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감기 대처법

arang 2519 2017. 10. 2. 11:04

    감기 대처법

 

 

등이 으슬으슬 춥다.

몸에 기운이 없고 머리가 띵하다.

콧물 재채기가 난다. 목이 아프고 칼칼하다.

몸이 피곤할 때 약간 콧물이 나고 열이 나는 것 같으면 감기 초기증상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일반적인 신호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처법

 

1. 밖에서 돌아오면 바로 목뒤를 따뜻하게 해준다.

 

손가락으로 목뒤를 주물러서 마사지 해주는 방법도 좋고 즉효성이 있는 것은

그 주위를 직접 따뜻하게 해 주거나 자극해주는 방법이다.

뜨거워 졌다고 느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 전기난로 옆에 바짝 누워서 온몸이 따뜻하게 열이 나고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해주면 효과적이다.

전기 드라이어를 이용해 목뒤 부위를 따뜻하게 자극하여

온몸에 열을 감기를 물리치는 방법도 있는데

목뒤 전체가 뜨거워지면 떼었다가 3-4번 정도 다시 반복해서 대준다.

옷을 입은 채로도 상관없고 너무 뜨거우면 몸에 타월을 대고 해도 된다.

 

 

2. 몸속에서부터 따뜻하게 해주면 효과적이다.

감기 초기는 몸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저항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때로서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연스러운 치료법이 효과적이다.

 

약해져있는 몸을 속에서부터 따뜻하게 해주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저항력이 강해지면 감기바이러스가 약해져서 몸이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회복하기 쉬우므로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감기 기미가 보이자마자 약국이나 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건조한 곳과 공공장소로부터의 감기감염에 유의한다.

 

창문을 닫아걸고 난방이 잘되어 있는 방은

건조를 좋아하는 감기바이러스가 모일 수 있는 장소이다.

밖에서는 만원버스나 지하철, 혼잡한 백화점 등에서 사람들의 물결 속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그것이 공기 중에 섞여서

감기 바이러스가 코의 호흡기를 통해서 우리의 몸으로 들어오게 된다.

 

또 손도 바이러스를 옮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만졌던 손잡이나

공중전화 노래방의 마이크를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침투된다.

 

 

4. 귀 마사지하기.

 

몸 전체의 급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 귀다.

귀를 마사지 해주면 몸 전체가 따뜻해진다.

손바닥 전체를 귀의 앞에서 뒤로 향해 세게 밀착시켜서 문지른다.

귀 뒤쪽을 문지르면서 뒤에서 앞으로 다시 옮겨온다.

왕복 1번을 10-15초 정도 해주는데 이것을 20-30회 정도 반복한다.

 

양손바닥으로 머리를 옆에서 꼭 눌러주면서 강하게 문질러주면 효과적이다.

또 다른 방법은 손가락을 이용해 귓구멍에 넣고 귓구멍 주변을 문질러 준다.

서서히 10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고 이 방법은 콧물이 나올 때 효과적이다.

 

 

5. 자기 전 발목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발도 전신의 급소가 집약되어 있는 곳이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체내의 대사기능이 고조되어 혈액이 몸의 구석구석까지

잘 순환되므로 목욕을 한 것처럼 온몸이 따뜻해진다.

 

목욕을 하기에는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껴질 때는

발목욕으로 목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발한이나 보온 작용이 있는 고추나 소금을 물에 넣어주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온 몸이 따뜻해진다.

이때 무릎은 큰 타월로 덮어서 따뜻하게 해준다.

 

따뜻한 물을 지속적으로 더 넣어 같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발이 땀이나 따뜻하게 느껴지고 온몸이 따뜻해지면 발을 꺼내고

찬물을 부어준 뒤 다시 발을 담근다.

이렇게 해주면 온도의 변화에 의해서 대사가 활발해 지고 혈액 순환도 잘된다.

또 열려있던 모공이 수축되어 체온이 금방 분산되지 않기 때문에 발이 금방 식지 않는다.

 

 

6. 콧물 재채기를 멈추게 하는 법

 

재채기, 콧물, 코막힘은 대표적인 감기 증상으로

이것은 발열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를 몰아내려고 몸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코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점막에 습기를 넣어주면

바이러스의 활동이 약해져서 증상이 빨리 없어진다.

 

섭씨45도 정도의 온수에 타올을 적신 다음 살짝 짜서 코 전체를 감싸준다.

타월이 식으면 다시 적셔서 이것을 2-3회 반복해주는 것이 좋지만 코를

젖은 채로 놔두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다 끝나면 마른 수건으로 건조시켜준다.

 

 

7. 감기로 목이 아프거나 칼칼할 때의 민간요법

 

소금에는 살균작용이 있으므로 소금을 물에 타서 가글을 해주면 칼칼하던

목이 시원해지고 아프던 것도 가라앉는다.

하루에 5-6번은 해야 효과가 있다.

 

처음에는 별로 변화를 못 느끼지만 여러 번 하다보면

바이러스가 퇴치되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해 코의 점막을 건조시키는 것으로부터 막아줄 수 있는데

특히 자고 있는 동안에는 목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마스크를 하고 자면

호흡할 때마다 입속이나 목 코의 점막이 적당히 습해져서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다만 심폐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삼가 하는 것이 좋아요.

 

 

한증의 원리와 종류 및 효능

 

*한증의 원리와 종류

 

한증이란 한증칸 안에 높은 열을 보장하고 그 안에 일정한 시간 들어가 있으면서

몸에 땀을 내어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한증은 우리 민족이 이미 오래전부터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널리 써온 방법이다.

