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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리는 비 구절초 향으로 묶고

arang 2519 2015. 10. 11. 10:25

 

내리는 비 구절초 향으로 묶어

 

 토

 

도독 두두둑 톡톡~
메아른 대지위에 빗방울이 떨어질 때마자 뿌연 몬지가 

꽃 송이 모양으로 피어 납니다.

 

 

차자장 창 목마름에 지처

고개를 떨군 나뭇잎을 깨우듯 빗방울이 창문을 때리고 
리듬 맞추는 빗방울 소리에

 

 

신이난듯 쏴아 쏴~아

비를 쏟아 붇듯 내리면 금새 흐르는 빗물에 예쁘게 만든
물방울 춤을 추며 흐릅니다.

 

가뭄의 대지에 비를 내리고

식혀지는 흙냄새가 상큼하니 코를 자극하면 지상의 생명이

얼굴에 웃음 꽃을 피울 때 

 

 

당신의 따스한 가슴에서
사랑의 향기로 파란 꿈 가슴 채운 젊은 시절 그리운 추억  
떠올리곤 미소지어봅니다. 

 

 

방울의 비가 하나로 묶여 

흐르는 빗물처럼 나 당신과 하나되는 행운을 구절초 향기로

묶여 그대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2015.  10.  10.

              글쓴이   푸른  초원

                                 만든이   푸른  초원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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