솔직히 안 흔들리겠습니까?” 

→ 대화다운 대화를 하고 싶은 남자들

집안에서 하는 대화는 한정되어 있다. 가정사가 대부분이다. 아이문제 돈문제 시댁문제 등등 모든 게 문제다. 기꺼이 기분 좋게 대화할 만한 내용은 아니다. 대화라고 하다보면 늘 신경전 아니면 큰소리가 오가는 싸움으로 끝이 난다. 이런 일상적인 대화말고 가끔은 ‘닭살 돋는’ 대화를 하고 싶다. 아내와 대화를 하고 싶어서 운을 떼려고 하면 아내는 이미 연속극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 렇지 않을 때는 대부분 아이나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사는 수준이 달라서 대화가 안 통한다는 말은 ‘장진구’만 하는 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만나는 여자들과는 ‘우아한’ 대화를 한다. 영화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고 책이 어떻고, 심지어 연속극을 이야기하더라도 격이 다르다.

아내들이 아줌마 같은 모습을 혐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편들 역시 아저씨 같은 모습이 싫다. 누군가 자신을 매력적인 남자로 보아준다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다. 자신을 아저씨, 혹은 애아빠로만 보는 아내와 남자로 보는 여자. 어떤 여자 앞에서 더 잘 보이고 싶겠는가.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바람피우는 데 대해 죄책감을 덜 느낀다. 이미 무늬만 부부라는 것이다.

아내한테서 아무 매력도 못 느끼는데 어떻게 살을 섞고 사느냐, 그리고 나를 남자로 생각지 않고 돈 버는 기계쯤으로 여기고 여태까지 부려먹기만 했다는 생각 때문이다. 나도 할 만큼 했기 때문에 내 인생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항변 앞에서는 별로 할말이 없어진다.

→ 유혹의 방에 갇혀 산다

최 근 타임지가 한국 태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의 혼외정사율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물론 그 수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언론은 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반응은 그럴 것이다, 라고 수긍한다.

10명에 6명은 분명히 바람을 피운다는 것. 심지어 나만 빼고는 모두 바람을 피울 거라고 생각한다. 길에만 나가면 전화방 노래방 PC방 비디오방 소주방 게임방 인터넷방 모텔방, 룸살롱 등등 방(房)의 천국이다. 회식문화를 바꾼다고 해도 회식자리, 2차 자리에서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엉뚱한 데로 샐 수 있다.

노래방 게임방 나이트클럽 할 것 없이 대기조가 기다리고 있다. 대기조들은 남자들이 한눈을 팔려는 순간 파리지옥풀처럼 먹이를 낚아챈다. 아차 하는 사이에 끌려 들어가는 것이다.

이제 남편들의 그 다음 행보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어떻게 하면 아내에게 들키지 않을까 잔머리 굴리고, 스스로에게는 실수로, 어쩌다보니, 분위기에 끌려서 등등으로 자기의 행동에 대해 합리화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다보니 하룻밤의 장난, 혹은 술에 취했다 잠깐 정신을 잃었던 것으로 축소해 생각하는 남자 무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건 아닌지

 


[그가 부드럽고도 강하게 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 그가 피스톤 운동을 할 때 두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꼭 잡아주세요.
그의 어깨를 잡으면 힘만 더 들어갑니다.
그가 당신 무게의 일부까지 감당하게 되어 더 힘들어합니다.
이런 건 별 효과가 없잖아요. 대부분 엉덩이 대신 어깨를 잡고 매달리죠.

▶ 여성상위를 할 때 처음에는 그의 것이 끝부분만 살짝 삽입되게 한 뒤 갑자기 그의 것을 진공흡입기처럼 끌어당기세요. 『소녀경』에도 나오죠.아주 간단하지만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남자들은 대부분 갑자기 하는 걸 좋아하죠

▶ 욕실에서 세면기에 걸터앉아보세요.너무 뚱뚱하면 곤란하지만 높이는 딱 알맞죠?

▶ 여성상위일 때 허벅지를 최대한 그의 허리에서 조이세요.원래 승마는 이렇게 한답니다.


▶ 외출할 때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선 자세로 머리와 화장을 망가뜨리지 말고 딱 1분 만에 끝내라고 해보세요.

▶ 그가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아주 빳빳하게 발끝까지 쭉 펴고 시체처럼 잠깐만 있어 보세요. 그 자세에서 잠깐 해보세요. 그의 것의 끝부분만 겨우 삽입이 되죠? 삽입을 깊게 하면 귀두 부분의 부드러움을 잘 못 느낍니다.


▶ 당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걸 그가 알게 해주세요. 신음소리,표정 등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옆집 사람이 놀랄 정도로 고함을 질러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 후배위로 할 때 손을 뻗쳐 허벅지 안쪽이나 그의 음낭을 부드럽게 쥐었다 놓았다 해보세요.

