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달궁(達宮) 계곡의 수달래
국립공원 지리산의 많은 계곡중에 전북쪽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계곡인
달궁계곡의 봄은 계곡을 따라 분홍빛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수달래의 군락지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달궁계곡의 달궁(達宮)이란 이름은 지금으로부터 2천여년전인 삼한시대에
진한의 침략으로 마한의 3대왕인 효왕이 이곳에 피난하여 살던곳으로 달에있는 궁으로 높여 부면서
지금도 달궁마을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궁터가 남아 있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대진고속도로를 달려 88고속도로의 지리산 IC 를 나와 인원에서 노고단 성삼재로
이여지는 도로를 따라 이여지는 원시림의 숲과 계곡은 어느곳이고 자리를 잡고 앉으면
무릉도원이 이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아름다 곳입니다.
진한군에 밀려 지리산 자락까지 숨어들어 온 마한왕조는 성삼재너머 달궁에 궁을 짓고
지리산 주요 길목마다 8명의장수로 하여금 지키게했다는 팔령치,정장군으로하여금
방어망을 구축하게했다는 정령치등은 지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서울에서 밤새 달려 새벽에 도착한 달궁계록의 싱그러운 새벽의 맑은 공기가 피곤함도
말끔하게 씻어주며 구비구비 계곡을따라 흐르는 수정같이 맑은 계곡을 따라
곱게 물든 수달래가 반겨주는 지리산 계곡의 아침은 도회에서는
맞을 수 없는 또다른 활력소가 되여 온몸을 감싸 줍니다.
달궁계곡에서 반선마을로 이여지는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봄날의 지리산 계곡의 정취에
흠뻑 빠져 걸으며 반선마을에서 시작되는 뱀사골 계곡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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