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약초

[스크랩] 쇠뜨기의 효능

arang 2519 2013. 5. 19. 10:04

 

 

쇠뜨기는 생약 명으로 문형(問荊)이라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접속초(接續草), 공심초(空心草)라 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들, 밭둑, 야산에 자생한다. 약효는 전초에 고루 분포하며 3~4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서늘하며 쓰다. 독성은 없지만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 약초로는 속새가 있다.
 

얼마 전 쇠뜨기풀이 만병통치약처럼 소문이 나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뒤흔든 일이 있었다. 해서 쇠뜨기를 달여 마시고 부작용이 일어나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그 부작용의 원인을 찾아보면, 우선 채취와 보존이 잘못되어 있었다.

쇠뜨기를 뜯어 왔으면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 정결하게 한 다음 달여야 하는데 마구잡이식이었다.

 

불결한 쇠뜨기를 그냥 건조시켰으며 보존상태가 불량했다는 점이다.

볕에 말려서 오래 방치하면 하얗게 변하는데 이것은 별다른 효험이 없다. 녹색이 항상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문제는 쇠뜨기는 잘 건조시켜 보존하더라도 변질이 잘 되는 식물이라는 점이다. 1개월 이상 보존하노라면 된장 썩는 냄새를 풍기면서 쇠뜨기의 기본 성분이 달라져 역기능을 일으킬 수가 있다. 습기를 전혀 받지 않는 차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제대로의 효능 효험을 얻을수 있는 것이다.

서구식 식사 습관에 기울어져 육류 음식에 치중하다가 야생 식물체를 섭취하면 번뜩하는 효가가 생긴다. 그래서 좋구나 하고 쇠뜨기만을 다량으로 섭취하다 보니 편식으로 인하여 생기는 병폐를 얻게 되는 것이다

 

뜨기는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 지혈작용, 항염증작용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몸이 붓는 환자와줌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에 효험을 나타내곤 한다. 피가 흐르는 상처에 생즙을 내어 바르면 피가 멎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고 했다.

                                                             프로필 이미지
민간요법에서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질병에 효험이 있다는 갖가지 사례가 예부터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갖가지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쇠뜨기의 복용에만 몰두하는 것은 잘못이다. 질환 치유를 어느 풀 한 가지로 급히 고치겠다는 것은 병을 더 깊게 하는 길이 될 뿐이다. 병은 천천히 고쳐가야 한다.

         
선 쇠뜨기를 청결하게 말려 가끔씩 차로 마신다. 어린 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친다. 푸른 잎이 퍼지기 전의 붓뚜껑 같은 갈색 순을 따다가 기름에 볶든지 데쳐 식초나 참기름, 고추장으로 가볍게 조리하면 꽤 먹을 만하며, 나물조림, 계란찜, 생무침으로 식용하면 담백하다.

이를 뱀밥이라고도 흔히 부른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짙은 갈색이고 마디에서 땅위줄기가 나오는데 땅위줄기에는 생식줄기(포자줄기)와 영양줄기의 2가지가 있다.

 

뜨기란 소가 뜯는다는 뜻으로, 역시 소가 잘 먹는다. 생식줄기는 식용하며, 영양줄기는 이뇨제로 쓴다. 북반구의 난대 이북에서 한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이른봄에 영양줄기보다 먼저 뱀의 머리같이 생긴 털붓 모양의 엷은 갈색 포자줄기(뱀밥)를 낸다. 식용, 약용, 등으로 이용된다. 뱀밥을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로 신경계, 소화기 질환 등을 다스린다. 만성적인 심장부전에 강심제와 함께 쓸 수 있다.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쓴다. 코피, 장출혈, 각혈, 월경과다, 외상 등에 지혈제로 사용된다. 해산제나 유산촉진제로 민간에서 쓰이며, 달임액은 결핵,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염, 심장혈관계 부전증, 동맥경화증에도 좋다고 한다.

 
부자에 중독되었을 때 :전초 30g을 물에 달여 술 10ml를 섞어서 1~2번에 먹는다. 연중독에도 쓴다.

골절번통(骨節煩痛)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관절염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소변 불통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신경통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복용한다.

이뇨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장출혈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진해(鎭咳)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천식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치질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하면서 그 물을 1일 4~5회씩 5일 이상 환부에 바른다.

탈항(脫肛)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하면서 그 물을 헝겊에 적셔 항문을 자주 씻는다.

토혈과 각혈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해수(咳嗽)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일 이상 복용한다.     

 

 쇠뜨기는 아주 다른 두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른 봄 논 뚝에서 돋아 나는 뱀 머리를 닮은 연한 갈색의 식물체는 번식에 필요한 기관으로,

 포자로 번식을 담당하므로 생식경(生殖莖)이라고 부른다.

 포자가 잘 익어 사방에 퍼지고 나면 이 줄기는 사라지면서 영양생장 즉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 비로소 식물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녹색의 개체가 다시 생겨나는데

 이를 영양경(營養莖)이라고 부른다.

                                              프로필 이미지

고향을 시골에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쇠뜨기를 알고 있다.

소가 뜯어먹는 풀이라 하여 쇠뜨기라 하였는데, 얼마나 논둑 밭둑에 흔하면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싶다.  

이른 봄에 나타난 모양이 뱀을 닮아서인지 아니면 이 식물이 나는 곳에 뱀이 있어서인지 여하튼 이 풀을 뱀밥이라고도 부른다.

서양에서 부르는 이름은 호스 테일(horse tail), 즉 말꼬리다. 얼마 전만해도 쇠뜨기는 그저 흔한 잡초거나 간혹 문형(門荊)이라는 생약명으로 한방에서 사용했는데  이뇨, 혈압강하, 지혈, 심장 수축력 증가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다 최근 일본을 비롯해 독일ㆍ영국 등에서 쇠뜨기에 대해 깊이 연구한 결과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주성분인 규산염은 뼈의 성장과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고,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만병 통치약과도 같은 이런 효과가 알려지자  뽑아도 뽑아도 뿌리의 끝을 모르겠다며 귀찮아 했던 잡초가 하루아침에 귀한 약초로 변신했 다.

이런 소문이 나던 때는 들에서 쇠뜨기를 볼 수 없는 겨울이어서 시중에 남아 있던 쇠뜨기는 가격이 갑자기 치솟았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곧 제 2의 쇠뜨기 파동으로 이어진다.

쇠뜨기를 잘못 먹고 탈이 난 사람들이 사방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뜨기는 박과 식물등과 함께 먹어야 하는데, 를 모르고 잘못 섭취하거나 과용했을 경우에는 폐진증이 발발하고, 비뼈 사이에 종양이 생기며, 저혈압 환자는 극도로 쇠약해지는 등 무서운 독약으로 변한다.

 같은 부작용을 모르고 그저 좋다는 말만 듣고 과용해 탈이 났다.

잘 먹으면 약이요, 못 먹으면 독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 엄청난 식물 파동이었다.

                       

쇠뜨기는 먹기도 하는데, 생식경을 쪄먹거나 껍질을 벗겨 양념장에 찍거나 조림을 하면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기거나 장에 박아 두었다 장아찌를 해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국에서는 화장품, 샴프, 린스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가정에서는 세발용, 세탁물 표백용, 그릇 닦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환경 제품인 셈이다. 최근에는 다소 습한 지역의 지피식재로도 고려되고 있다.

녹색의 늘어진 영양경의 모습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쇠뜨기는 아무리 흔한 잡초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자연에는 정말 예사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자료출처 한국잡초연구회>

  

,·´″"`°³о효소건강다이어트о³°`"″´·,

     

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허리케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