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신 수퍼푸드 (솔잎) |
솔 즉 소나무를 먹는다? 소나무는 바라보며 감상하는 대상이 아니라 배고픔을 면하게 해줄 음식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소나무 여러 부위를 이용한 음식 레서피가 담긴 책을 정부에서 발간하기도 했다. 명종 9년(1554년) 간행된‘구황촬요’(救荒撮要)이다. 명종 초 영ㆍ호남지역에서 계속 기근이 들자 영양실조로 중태에 빠진 사람들의 구급법에서부터 대용식물 조리법 등을 뽑아 알기 쉽게 한글로 엮은 책이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솔을‘한국인의 신 수퍼푸드’로 선정한 이유다. 이 따뜻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없앤다고 한다. 죽은 살,악창, 머리가 허는 증상, 머리카락 이 빠지는 증상, 가려움증을 치료한다. 충치 통증을 치료하고 살충효과도 있다. 송화가루 즉 소나무 꽃가루는 다른 부위보다 효과가 좋아서, 몸을 가볍게 하고 병을 치료한다고 본다.(신현대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솔을 이용한 음식은 의외로 다양하다. 구황찰요나 식경대전 등 조선시대 문헌을 보면 솔잎으로는 술, 김치,송편, 차를 담가 먹었다. 솔잎을 잘게 다진 솔가루는 다식, 떡, 매작과, 강정의 재료가 된다. 소나무 껍질은 쌀과 섞어 ‘송기떡’이나‘송기인절미’를, 송화 가루로는 다식ㆍ화채를 만 들어 먹었다. 마시면 몸에 좋다”고 말했다. 신현대 교수는“솔잎은 겨울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으며, 시커먼 분진과 불순물이 많으므로 깨끗이 씻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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