▶ 사정하려고 할 때 딱딱해진 그의 ‘오렌지’ 아랫면을 가볍고 빠르게 자극해주세요.

▶ 여성상위일 때 그에게 일어나서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 보라고 하세요.

▶ 여성상위에서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강하게 케겔운동(질을 죄었다 풀었다 반복하는 운동)을 해보세요.

▶ 여성상위를 할 때 당신의 몸을 빙글빙글 돌려주세요.그가 충분히 당신의 엉덩이를 볼 수 있게.

너무 음탕하다구요? 둘만 하는 건데 어때요.

▶ 복면강도가 된 것처럼 행동하라고 하세요.
당신이 벽에 바짝 붙어 팔을 올리고 있으면 뒤에서 서서 하는 거죠.

▶ 측위 자세일 때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세요. 이럴 때 체조선수가 부럽답니다.
체조선수처럼은 안 되더라도 최대한 들어올리세요.

▶ 당신의 가슴 사이에다 사정하게 해주세요. 영화 같죠.아마 당신의 남편은 그 순간 미칠 겁니다.

▶ 그가 절정에 도달했을 때 몸을 빼낸 다음 그의 그것을 손으로 단단히 틀어쥐고 다른 손바닥으로 꾹 눌러보세요.
비명을 지르지만 예상치 못한 자극에 더욱 흥분할 겁니다.

▶ 절정에 도달했을 때 그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나게 때려주세요.
여성상위라면 반대로도 해달라고 해보세요. 쾌감과 고통은 비슷하다는 걸 느낄 겁니다.

▶ 꽉 끼는 청바지를 입은 채 후배위로 하세요. 옷은 엉덩이까지만 내린 채.마치 강제로 하는 듯한 느낌이죠.

그건 그를 더욱 자극합니다.

▶ 후배위를 할 때 가끔은 절대로 팬티를 다 내리지 마세요.

▶ 천장에 거울이 달린 러브호텔에 가보세요.

▶ 캠코더로 둘의 모습을 찍은 뒤 그걸 틀어놓고 해보세요.
물론 잘못하면 ‘O양 비디오’가 될지 모르니 딱 한번 틀고는 지워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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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럴를 할 때는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



▶ 당신의 침이 흥건히 그의 것을 적시게 하세요.

▶ 오럴의 기본공식을 아시는지. 깊게 빨아당길 것,손으로 강하게 쥘 것, 혀를 많이 움직일 것. 무조건 많이많이.

▶ 오럴로만 끝내자고 하세요. 그것은 또 다른 의 전희가 될 것입니다.쉽게 말해서 2차를 안 갈 수 없는 거지요.

▶ 그의 그것을 손으로 잡은 채 그 주변의 언덕을 입술과 이빨,그리고 혀를 이용해 애무해주세요.

▶ 그가 최대한 팽창했을 때 그곳을 꽉 쥐고 놓지 마세요.
고통스런 비명을 지르면 풀어주세요. 아마 또 해달라고 할걸요.

▶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볼 때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오럴를 해주세요.

▶ 오럴를 하면서 회음과 항문 주변을 혀로 꾹꾹 누르듯이 애무해주세요.

▶ 오럴를 할 때 그의 엉덩이를 마사지해주세요. 골진 곳을 따라.

▶ 아침에 알람시계 대신 오럴로 깨워보세요.아침에는 남편의 그것이 보통 서 있거든요.


▶ 가끔 그의 그것을 만지면서 그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나 보세요.
혹은 얼마 만에 클라이맥스에 갈 수 있는지 지켜보세요.

▶ 오럴를 잠깐 멈추고 입술 끝을 살짝 닿을까 말까 하게 해서 뜨거운 입김을 불어주세요.

▶ 혀끝으로만 살짝살짝 건드리며 장난치세요. 마치 아기 고양이가 우유를 핥아먹는 것처럼.

▶ 거울 앞에서 오럴를 하세요. 그가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 키스를 길고 진하게 한 뒤 급하게 오럴를 해주세요.아니면 를 하는 중에 몸을 빼낸 뒤 오럴를 해보세요.
감동할 겁니다.


▶ 오럴를 시작하려고 몸을 숙일 때 당신의 몸이 그의 몸을 미끄러지듯 지나가게 해보세요.특히 가슴 부분을요. 그리고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봐주세요. 눈을 크게 뜨고 절대로 고개를 돌리지 마세요

 

[원숭이 섹스에서 배울점]

 


 

섹스라는 대서사시 연출에서 성공의 비결은 여성의 오르가슴을 먼저 유도한 후 남성이 사정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남성이 사정하는 것을 의학에서 조루라고 부른다. 그런 성적 부조화는 굳이 학교에서 배우지 않더라도 남성들은 체험으로 자신의 성적 결함을 안다.

