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의 유형
1. 원자폭탄 주
맥주컵 (맥주) + 양주잔 (양주)/ 맥주 컵에 양주잔을 넣어 마시는 초기 버전.
2. 수소 폭탄주
약간 강도를 높인 폭탄주/ 위의 비율(맥주와 양주)을 바꾼 것으로 원자폭탄주 이후 버젼.
3. 중성자탄
술자리 끝내기 주법중의 하나로 250cc 맥주잔에 양주를 넣고 양주잔에 맥주를 넣어 마신다.
무지하게 쌘 술이다.
4. 충성주/ 일명 마빡주
‘충성주’(일명 ‘마빡주’또는 ‘박치기주’)는 맥주잔에 젓가락 두개를 걸치고
그 위에 양주잔을 놓는다.
이후 테이블에 머리를 대고 ‘충성’을 외치는 그때 맥주잔에 양주잔이 떨어져 들어가
맥주와 양주가 혼합된다.
이는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잔이 한번에 떨어지도록
머리를 강하게 부딪쳐야 후환이 없다.
5. 회오리주와 이아몬드 주
양주 한잔을 맥주컵에 따르고 나머지를 맥주로 채운다.
휴지 몇장을 덮고 손바닥으로 위를 막은 다음 허공으로 힘차게 원형으로 돌린다.
잔 안에서 회오리 폭풍이 솟구치게 한뒤 화장지를 날려버리고 마신다.
회오리 주에 얼음 한조각을 띄우면 조명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데
이를 '다이아 몬드 주' 라고 한다. 여성전용이다.
6. 골프주(1)
맥주컵 위에 적가락을 걸쳐 놓고 양주잔을 놓는다.
술을 부은 다음 다른 젓가락으로 수윙, 잔을 떨어 뜨린다.
그래서 일명 스윙주라고도 한다.
7. 골프주(2)
골프주(1)과 제조법은 같지만 마시는 방법이 다르다.
마시는 사람의 목적이 움직이는 횟수에 따라 상금과 벌칙이 주어진다.
한번에 마시면 홀인원, 두번에 마시면 이글, 세번이면 버디 네번이면 파이다.
마시기 전 1만원을 내고 버디까지는 상금을 주고 파에는 본전, 보기이상은 벌금을 물린다.
때문에 취하는 줄 모르고 마신다고 한다.
8. 타이타닉주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하는 장면을 흉내낸 ‘타이타닉주’는
맥주를 따른 잔에 빈 소주잔을 띄워 소주잔이 가라앉을 때까지 양주를 따르는 폭탄주로,
대학생 뿐만 아니라 20∼30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9. 뿅가리주
맥주 대신 이온음료를 맥주잔에 따르고 양주를 섞어 마시는 ‘뿅가리주’는 이온음료를
섞은 탓인지 몸에 흡수가 빨라 금방 취해 기분이 좋아진다 해서 은어 ‘뿅간다’에서
유래된 것이다.
10. 쌍끌이주
한·일어업협상시 쌍끌이 조업 파동에서 생겨난 ‘쌍끌이주’는 말 그대로 두 척의 어선이
그물을 끄는 것에 착안됐다. 두 잔의 폭탄주를 양손에 나눠 들고 연거푸 마시는 것으로
이를 위반했을 때는 벌주도 따라 ‘사람잡는’ 폭탄주로 알려져 있다.
11. 흡혈기주(드라큘라주)
붉은 포도주를 맥주잔에 부은 뒤 양주를 넣어 만든 폭탄주로 마신 후
포도주가 입가에 흐르는 모습을 따서 이름지은 것이다.
이때 포도주는 반드시 레드와인이라야 한다.
12. 황제주(회복주)
맥주잔에 몸에 좋다는 자양강장제를 부은 다음 위스키를 따라 마시는 폭탄주이다.
13. 육각수주(일명 칙칙폭폭주)
한 사람 당 컵 6개를 배정하고 각 잔마다 다른 '육체'를 따른다.
