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영양소 듬뿍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침식사를 빠지지 않고 하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고,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기분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올바른 음식을 먹었을 때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25%, 탄수화물 25%, 과일이나 채소 50%로 구성된 아침식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아침식사 때 먹으면 좋은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커피=장기간의 의학적 연구결과, 커피는 부작용보다는 효능이 훨씬 많은 카페인 음료로 나타났다. 하루에 4잔 이상을 마시지 않는 한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이다. 커피는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과 대장암 등 암 발병 위험을 낮추며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달걀=큰 달걀 하나에는 콜레스테롤이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212㎎이 들어있다. 그렇지만 포화지방이 혈액 속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반면 음식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 한 개는 70칼로리로 단백질이 6g이 들어있다. 노른자위는 눈에 좋은 루테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통곡물 빵ㆍ시리얼=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소가 통곡물에 가득 들어있다. 이런 섬유소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에너지를 제공한다. 통곡물 시리얼 한 컵에는 적어도 5g의 섬유소가 들어있다. 시리얼을 타서 먹는 우유는 지방이 1%이거나 그 이하인 것을 택해야 한다.
◆땅콩버터=땅콩버터 2티스푼에는 8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 정도 양이면 성인 남녀 일일 섭취량의 20%에 해당한다. 단백질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땅콩버터에는 또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하다. 하지만 노란색이 짙은 땅콩버터일수록 몸에 나쁜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일=바나나, 베리류, 멜론 등의 과일이 좋다. 이런 과일을 골고루 먹으면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베리류에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는 반면 오렌지에는 비타민 C와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요구르트=영양소가 많고 간편한 아침식사 메뉴의 하나다. 요구르트에는 고기만큼 단백질이 들어있다. 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그리스식 요구르트에는 더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무지방이나 저지방 요구르트나 첨가물이 전혀 없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택해야 한다.
◆과일주스=100% 과일주스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과일주스에는 당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설탕 등이 첨가되지 않는 100% 과일주스만이 각종 영양소를 제대로 제공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협의회)
글쓴이 : 최승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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