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증상과 원인, 틱장애 치료방법은?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빡인다던지 반복해서 '흠흠'하는 소리를 내는 아이들, 모두 틱장애일까?
틱장애란 무엇이고, 어떤 원인으로 발병하는지 알아보자.
■ 틱장애란?
틱이란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며, 리듬이 없고, 상동적으로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 또는 소리냄을 의미한다. 보통 아이가 특정한 근육을 씰룩거리며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 4주 이내일 때는 병적으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면 지속기간과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① 일과성 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4주 이상 지속되고 1년 미만일 때
② 만성 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③ 뚜렛증후군: 다발성 운동틱, 음성틱이 함께 나타나면서 1년 이상 지속될 때
대게 단순 운동틱으로 시작해 복합 운동틱의 형태로 바뀌고 운동틱이 나타나고 수년이 경과된 후 음성틱이 나타난다. 첫 발병 연령이 빠르거나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ADHD), 강박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빠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돼 어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나타난다.
■ 틱장애의 원인
틱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있지 않지만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도한 심리적 긴장 등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특정 부분(기저핵)에서 작용하는 '도파민'이라는 뇌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틱장애가 유발된다고 한다.
단, 중추신경흥분제와 같은 약물 부작용이나 바이러스성 뇌염, 헌팅톤병 등 뇌의 문제로 인한 증상은 틱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 틱장애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아이의 심리적 문제는 심장과 간장의 역할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심장에 열이 쌓이게 해 아이가 불안해하고 가만히 있기 힘들게 한다. 또한 간장의 기운을 뭉치게 해 순환이 어려워지고, 제대로 기능할 수 없게 한다.
따라서 장부의 기운을 조절하기 위해 체질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고 침 치료, 뜸 치료, 부항 치료를 병행한다.
■ 틱장애 있는 아이, 이렇게 관리해줘야
① 틱 증상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과할 때 더 심해진다. 아이가 처음 틱 증상을 보일 때는 지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②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진학, 학교 입학 등 환경이 갑자기 바뀌는 시기에 아이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럴 때는 아이와 자주 시간을 보내며 부모의 사랑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자.
③ 긴장을 완화시켜줄 수 있도록 아이의 등과 배를 자주 손으로 쓸어주시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자주 해 몸속 순환을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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