보통 배열순서는 맥주-이온음료- 양주- 사이다- 생수 -소주이다.
노래 한 곡이 끝날때까지 한 잔씩 빨리 마셔야 하기 때문에 '칙칙폭폭주'로도 불린다.
노래는 대개 '기차길 옆 오막살이'등의 짧은 동요를 부른다.
폭발력이 강해 취하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14.하이·임카주·윈카
정통 폭탄주와 특성은 같다. 주류회사 영업사원들이 자사 양주로 만든 폭탄주 이름이다.
‘하이플’은 조선맥주의 하이트 맥주와 딤플 위스키를,
‘임카주’는 진로의 ‘임페리얼’ 위스키와 ‘카스’ 맥주를 합성한 말이다.
‘윈카’는 두산 OB맥주의 ‘카프리’와 OB씨그램의 ‘윈저’를 섞은 것.
15. 물레방아주
맥주잔 위에 양주잔을 손가락으로 세워 양주잔에서 맥주잔으로 양주가 똑똑 떨어지는
모양을 가리킨 것이다.
16. 수류탄주
맥주 캔의 따개 부문을 자른 뒤 맥주를 조금 따르고 양주를 넣어 가득 채운 폭탄주의
일종. 다 마신 후 빈 캔을 천장에 ‘투척’한다고 해서 수류탄주라 한다.
17. 소주폭탄주
맥주잔에 양주 대신 소주를 넣은 것으로 서민들도 종종 이용한다.
난 96년 11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을 수행중이던 이석채 청와대 경제수석이
국제수지 적자 축소 차원에서 거론했다.
“경제를 살리려면 술을 적게 먹어야 한다. 특히 양주를 먹지 말자.
‘폭탄주’의 ‘호쾌함’을 꼭 즐기려는 주당이라도 ‘양주폭탄주’보다 소주폭탄주’를 드는 게 좋겠다.
언론인부터 ‘소주폭탄주’를 드시라”고 말했다.
이수석은 이어 “소주폭탄주가 양주폭탄주보다 맛도 좋더라.
우리가 소주를 애용하면 외국인이 도리어 소주를 수입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18. 병아리주
엄밀한 의미에서 폭탄주는 아니다. 양주잔을 상에 세워놓고 두손을 허리 뒤로 잡은 다음
손을 대지 않고 마시는 것. 꽤 어렵다. 실수하면 벌주로 폭탄주를 마셔야 한다.
19. 동동폭탄주
일부 관리들은 동동주에 맥주를 탄 폭탄주도 즐긴다.
시원한 맛에 동동주의 알콜 농도를 화시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20. 삼색주(三色酒·T字酒)
맥주잔에 뇌관으로 양주를 담은 양주잔을 넣은 뒤 맥주를 80% 정도 채운다.
여기에 붉은 포도주를 따르면 양주잔에 있는 양주가 밀려나오면서 포도주가 양주잔과
맥주 거품 밑을 채워 T자 모습을 보인다.
21. 금테주
맥주를 80% 정도 따른 다음 잔 위에 휴지를 놓고 양주를 따른다. 바로 섞이지 않아
금테를 두른 것 같이 보인다. 일명 [무지개주] 라고도 한다.
22. 넣어주
주로 여자를 밝히는 자들의 로비할때 쓰는 방법으로,
맥주컵에 맥주를 따르고, 젓가락을 놓은 위에 양주를 채운 양주잔을 올려 놓은 후
'자 들어갑니다...!!' 하며 젓가락을 벌려 양주잔을 맥주잔에 빠트린다.
23. 테러주
테러를 당한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처럼 폭탄주 2잔을 나란히 놓은 뒤
그 위에 탑처럼 또 다른 폭탄주 1잔을 올려놓는 폭탄주이다.
24. 소방주
다소 엽기적인 폭탄주인 소방주는 폭탄주에 냅킨을 씌우고 동전을 올려놓은 뒤
참석자 들이 순서대로 담뱃불로 구멍을 뚫어 동전을 빠뜨린 사람이 마시는 것.
