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무궁무진한 山의 용도

arang 2519 2013. 6. 21. 11:17

   

무궁무진한 山의 용도
골프장·스키장·연수원·펜션 수요 급증
주거문화 패턴 대변화…전원 주택 선호

 

고수들의 말을 빌려 “산을 사 두면 2010년부터는 산값이 껑충껑충 뛰어올라 황금으로 변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부자들의 방식이 아닌 서민들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거죠.

기사가 나간 후 상당수가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라며 고개는 끄덕이지만 선뜻 감(?)이 와닿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산의 무궁무진한 용도를 설명할까 합니다.

주5일 근무제와 웰빙 생활이 정착되면서 일상생활에는 다양한 변화가 따를 것입니다.

‘잘 살고 잘 먹고 잘 즐기기’가 화두로 등장하면서 콘도, 스키장, 골프장, 연수원, 전원주택, 펜션단지 등은 지금보다는 엄청 늘어날 것이라는 거죠.

우선, 지금까지는 골프 하면 ‘있는 사람’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시대변화에 따라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도 골프장 건립은 전국적으로 이미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0년쯤이면 전국민이 골프를 즐길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웰빙 및 여가 생활 측면에서 보면 산 깊고 물 맑은 골짜기에는 도시민의 피로를 풀어줄 ‘그림 같은’ 펜션이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또 시각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해 보면 먹거리에서도 산의 다양한 용도를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의 팽창, 공해 속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도시 인구가 늘면 이를 겨냥한 약초 및 건강식품 재배를 위한 산의 수요도 당연히 많아질 겁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와 WTO, FTA 등 농산물 개방정책에 따른 농민들의 살길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강요하는 상황과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기업들은 연구원, 연구소의 투자에 돈을 아껴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재교육에 필수영양소를 공급하는 연수원 부지 물색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거라는 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수많은 중소기업으로 확산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죠.

여기에다 초중고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산을 필요로 할 테고, 대학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본격적인 산 구입에 나설 겁니다.

앞으로 정부의 주택 및 토지개발정책 방향은 확고합니다.

차츰 고층아파트는 억제하고 저밀도 환경친화적 푸른 도시를 추구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주거문화 공간은 자연스럽게 도심과 2-3시간대의 외곽, 즉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군데군데 도농복합 전원단지가 주류를 이루면서 주거문화 패턴이 달라집니다.

부동산 재테크의 정석은 ‘정부정책에 순응하고, 개발방향을 재빨리 파악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펌글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협의회)
글쓴이 : 박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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