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무좀은 곰팡이인 백선균이 피부 각질을 녹여 영양분으로 삼아 발이나 손, 드물게는 피부에 기생,
번식하여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특히 따뜻하고 축축하며 각질이 풍부하고 발 부위에서 잘 발생했다
모좀 증상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땀띠형으로, 발등이나 발바닥에 수포가 부글부글 생기고 대부분 가려움을 동반한다
수포가 터지며 분비액이 나오기도 하고 피부 주위가 빨갛게 된다
두 번째는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것으로, 발가락이 부어 하얗게 되거나 짓무른다.
초기에는 피부가 약간 벗겨지다가 좀더 진행되면 분비물이 나온다
가려움을 동반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며 박피가 벗겨진다
이 증상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발톱에 침투하기 쉽고 조백선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무좀은 대표적인 피부 진균증이다
피부 진균증이란 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곰팡이가 피부에 발생하면 피부진균증,
손이나 발에 발생하면 무좀인 것이다
대부분의 세균은 각질층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진균은 각질을 소화하는 효소가 있어 각질층을 파괴하고 영양분으로 이용한다
실제로 진균은 세균보다 인체 면역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므로 염증 (2차 세균 감염)을 일으켜 무좀이
잘 낫지 않는 원인이 된다
무좀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출처: 농진청 전통지식모음집 약용직물 이용편)
● 복숭아: 식초 100cc와 껍질과 씨를 없앤 복숭아(백도) 250g을 유리병에 넣어 혼합 밀봉하여
그늘에서 1개월 이상 숙성시킨 용액을 환에 하루 2~3회, 1주일 바르면 무좀균이 사멸되면서
새 조직이 생긴다
● 엄나무: 엄나무 줄기를 태워 연기가 날 때 깔대기를 씌워 모줌 부위에 쐬워 준다
● 약모밀: 꽃이 핀 약모밀을 줄기째 채취하여 찧어서 즙을 내어 무좀이나 치질, 옻 오른 데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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