25. 난지도주
고난이도의 이 폭판주는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서울 난지도에서 따온 명칭으로,
테이블에 놓여 있는 각종 음료수와 안주 등을 섞어 만든다.
26. 용가리주
폭탄주 제조법 중 가장 화려하고도 위험한 ‘용가리주’는 맥주잔에 맥주를 따르고 위에
비닐수지류의 빨대를 깔고 뇌관을 올리는 것으로 입에 양주를 한모금 머금고 있다가
훅~ 내 뿜는다.
불길이 순간적으로 빨대를 녹이고 뇌관이 맥주잔 속으로 빠지면 완성.
27. 빨대주
맥주와 양주의 구별이 확연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폭탄주를 입 대신 빨대로 먹는 ‘빨대주’ 도 있다.
28. 삼풍주
폭탄주에 수건을 담가 탁자 밑에 엎드려 수건을 통해 조금씩 술을 먹도록 하는 것으로
지하 매몰공간에서 생존자들이 담요나 옷에 물을셔 수분을 섭취하던 모습을 재연하는
것이다.
29. 뽕주
온더락스 잔에 양주, 맥주, 탄산음료를 각 3분의 1씩 따른 뒤 물수건을 덮어 흔든 후
테이블에 '꽝' 친다.
잔을 덮었던 수건의 힘을 풀어주면 거품이 쏟아지고 잔액만 남는다.
한잔 마시면 '뽕간다' 해서 뿅주다.
30. 소콜달이주
맥주잔에 소주와 콜라, 달걀노른자를 놓고 휘저어 마신다.
배가 고플때 먹는 폭탄주의 변형이다.
31.티코 폭탄
이름 만큼 앙증맞은 폭탄주다.
양주잔에 맥주를 채우고 위스키 세 방울을 떨어트리면 완성이다.
32. 태권도주
맥주잔 위에 젓가락을 올리고 그 위에 위스키 잔을 올린 후 주먹으로 젓가락을 날리면
두 잔의 술이 섞이는 폭탄주이다.
33. 가라데주
태권도주와 같은 방식이지만 주먹 대신 손의 옆날로 젓가락을 내리치는 게 포인트.
34. 쿵푸주
태권도주와 가라데주와 같은 방식에서 장풍을 날리듯 손바닥으로
젓가락을 쳐서 떨어뜨리면 맥주와 위스키가 섞인다.
35. 청산리 벽계수주
젓가락을 이용해 컵을 3층으로 올린다.
맥주와 양주를 위에서 적당히 따르면 아래 잔까지 채워지는데 그 모습이 폭포와 같다고 해서
청산리 벽계수주다.
36. 사정주
랩을 맥주잔 위에 씌운 후 이쑤시개로 랩에 작은 구멍을 뚫은 후 잔을 돌려 회오리를 만든다.
식탁 위를 잔으로 내리치면 구멍으로 물총에서 물이 나오듯 술이 나온다.
37. T자 폭탄주
그 동안 맥주와 양주가 주로 사용됐다면 이번에는 와인이다.
맥주를 잔의 4분의 3 정도를 채운 후 양주잔을 넣고 와인을 천천히 따른다.
양주잔과 맥주잔 윗부분만 붉은 와인이 보이는데 영문 T와 흡사하다.
38. 슬라이딩주 (일명 명함주)
젓가락 대신 맥주잔과 양주잔 사이에는 얇은 명함이나 신용카드를 넣는다.
순식간에 명함을 빼면 양주잔이 맥주잔 속으로 빠지며 폭탄주가 완성된다.
39. 스프레이주
이건 좀 과격하다. 빈 맥주잔에 양주를 채운 양주잔을 넣은 후 맥주병을 마구 흔든다.
손으로 맥주병 입구를 막은 상태에서 조금 틈이 나도록 해 술을 맥주잔에
스프레이처럼 분사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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