섹스란 후손을 이어가는 것이란 단순한 생식생리에서 벗어나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만드는 작업이라는 정의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녀의 성적 극치감을 일치시킨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그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기 쉽다. 적절한 타이밍에 끝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뜻대로 성사되지 않고 반복되면 결국 섹스 노이로제란 질병을 만들 수 있다.

섹스는 남녀가 공동으로 올리는 매스게임 같은 것이지만 오르가슴은 전적으로 개인 체험이라는 데 문제의 핵심이 있다. 실제로 성생활을 시작해 보면, 몸과 마음을 녹이는 듯한 오르가슴의 쾌락에 동시에 골인하기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사정이라는 남성의 단조로운 오르가슴과 여성의 다중 오르가슴은 이질적이어서 동시 골인은 근본적으로 합치되기 어려운 주문이다.

비록 오르가슴에 함께 도달했다 하더라도 여성은 좀 더 불태울 수 있는 섹스 에너지가 남아있고, 그 잉여 에너지가 남성 측의 분발을 요망하고 또한 기대한다. 그러나 일단 사정하고 나면 재발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남성으로서는 그런 여성의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성 문제를 상담함에 있어 필자는 ‘일치시키는 일’에 구애받지 말고 서로의 오르가슴을 최대한 존중하는 태도를 환자에게 주문한다.

여성은 확실히 남성과의 합체감은 물론 남성과 오르가슴을 공유할 때 더 깊은 만족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욕구는 본능적인 것이고 지성의 통제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섹스를 통해 남성이 그 파트너로 하여금 성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애정과 관계없이 불만이 생기고 그것은 가끔 감정적 폭발을 일으킨다.

섹스를 잘하는 사람이나 못하는 사람이나 여체가 흥분하는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여성이 오르가슴에 이르는 방식이 어느 정도 파악되면 그것은 섹스라는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있어 좋은 내비게이터가 되어 준다.
그보다 더 중요한 비책은 페팅이다. 여성에게 전희는 페니스의 삽입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 아니라 그 자체가 메인이벤트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 두기 바란다.

 

성의학의 선구자 매스터즈의 연구에 따르면 비교학적 연구에서 전희에 15분, 삽입시간 5분이라는 섹스가 갑자기 삽입하고 15분 걸린 섹스보다 여성에게 더 큰 만족을 준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입술, 혀, 손가락 등을 이용하는 극진한 애무는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 애정을 진작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인간의 진화 바로 전 단계에 있는 원숭이의 섹스 방식을 살펴보기로 하자. 동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수컷 원숭이는 절대로 성급한 태도를 취하는 법이 없다고 한다. 수컷이 암컷의 엉덩이에 올라타는(mounting) 것은 1회에 7~8초 정도로 짧기 때문에 그 사이에 암컷을 오르가슴에 이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암컷은 오르가슴을 얻고 환성을 지른다.

 

이는 수컷이 한번 암컷의 몸에서 떨어져 조금 쉬었다가 다시 7~8초 동안 삽입하고 또 쉬었다가 다시 삽입하는 방식으로 교미를 진행시켜 나가기 때문이다. 수컷은 몇 번 그런 자극을 되풀이해 암컷이 누적된 흥분으로 극치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사정한다. 암컷이 만족하지 않으면 사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공(猿公)들의 교미 방식이다.


물론 원숭이의 섹스 방법을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삽입하는 것보다 적어도 일정한 자극을 몇 차례 준 다음 교미하는 ‘여성 선행의 원칙’을 준수하는 원숭이의 섹스에서 배울만한 점이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여자들의 초보 섹스 수다]

 

섹스란 단어만 떠올려도 얼굴 붉히고 입을 가렸던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더 대담하게 표현하고 실천한다. 여자들의 성욕은 분명 남자와 다르고, 푸는 방식도 다양하다. 은밀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그녀들이 풀어낸 성욕.

여자들에게 ‘성적 욕망’, 즉 성욕은 ‘섹스’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키스나 포옹 등을 강하게 원하는 심리까지 포함한다. 이런 면에서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남자에게서 성적 욕망을 느낀다. 따라서 언제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은 굉장히 다양한 답이 나온다. 왜냐하면 많은 성욕이란 상황들 안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1. 좋아하는 사람과 어두운 곳에 함께 있을 때
사랑하는 남자와 어두운 곳에 둘만 있다면, 당연히 키스 정도는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2. 야한 영화를 볼 때
야한 영화를 볼 때 여자가 느끼는 성욕은 물론 남자처럼 그렇게 강하고 절대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분명히 여자도 야한 영화를 보면 가슴이 뛰면서 욕구를 느끼게 된다.

