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단열재 '에어로겔' 고속 제조…"26배 빨라져" 에너지연, 저비용 상용화 생산설비 첫 구축…대량 공급 가능 외국 제품 절반 이하 가격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30% 이상 |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은 2일 제조 공정의 복잡함과 비싼 가격으로 상용화에 걸림돌이 돼 왔던 에어로겔의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 상용화 공정기술'을 개발해 기존 168시간이 걸리는 제조 공정을 6시간으로 줄여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정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년 동안 해 왔지만 선진국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극복할 수 없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술 개발로 국내 처음으로 생산 설비가 구축됐으며,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 시제품을 연간 5톤(50000L/년)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선진국에 적용된 기존 상용화 기술은 고가의 원료(알콕사이드 : 96800원/㎏)와 고압 장치가 필요한 초임계 CO2 건조공정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번 에너지연이 개발한 공정은 일반 공업용 원료인 저렴한 물유리를 바로 투입하고 표면개질과 겔화반응을 동시에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연속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유동층 건조공정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제조 공정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초임계 이산화탄소 건조공정에 비해 상압건조공정 기술은 에너지공정에서 25.9천toe/년, 폐수처리에서 0.2천toe/년 등 연간 총 26.1천toe(78억원)를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및 환경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로운 상용화 기술로 생산된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은 현재 생산 판매되는 외국 제품의 기본 물성과 비교해도 동등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kg당 13만원에 판매되는 외국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절반 이하로 예상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외국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미 6건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연구책임자인 안영수 박사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고가의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소재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건물 및 산업 분야 등에서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30%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에어로겔이 갖는 초단열성 외에 무해 및 불연 특성까지 더해져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 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에어로겔 단열재 응용분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Position_Autolinks('contentsLayer','MAP');||||||||||
<대덕넷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 ||||||||||
2009년 04월 02일
[출처] 꿈의 단열재 '에어로겔' 고속 제조…"26배 빨라져"|작성자 연어 |
2009/04/03 21:10
http://blog.naver.com/jsjm99/70044963313
꿈의 단열재 '에어로겔' 고속 제조…"26배 빨라져" 에너지연, 저비용 상용화 생산설비 첫 구축…대량 공급 가능 외국 제품 절반 이하 가격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30% 이상 |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은 2일 제조 공정의 복잡함과 비싼 가격으로 상용화에 걸림돌이 돼 왔던 에어로겔의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 상용화 공정기술'을 개발해 기존 168시간이 걸리는 제조 공정을 6시간으로 줄여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정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년 동안 해 왔지만 선진국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극복할 수 없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술 개발로 국내 처음으로 생산 설비가 구축됐으며,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 시제품을 연간 5톤(50000L/년)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선진국에 적용된 기존 상용화 기술은 고가의 원료(알콕사이드 : 96800원/㎏)와 고압 장치가 필요한 초임계 CO2 건조공정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번 에너지연이 개발한 공정은 일반 공업용 원료인 저렴한 물유리를 바로 투입하고 표면개질과 겔화반응을 동시에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연속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유동층 건조공정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제조 공정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초임계 이산화탄소 건조공정에 비해 상압건조공정 기술은 에너지공정에서 25.9천toe/년, 폐수처리에서 0.2천toe/년 등 연간 총 26.1천toe(78억원)를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및 환경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로운 상용화 기술로 생산된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은 현재 생산 판매되는 외국 제품의 기본 물성과 비교해도 동등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kg당 13만원에 판매되는 외국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절반 이하로 예상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외국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미 6건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연구책임자인 안영수 박사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고가의 실리카 에어로겔 분말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소재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건물 및 산업 분야 등에서의 에너지 절감효과는 30%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에어로겔이 갖는 초단열성 외에 무해 및 불연 특성까지 더해져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 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에어로겔 단열재 응용분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
<대덕넷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 ||||||||||
2009년 04월 02일 |
출처 : 『Alien Technology』
글쓴이 : chyren 원글보기
메모 :
'새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양자컴퓨터 - 퍼옴 (0) | 2012.09.08 |
---|---|
[스크랩] 베디니모터(bedini motor)는? (0) | 2012.09.08 |
[스크랩] 테마주택 연구 개발(무연료 난방기. 보일러. 발전기. 물레방아. 태양열.각종운동구 (0) | 2012.08.26 |
[스크랩] 원한드레드퍼센트 물로가는 엔진 소개 (0) | 2012.08.16 |
[스크랩] 베일벗은 테슬라포 - Dew 에너지 무기의 위력 (0) | 201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