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약초

[스크랩] 전통주(딸기주 외)담그기-11

arang 2519 2013. 3. 25. 22:47

【 딸기술 】

*재 료↝ 딸기 [1 kg], 소주 [1.8 리터], 설탕 [500~600 g]

*만들기↝

1. 딸기는 생이 진하고 살이 단단하며 작은 것을 골라 연한 소금물에 뭉그러지지 않게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완전히 거둔다.

2. 4~5시간 후 주둥이가 넓은 유리병에 넣어서 하루 정도 설탕에 재웠다가 분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통풍이 잘 되는 어두운 곳에 둔다.

3. 15일 정도 지난 후 어레미에 거즈를 깔고 가만히 부어서 맑은 즙만 받아 주둥이가 좁은 병에 담아 다시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4. 1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으나 3개월 후에는 완전히 숙성하여 가장 맛있다.

*응용: 딸기는 산미가 부족하므로 레몬즙(1.8L에 1-2개분)을 내어 넣으면 산성이 강하여 술맛도 좋고 빛이 더욱 곱다. 청매나 살구 15-16개를 같이 넣는 것도 좋다.

*TIP: 너무 오래되면 딸기가 뭉그러져 색깔이 탁해지므로 15일 정도 지나면 맑은 습을 거르고 단맛은 기호에 따라 가감한다. 딸기가 너무 익은 것은 신맛보다 단맛이 많아 술에는 좋지 않으므로 너무 익은 것은 피한다.

【 석류주 】

*재 료↝ 석류 [170 g], 소주 [6 컵]

*만들기↝

1. 완전히 여문 석류를 골라 깨끗이 씻은 뒤 마른 거즈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낸다.

2. 보통 열매 하나를 2~3쪽으로 갈라 쓰는데 알맹이가 상했거나 지나치게 익은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자른 석류를 병이나 항아리에 담고 분량의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4.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6개월 정도 두었다가 술이 익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 밀봉하여 보관한다.

*TIP: 과일주를 담글 때는 알콜 성분이 높은 술일수록 좋으나 보통 소주를 사용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과일주를 담그는 용기로는 주둥이가 좁은 투명한 유리병이 밀봉하기에 편하고 내용물을 훤히 볼 수 있어 좋다. 유리나 도자기 제품이 적당하고, 금속이나 수지 제품에는 담그지 않는다.

【 유자주 】

*재 료↝ 유자 [300 g], 설탕 [100 g], 소주 [10 컵]

*만들기↝

1. 유자는 단단하고 잘 익은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길게 4쪽으로 갈라 다시 가로로 3등분하여 병에 담으면서 겹겹이 설탕을 뿌려 놓는다.

2. 2일쯤 지나 병에 소주를 가만히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둔다.

3. 1개월 정도 두면 황금 빛깔은 띤 유자 특유의 향내와 산미가 강한 술이 된다. 체에 받쳐 맑은 술만 걸러 뚜껑을 꼭 덮어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이때 소주를 한번 더 붓기도 하는데 이 술은 해를 거듭 할수록 빛깔, 향내, 맛이 더욱 좋아진다.

*응용: 유자주를 약술로 사용할 경우에는 설탕을 넣지 않고 소주만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3개월쯤 두면 숙성한 유자주가 된다. 이 술에 꿀을 가미하여 마시면 가래가 심한 기침에 매우 좋다고 한다.

*TIP: 유자의 표면에 푸른 반점이 박혀있는 것이 싱싱하고 술맛도 좋다.

출처 : 건강한 선택!요료법
글쓴이 : 한우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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