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부자의 기가 모인 집터

arang 2519 2013. 5. 31. 22:01

 

 

 

 

풍수지리는 단순히 경치나 경관이 좋은 곳을 정하는 기준이 아니라 전통적인 재테크 노하우의 결집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풍수에 능했던 옛 조상들은 부자의 기가 모인 터에 집을 짓는 방식으로 재테크를 했다.

풍수지리 세미나가 수백억원대의 자산가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는 것은 풍수를 미신이나 종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선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액자산가들은 돈을 버는 것 이상으로 풍요로운 삶에 대한 욕구가 강해 일반 투자 세미나보다 호응도가 눈에 띄게 높다. 최첨단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이지만 풍수의 혼만은 아직 강한 에너지를 분출하며 살아 있어 나른하고 감동 없는 현대인의 삶에 통쾌한 도전의 불을 지피고 있다.

그렇다면 생활 풍수, 사업 풍수, 풍수 인테리어에 관해 여러 풍수 상식을 가졌다고 곧바로 금전운이 높아질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상대방을 꺾어야 내가 승리하는 권투 시합을 보면 사각의 링 위에서 승리하고픈 희망만 가지고는 권투 선수인 상대방을 이길 수 없다. 상대방의 실력과 특기를 분석하고 그의 약점을 파악한 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나의 권투 실력을 키우는 일이다. 나의 체력이 약하고 권투 실력이 상대방보다 뒤지면 홈그라운드의 열화 같은 응원도 치밀한 분석 자료도 아무 쓸모가 없다. 그의 강펀치를 맞은 나는 링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거려야 한다. 그러면 경기는 끝이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 역시 스스로의 재운을 키우지 않으면 눈앞에서 상한가 종목이 얼씬거려도 내 차지가 되지 못한다. 마음만 상할 뿐이다.

고로 풍수는 ‘돈을 버는 재테크 수단’이 아니라 ‘돈이 벌리도록 운기를 키우는 자연과학’이다. 돈이 저절로 굴러들어와 내 품에 안기도록 스스로 부자 체력을 키우는 생활 철학인 것이다.

집을 지기가 왕성한 곳에 지으면 복을 받으며 비록 타고 난 운명이 불행했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주장은 ‘장경’이란 책에서 비롯됐다. 이 책은 지리의 도를 터득한 풍수사가 길지를 정해 묘를 쓰면 자연의 신령한 공덕을 취할 수 있어 하늘이 내린 운명까지도 더 복되게 바꿀 수 있다는 탈신공개천명(奪神功改天命)을 담고 있다.

풍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풍수가 좋은 집에 살면서 집 안의 기를 통해 삶의 활력과 안락을 구한다. 그러나 주변 환경이 비록 좋아도 그 집에 사는 사람의 기와 서로 충돌을 일으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기 싸움에서 패배한다면 효과는 떨어진다. 사람마다의 독특한 기가 주변 환경의 기와 서로 조화를 이룰 때 행운이 보다 증진된다. 생활 주변의 기는 비록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니, 사람의 기와 조화를 꾀해 보다 큰 풍수적 효험을 얻도록 해야 한다. 즉 주변 환경의 기를 각 개인의 기와 나란히 맞추는 것이 사람의 운명을 더 복되게 만드는 풍수 재테크의 기본이다.

고제희 < 대동풍수지리학회장 >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협의회)
글쓴이 : 안병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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