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는 호르몬과 스트레스등이 원인입니다.
하루에 평균 40~80개가 빠지는 모발은 생장기, 이행기, 휴지기 등의 성장 주기를 거치는데, 흰머리이거나 검은머리이거나 상관없이 휴지기가 되어야 빠지게 되며 또 모발은 일정한 균형을 이루며 빠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더 많이 난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흰머리 없앨 방법은 없을까
아직까지 양방으로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방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신장의 경혈 기능을 높여주는 약재를 복용하면서 침이나 경혈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 가정에서는 침을 놓을 수 없으므로 흰머리나 새치가 유난히 많은 부위의 머리카락을 볼펜처럼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살짝 가볍게 두드리는 것처럼 눌러준다. 보통 이틀에 한번꼴로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런 한방요법들로 단기간에 머리가 검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수오
한방에서 백발 치료에 으뜸으로 치는 약재가 바로 하수오. 하수오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지방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체내에서 면역물질을 생성해내므로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질이 순해 오래 복용해도 장기에 무리를 주지 않으므로 하수오를 가루나 환으로 만들어 하루 2회, 3개월 이상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또 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하수오를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
보통 물 2컵 분량에 하수오 5g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물이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인다. 매일 세 차례씩 아침, 점심, 저녁에 차를 마시듯 복용하면 된다.
숙지황·건지황
숙지황·건지황 모두 지황이라는 약재가 원료. 숙지황은 지황을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려서 만든 까맣고 진득한 것이며, 건지황은 찌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약재다.
숙지황이나 건지황 모두 신장의 생식 기능을 돕고 몸의 정기를 재생시키므로 흰머리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흰머리에 특효인 민간요법
생강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10배의 알코올을 넣고 섞어서 잘 흔들어둔다.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매일 두세 차례씩 흰머리가 난 부위의 모근을 문질러주면 머리가 검게 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디 한여름에 검게 익은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따서 술로 빚어놓고 1백일간 묵혀두었다가 먹으면 흰머리가 없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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