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변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애기똥풀'입니다.
영어로는, Chelidonium majus.
한국, 일본, 중국이 원산지로
까치다리,산황연, 백굴채라고도 부르죠.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노란 액즙이 나오는데
애기똥 같아서 붙인 이름입니다.
씀바귀입니다.
고채(苦菜), 씸배나물이라고 하며
이른 봄에 뿌리까지 나물로 먹죠.
씀바귀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가장 흔한
일반 씀바귀입니다.
선 씀바귀꽃입니다.
흰 씀바귀는 키가 커서 선 씀바귀라 부르죠.
선 씀바귀의 옆모습입니다.
벌 노랑이입니다.
영어로는, Lotus corniculatus.
노랑들꽃, 황금화, 백맥근, 우각화라고도 부르죠.
전국 각지의 산야, 초원, 길가 언덕에 자생하며
풀섶에 병아리처럼 옹기종기 모여서 핍니다.
꽃이 벌을 닮은데다 유난히 노란 빛깔의 꽃을 피워서
벌 노랑이라고...
흰 제비꽃(Whiteflower violet)
제비꽃은 40여종이 있다는데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 핀다하여 제비꽃이랍니다.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앉은뱅이꽃... 이렇게도 부릅니다.
꽃말은...소박함.
흰 제비꽃은 좀 귀한데...그 날 저 꽃을 만났죠.
얼마나 기뻤는지요.
뽀리뱅이입니다.
이름이 참 예쁘지 않나요?
영어로는 Youngja japonica.
줄기가 쭉쭉 곧게 서고 부드러운 털이 있어요.
전국 길가, 밭뚝에 자생하며 낮에는 꽃이 피었다가
오후만 되면 진답니다.
꽃의 지름이 1cm도 안되죠.
고들빼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영명은 Youngia sonchifolia.
얼핏보면 씀바귀와 흡사한데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지요.
무척 써서 쓴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어린잎은 나물로, 가을엔 김치를 담가 먹죠.
붉은 병꽃나무(Weigela florida)
팟꽃나무, 병꽃나무, 조선금대화(朝鮮金帶花)라고도 하죠.
우리나라, 일본, 중국이 원산지로
florida란 '꽃이 많이 피는'이란 뜻이랍니다.
정말 꽃이 많이 피었죠?
주름잎 꽃(mazus japonicus)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이 원산지로
잎의 옆면이 주름이 진다하여 주름잎이라 부릅니다.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아주 작은 꽃이죠.
이 꽃 이름이 뭔지 아세요?
살갈퀴랍니다.
영명은, Vicia angustifolius.
꽃과 잎이 완두콩과 비슷해서 야완두라고도 하는데,
세상에나...이렇게 예쁜 꽃에다가
어찌 저런 끔찍한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
구슬봉이입니다.
용담꽃과 비슷해서 소용담이라 하고,
구슬봉이는 꽃이 작고 귀여워서 붙인 이름이라네요.
영명은 Gentiana thumbergii
자운영입니다.
연화초,홍화채라 부르며 영명은 Astralus sinicus.
중국이 원산지로 밀원식물입니다.
아래있는 크로바와 흡사하죠?
꽃말은 나의행복.
공선옥씨의 수필집 제목에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가 있죠.
정말 자운영 꽃밭에 가면... 눈물이 난답니다.
저 보랏빛이 아련한 그리움을 부르거든요.
크로바... 너무 흔한 꽃이죠?
토끼가 좋아해서 토끼풀이라 부르기도 ....
민들레 홀씨입니다.
영명은 Common dandelion, 금잠초, 보개초, 앉은뱅이.
우리가 보는 민들레는 거의 서양 민들레인데
민들레는 살기좋고 배우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에서는
수정이 이뤄지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과감히 자가수정을 하여
홀씨를 만든답니다.
꽃말은 사랑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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