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약초

[스크랩] 세밀한 약초공부 여기에 다있다(1)

arang 2519 2015. 9. 23. 17:22
세밀한 약초공부 여기에 다있다(1)

 

고수분들은 터를 알고 골을 알고 방향을 알고 자생지 환경에 두루 아니 곧 바로 가지만 저 같은 약초 초보는
이산 저산 눈에 보이는 대로 일단은 들어 가서 편하게 공부하며 배우고 다니다 보니 작은 골짜기 하나도 하루가 걸리고 고지대 골짜기는 반만 오르다 시간되면 내려오고 다시 반은 다음날 올라가지요..
딱히 뭘 보러 가는건 없고 그냥 궁굼하고 이산엔 뭐가 있을까 호기심 발동에 늘 산에 오른 답니다..
배움엔 끝이 안보이네요..
우리 같은 초보들은 그저 이산 저산 시간 날때 마다 기웃거리는게 공부가 아닌가 싶어요..
초보님들 오늘도 화이팅 힘내며 함께 한발 한발 걸어 보자구요..까이꺼 세월 가면 머리에 안넣어 지것습니까~((초보끼리 비밀 인디유..))((사실은 고수님들은 정해논 코스로 산을 정해 오르지만 저같은 초보는 아주 유명한 산만 이짝 저짝 딜다 보며 공부하는게 빠르더라구요..
이번에도 무주 적성산 북쪽 계곡을 타고 오르는데 이렇게 유명한 산은 고수님들이 잘 안와요..
왜냐면 우리같은 초보들이 이런데만 다닌다고 생각하니까 초토화 되었다고 생각하거덩요..))

입구에 술패랭이꽃이 팔랑 팔랑 너무 이뿌쥬..약성도 대단하다네요.식도부터 똥꼬까지 모든 염증이나 종양까지도 욘석이 다스려 준다네요..물론 혈압조절도 해준다네요

술패랭이 전초인데 원산지가 울나라 존나라 라네유

어린건 나물로 먹는 다는 개발에 땀나게해주는 개발나물이라는디유 어려도 식용안하는게 장수에 좋아유..독이 있데유..데쳐서 울쿼서 먹으라는디..
생약명 고본이라는디 뿌리가 몸속의 풍과 한기 습기를 확 흔들어서 발로 차서 밖으로 쫒아 버린다네요..

요놈이 잔대인데 잔대 허믄 해독의 명수라 이름도 잔대가리 굴리지 말고 몸안의 씨잘데기 웁는 독들은 안나갈래 맞고 나갈래 내 독침 맞고 나갈래 헌데유..

신경쪽 안정을 도모해 준다는 고추나물 씨방인디유

요놈도 고추나물이래유

마음의 안정~노란산나리인디 알뿌리가 약이쥬

요놈 깨물면 도깨비가 방망이 놓고 도망간다쥬..
깨금열매여유

군락이 화려 하쥬..호장군락지여유

줄기도 굵어서 가을 되면 대나무 처럼 단단해지고 속이 비어서 아주 가벼워유

뿌랑구가 완전 황금색으로 약으로 사용하는데 호장근이라고 혀유..

욘석이 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데쥬..개머루인디 익어도 새깔이가 알록 달록허구 한개 따서 입에 넣어 씹어 보면 맛때가리 항개도 없구요 미끄덩 미끄덩 꼭 마를 깨문거 가터요..

맹독성의 개나리광대버섯이구먼유..

야는 쪼까 맛이간 아니면 변종인지 당췌 ~~

밭갈이 웅덩이도 있네요

웅덩이 속에 우렁쉥이가 엄청 많이 서식하네요..
야들이 밤 되면 우렁각시로 변해서 무주읍 홀아비들 빨래해주고 밥해놓고 올라 오는 애들 아닌지 물어봐도 대답을 안하데유^^

한때는 요놈 뿌리를 달여서 한사발씩 마시고 오줌이 벌겋게 나올때 까지 마시면 결석이 녹은 다 해서 많이도 사용했다는디 요즘은 독이 어쩌구 해서 안쓴다쥬~~꼭두서니 줄기와 잎여유

순전한 지 생각인디유 칡뿌리 한가마 보다 갈화 한말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덩요..
갈화 칡꽃 한창인디 따다가 말려서 한줌씩 넣고 달여 마시면 향은 엄청 좋아요..
알콜중독으로 옆집 아제가 매일 왝왝 하더니 요놈 한되쯤 달여 마시고는 말끔히 나았는디유 몇달 뒤부터 알콜을 디리따 부어서 이젠 딸기코까지 돼서 지가 쳐다도 안봐유

늦복숭아쥬~~

털귀신그물버섯인디 식용이라도 먹기는 그렇쥬..
눈으로 반을 먹고 드가는디유~~

돼지꼬리도 아니고 거북꼬리라네요..
이종류 풀들이 다년생인디 비슷 헌게 많쥬..
모시풀 개모시풀 쐐기풀~~

동약중에 요놈이 워찌 워찌 헌다쥬~~
하늘타리 하늘수박 넝굴이네유

말하면 잔소리 것쥬..

야들은 겁나게 늦네유

마귀광대버섯 종류

야는 뱀껍질광대버섯인디 윗놈하고 똑같이 독버섯이래유..맛나 보이면 한번 잡솨봐유

요놈도 암회색광대버섯으로 독이 있다네유

야는 식용하는 고동색우산버섯 이구먼유..맛과 향이 보들 보들 하니 맛이 일품여유

인삼씨가 산에 와서 자랐네요..아적 인삼티가 좌르르 흐르네유

제비난초래유

접골목열매여유

오미자래유

요놈은 백하수오 잎 보다 얇고 솜털이 있는 걸 보니 이엽우피소 네요..
요즘은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나 봐유..
저한테 이엽우피소 뿌랑구 구해달라네요..쩝쩝

야는 알쥬..개다래 열매안에 풀잠자리가 알을 낳으면 이런 충영되는구먼유..
안에 벌레알이 약이지유..

새삼스럽게 새삼이 보이네유

새삼이 새삼스럽게 씨까지 달라고 준비중 이네유

무주에는 어디가나 삼나물이 많은건 삼재배 역사가 아주 깊어서 글쿠유 저도 고향이 금산인디 어려서 무주 구천동까지 싸돌아 댕길때도 산에 샛대라고 갈대 종류를 베다가 엮어서 삼장 즉 삼포위를 덮고 소나무 엄청 잘라다 껍질 벗기는데 한개에 일원인가 줘서 많이 깎으며 자랐고 진안 무주가 삼재배 역사가 아주 깊다보니 산으로간 씨앗들이 많았나 봐유..
지금은 우떠냐구유??쩝 요즘은 산에 갈 씨앗도 웁슈..
천막이나 윗 덮개를 그늘막으로 해놓으니 새가 날아 들다 잘 못 나가면 발이 걸려서 죽고 요즘은 뿌리를 키우기 위해 조기에 씨를 잘라 버리는 곳이 많아서 또한 산에 물고 갈게 점점 적어 지지유..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매년 혹은 한해 걸러 유명 국립공원에는 120키로 까지 공중 살포하쥬..
대표적인데가 소백산 그리고 각 국립공원과 거창 특성화 단지내 산에 뿌려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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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효소건강다이어트
글쓴이 : 송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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