3. 술 기운이 적당하고 야릇한 분위기가 조성될 때
술이라는 것은 그 자리의 분위기를 완화시키면서 사람의 마음까지도 풀어지게 만든다. 적당한 알코올이 몸속에 퍼지면 호르몬 분비도 활성화되고, 사랑하는 남자를 안고 싶다는 느낌이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

4. 상큼한 비누 냄새나 스킨 냄새를 맡게 될 때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비누 냄새는 굉장히 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스쳐 지나가듯 살짝 느껴지는 스킨 냄새는 여자가 그 남자를 안아보고 싶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오늘, 냄새가 좋은 스킨 하나 구입하는 것은 어떨지?

5.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치고 외로움을 느낄 때
사람이 외로울 때는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게 된다.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옆에 있어주기를 원하게 되고, 자연히 그런 느낌은 자신을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는 이성에게 안기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욕망이 아닌 감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여자는 성적인 욕망이 감정적인 면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6. 시각적으로 충동을 일으킬 만한 것을 보았을 때
‘시각적으로 충동을 일으킬 만한 것?’ 이것은 무엇일까? 남자들처럼 여자의 짧은 미니스커트나 혹은 야한 잡지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자들은 언뜻언뜻 스치는 광경 속에서 성적인 충동을 느낀다. “공부하다 저녁 늦게 집으로 갈 때였다. 깔끔한 머리 모양에 콧날이 오뚝하게 선 자신만만하고 힘이 넘치는 듯한 남자가 앞을 지나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무척이나 뛰었다.” 또, 몸매나 얼굴이 잘생긴 남자를 보았을 때 안아보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다.
“스포츠 센터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는 남자의 근육이 티셔츠 속에서 느껴질 때 흥분이 되곤 한다.” 이처럼 여러 가지의 시각적인 것에서도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남자들은 ‘성욕’이라고 하면 무조건 ‘섹스’를 떠올린다. 그리고 남자가 가진 성적인 충동의 대부분은 아마도 이 궁극적인 ‘섹스’일 것이다. 하지만 여자는 성적 충동에서 ‘섹스’를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다수의 여자들은 ‘키스’와 ‘포옹’, ‘애무’ 선에서 그 욕망을 그친다. ‘섹스’까지 원하는 여자들은 나이가 좀 많거나 남자 경험을 갖고 있는 여자들이 그렇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여자들이 ‘성욕’을 느낀다고 해서 성급하게 ‘섹스’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녀들의 성욕이 단지 포옹과 키스에 머무르는 것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여자들이 포근함과 포용력의 상징이면서 건강미가 느껴지는 넓은 어깨와 가슴을 꼽았다. 그다음으로 섹시하다고 느끼는 곳은 육감적인 입술과 감정을 말없이 표현할 수 있는 눈빛이라고 한다. 그리고 섬세하고 아름답게 생긴 손과 튼튼한 팔, 다리 근육을 꼽는 사람들도 꽤 있다. 즉 남자들은 여성의 풍만한 가슴, 섹시하게 잘빠진 다리 등 한정된 부위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반면 여성들은 남성의 곳곳(?)에서 섹시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너의 신부가 그러면 좋겠니
“이다음에 너의 아름다운 신부가 네가 모르는 남자와 섹스를 했다면 기분 좋겠니?” 하며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오늘, 생리하는 날이야
자꾸만 하자고 재촉하는 그가 상처 받지 않게 따돌리는 방법. 한 달에 한 번 마술에 걸리는 그날이라고 한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생리 기간에는 냄새와 끈적이는 혈 때문에 관계 갖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협박성 짙은 멘트를 날려라
임신한 친구 보호자로 산부인과에 다녀왔다고 해보자. 수술실에서 친구가 나오는 모습을 보며 남의 일 같지 않았다는 둥, 한 번의 실수가 여자에겐 얼마나 치명적인 줄 아냐는 둥 약간은 협박성 짙은 멘트를 날린다.

솔직히 너무 두려워
솔직하게 말하자. 두렵고 걱정되고 무엇보다 딸의 이런 모습을 알게 될 부모님의 얼굴이 생각난다며 그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설득해보자. “진정으로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내 의견도 존중해줘야 되지 않겠니?”라고 말이다.

시간이 필요해
아무리 성적 호기심이 있더라도 일생에 단 한 번인 첫 경험을 서로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냐며 냉정하게 말한다. 나는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고, 아직은 그만큼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금은 차갑게 말한다.

 

 

 

출처 : 한국 민간 의술 연구회
글쓴이 : 민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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