 

처음에는 땅 위에 불을 피우고 뜨거워진 땅 위에 물을 뿌리고 측백나무잎,

복숭아나무잎, 쌀겨 등을 한데 섞어 편 다음 초석을 깔고 누워서

땀을 내는 방법으로 하였다.

 

그 후 점차 한증탕을 만들어 벽에는 소나무를 세우고 바닥에는

소나무 잎이나 복숭아나무 잎을 깔고 한증을 하였고 질병에 따라 약한증도 하였다.

 

한증은 크게 건열한증, 습열한증, 약한증으로 나눈다.

건열한증은 온도 70이상(80~100), 상대습도(누기) 5~20% 이하의

건조공기욕을 말하는데 제일 많이 하고 있다.

 

습열한증은 온도 45~60, 상대습도 60~80%의 습한 증기욕을 말한다.

약한증은 70이상의 건열한증탕 안에 여러 가지 약재들을 달여서

증발되는 증기를 마시면서 한증을 하는 것이다.

이 밖에 태양열한증도 있다.

 

 

*한증의 효능

 

한증을 하면 몸 안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일어난다.

우선 한증은 하면 온몸에 피가 잘 돌게 된다.

사람의 피부에는 수많은 핏줄들이 그물처럼 덮여 있는데

한증을 하면 핏줄들이 확장되어 피가 잘 돌게 된다.

 

이때 몸 안의 장기들에 저장되어 있던 피가 동원되게 되고

이 많은 피를 온몸에 순환시키기 위하여

심장의 수축력은 세지고 따라서 심장이 빨리 뛰게 된다.

이 과정에 심장이 단련되고 핏줄의 저항성이 낮아져 혈액순환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특히 머리와 손발 끝까지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진다.

그러므로 한증은 건강을 위한 수단으로뿐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좋은 수단의 하나로 된다.

 

또한 한증을 하면 호흡기능도 좋아진다.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는 데 따라 폐장에서의 혈액 순환량도 늘어나고

혈액순환속도도 빨라진다.

따라서 폐에서는 가스교환도 활발해지고 호흡기능도 강해진다.

즉 한증할 때 가스 환기량은 134.8%로 늘어나며 산소섭취량은 160%까지 높아져서

더 많은 산소를 조직에 날라다주고 그만큼 탄산가스를 내보낸다.

 

한증을 하면 피부를 단련시키고 근육의 힘을 세게 한다.

즉 한증을 하면 피부의 모세핏줄(혈관)들이 늘어나 피부와 근육에 혈액순환이 잘 되어

든든해지고 탄력성이 좋아져서 피부는 윤택해지고 주름이 적어져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게 된다.

한증을 하면 몸에서는 세균과 그 독소에 대한 방어능력이 높아지며

염증을 비롯한 감염성 질병을 잘 막아낼 수 있게 한다.

세포들에서 물질대사가 왕성해지며 단백분해과정이 빨라진다.

그 결과 항체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 높아지게 되어 백혈구의 탐식기능이 높아진다.

 

한증을 하면 또한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도 잘 풀린다.

정신 육체적 노동으로 몹시 피로한 때에 한증을 하면 피로가 곧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거뜬하여 걸음이 가벼워지며 또 잠이 잘 오면서 깊이 잠든다.

또한 몸에 나타나던 여러 가지 아픔도 멎게 된다.

한증을 하면 소화기능이 높아지면서 밥맛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영양물의 분해와 합성도 빠르게 한다.

 

그러므로 한증은 위장병,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좋다.

자료에 의하면 어린이들이 한증을 하면 성장과 발육이 빠르다고 한다.

 

 

*한증막 이용하기

 

한증탕 안에 들어가기 30~1시간 전에 음식을 적당히 먹고 잠시 안정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찬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머리는 찬물로 적시고 몸은 더운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거나 따뜻한 물로 씻고

수건으로 닦은 다음 한증탕 안에 들어간다.

한증탕 안에서는 될수록 적게 움직이고 눕거나 뒤로 젖혀 앉는 것이 좋다.

입술이 뜨겁다고 하여 젖은 수건을 입에 오래 대고 있지 말아야 한다.

 

한증을 하는 시간과 온도는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습도는 17~20%, 온도는 70(85~100) 조건에서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 하는 것은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처음 할 때에는 좀 낮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하다가 점차 온도도 높이고 시간도 늘려서

일정한 온도와 시간에 이른 다음에 계속해야 한다.

그러나 한증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에 활동능력이 높아지지 못하고

거뜬한 감이 없을 때에는 시간과 횟수를 적게 하여야 한다.

 

한증탕에서 나오려 할 때에는 천천히 일어나 앉았다가 나와서

34~36의 미지근한 물로부터 점차 찬 물로 몸을 씻고 땀을 완전히 거둔 뒤에

옷을 입고 20~22정도의 방 안에서 20~30분 동안 안정하는 것이 좋다.

한증은 일반적으로 한 주일에 1~2번 오후 특히 낮 작업이 끝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한증을 하고 몸을 씻을 때에는 비누를 쓰지 말아야 한다.

비누를 쓰면 피부의 산성막을 파괴하므로 피부가 약해지고 거칠어진다.

출처 : 그시절 추억의 쇼 가수 이수연
글쓴이 : 가수이수연 (내마음흔들리네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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