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약초

[스크랩] 폐암치료에 좋은음식

arang 2519 2014. 12. 22. 11:33

보통 폐암의 치료는 1기 혹은 2기로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병세가 진행된 폐암은 수술 시기를 놓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런 경우 방사선치료나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되는데, 많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중 환자들이 힘들어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체력저하로 인해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최근에는 치료 중 또는 종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해 한방치료와 함께 가정에서의 식이 관리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양한방협진을 통해 암 환자를 진료하는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폐암 치료 후 발생하는 몇 가지 부작용에 좋은 약재를 전해왔다.

▲오심, 구토 증상: 생강, 민들레

오심, 구토 증상이 있다면 생강, 민들레로 즙을 만들어 섭취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심한 구토가 있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증상이 누그러질 때 맑은 액체를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섭취한다. 뜨거운 음식은 메스꺼운 느낌을 자극하므로 미지근하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양념을 최소화한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

▲구내염(입안이 헐 때) 증상: 인삼, 알로에

잦은 항암치료로 백혈구 수치가 떨어진 환자들은 입안이 자주 헐고 구내염이 잘 생긴다. 입안이 헐었을 경우에는 맵거나 신 자극성 음식을 피하고 죽과 같이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는다. 충분한 영양과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구내염에 좋은 약재는 인삼, 알로에 등이 있다.

▲입안이 마를 때: 맥문동, 꿀, 오미자

입안이 마를 때는 맥문동차나 오미자차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때 차에 꿀을 넣으면 더욱 좋다. 또 음식을 한꺼번에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식사 전에 레몬 조각을 입에 살짝 대면 침 분비가 촉진된다.

▲식욕이 떨어졌을 때: 백출, 대추

항암치료로 인해 식욕이 떨어졌을 때는 백출, 대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들 약재는 물에 끓여서 달여 먹을 수 있다. 또 요구르트, 우유 등에 과일, 아이스크림을 섞어서 간식으로 먹는 것도 식욕이 떨어졌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식사하기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탈모 증상: 하수오

탈모 증상이 있을 때는 하수오 차를 끓여 마시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항암치료로 인해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위해서는 체력과 영양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영양과 단백질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부작용을 동반하는 항암치료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항암치료효과마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최근 한약재의 추출물을 항암치료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복약시켰을 경우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치료효과도 증가된다는 사실이 국제적인 논문을 통해 보고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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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찰음식을 사랑한 사람들
글쓴이 : 다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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